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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금별 Aug 26. 2024

남들이 출근할 때 여행을 떠나는 삶을 위한 평생연금

지난 주말에 서울지역 스터디를 마치고 오랜만에 양평에 힐링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월요일 오전에 체크아웃하고 오후에 집으로 돌아오니 차가 안막혀서 편하게 잘 복귀했습니다. 일하고 싶을 때 일하고, 쉬고 싶을 때 쉴 수 있고, 남들이 출근할 때 휴가를 떠나는 삶, 남들과는 다른 삶을 살아가며 이 무서운 자본주의 사회에서 우리 가족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튼튼한 울타리를 만들기 위해 황금별만의 평생연금 ETF를 꾸준히 모아가고 있습니다.


24개월 동안 매월 받은 배당금으로 적립한 QYLD 1000주, 자본소득으로 만들어진 평생연금 ETF인 QYLD 1000주로부터 매월 받는 배당금으로 PGX를 적립해온지 22개월이 지났고 또 PGX 291주라는 평생연금 ETF가 쌓여가고 있습니다. 22개월차 배당 재투자 성과를 점검해볼게요.

8월 26일 월요일 오후에 PGX 배당금 14달러와, QYLD 1000주 배당금 152달러를 받았습니다.

QYLD 월배당금으로 고배당 우선주ETF인 PGX 적립해 온지 22개월이 되었습니다. 1개월차에 11주를 적립했고, 2개월차에 12주, 3개월차에 11주 이번 22개월차에도 PGX ETF를 14주 추가 매수할 수 있었습니다. QYLD 1000주의 배당금으로 PGX ETF를 재매수한지 22개월만에 291주가 적립되었고, 300주 적립이 눈앞에 왔습니다. 22개월 동안 받은 배당금 총액은 세후 3364달러가 되었습니다.

1개월차에 11주, 2개월차에 23주, 3개월차에 34주, 22개월차에 291주까지 적립이 되었습니다. QYLD 1000주를 매수한 투자금은 2368만 원에서 시작해 4개월차에 2495만 원, 10개월차에 15% 수익률, 15개월차에 22% 수익률, 22개월차인 현재 수익률은 31%, 평가자산은 3090만 원이 되었습니다.


QYLD 1000주를 포함한 3090만 원은 모두 배당투자를 통해 만들어진 자본소득이며 이 계좌의 배당 ETF 수량은 계속 증가해서, 우리 가족의 노후에 큰 도움이 될 평생연금이 될 것입니다.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미국 배당주에 투자해서 매월 받는 배당금으로 2년동안 꾸준히 QYLD를 매수해서 1,000주를 적립했습니다. 적립 평단가는 18.5달러, 환율은 1,280원입니다. 총 1000주를 적립하는데 18,500달러, 원화로 2,368만 원이 투자되었습니다.


2024년 8월 26일 현재 QYLD의 주가는 17.85달러로 매수시점보다 1달러 가까이 빠졌지만, 그동안 환율이 60원 상승해서 원화로는 플러스로 전환이 되었습니다. 지난 2년동안 QYLD를 적립해가면서 받은 세후 배당금 1,723달러와 22개월동안 QYLD의 배당금으로 적립한 PGX 291주까지 더한 평가자산은 23065달러, 원화로 3090만 원이 되었고 수익률은 31%, 720만 원 정도 자산이 증가를 했습니다.


4년 넘게 배당투자를 해오면서 느끼는 점은 배당투자는 절대 단기간에 큰 수익을 얻기힘든 투자방식입니다. 상승기에는 다른 투자자들의 성과를 보며 부러워하거나 포모가 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주변의 성과를 무시하면서 시장을 인내하고 오랜기간 견디다 보면 어느샌가 계좌에 꾸준하게 모아 온 ETF의 수량이 늘어나 있고, 자신도 모르는 새 현금흐름이 크게 증가한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배당투자는 시간에 투자하는 것이고 천천히 부자가 되는 매력적인 투자방식입니다. 하지만 그 시간을 참고 견뎌내야 하기에 성장주나 패시브 투자와는 다른 인내와 고통이 수반되는 투자방식입니다. 부디 저도 여러분도 목표한 바데로 끝까지 완주할 수 있는 인내와 지혜를 가져보길 희망하면서 영상 마치겠습니다. 이번 배당금 재투자 이야기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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