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월 동안 매월 받은 배당금으로 꾸준하게 적립한 QYLD 1000주, 자본소득으로 만들어진 평생연금 ETF인 QYLD 1000주로부터 매월 받는 배당금으로 PGX를 적립해온지 또 23개월이 지났고 또 PGX 305주라는 평생연금 ETF가 쌓여가고 있습니다. QYLD 월배당금으로 PGX 1000주를 모으는게 이 프로젝트의 목표인데 이제 300주를 넘어서 목표 달성까지 1/3지점에 들어섰네요. 거의 2년이 걸렸는데, 1000주까지 적립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3~4년을 더 꾸준히 노력해야 가능하겠죠. 이렇게 구체적인 목표를 세운 적립식 투자는 시장의 위기나 폭락기에도 시장을 떠나지 않고 견디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어주는 거 같습니다.
1개월차에 11주를 적립했고, 2개월차에 12주, 3개월차에 11주 이번 23개월차에도 PGX ETF를 14주 추가 매수할 수 있었습니다. QYLD 1000주의 배당금으로 PGX ETF를 재매수한지 23개월만에 305주가 적립되었고, 다음달이면 만 2년이 되네요. 23개월 동안 받은 배당금 총액은 세후 3514달러가 되었습니다.
QYLD 1000주를 매수한 투자금은 2368만 원에서 시작해 4개월차에 2495만 원, 10개월차에 15% 수익률, 15개월차에 22% 수익률, 23개월차인 현재 수익률은 31%, 평가자산은 3111만 원이 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많이 하락해서 지난 22개월차에 비해 평가자산은 약 70만 원 정도 줄었는데요, 하지만 매월 매월 자산 변화에 별로 신경쓰지 않습니다. 어차피 PGX 1000주 적립이라는 기간까지는 아직 3분의 2이라는 긴 시간이 더 걸릴 것이고, 그 시간 동안 시장에는 또 엄청난 변화들이 찾아올 거에요. PGX 1000주 적립 후에 평가자산이 과연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QYLD 1000주와 PGX 1000주에서 나오는 현금인컴은 노후에 소중한 시스템소득이 되어줄 것입니다. QYLD 1000주를 포함한 3111만 원은 모두 배당투자를 통해 만들어진 자본소득이며 이 계좌의 배당 ETF 수량은 계속 증가해서, 우리 가족의 노후에 큰 도움이 될 평생연금이 될 것입니다.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미국 배당주에 투자해서 매월 받는 배당금으로 2년동안 꾸준히 QYLD를 매수해서 1,000주를 적립했습니다. 적립 평단가는 18.5달러, 환율은 1,280원입니다. 총 1000주를 적립하는데 18,500달러, 원화로 2,368만 원이 투자되었습니다.
2024년 10월 2일 현재 QYLD의 주가는 17.97달러로 매수시점보다 조금 빠졌지만, 그동안 환율이 45원 상승해서 원화로는 플러스로 전환이 되었습니다. 지난 2년동안 QYLD를 적립해가면서 받은 세후 배당금 1,723달러와 23개월동안 QYLD의 배당금으로 적립한 PGX 305주까지 더한 평가자산은 23481달러, 원화로 3111만 원이 되었고 수익률은 31%, 740만 원 정도 자산이 증가를 했습니다.
QYLD는 10년 이상 안정적으로 운영되어 온 커버드콜의 대표 종목입니다. 하지만 QYLD는 매년 주가가 4% 가까이 하락하는 종목이라 투자원금이 줄어드는 것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가진 분들도 많긴 합니다. 그래도 QYLD의 지급 배당률을 감안하면 최소 손실은 아니고 7%의 플러스 수익율을 기록했다는 점은 주목할만하죠. 현금흐름에 목마른 투자자들에게는 필요한 종목이 이런 고배당 커버드콜이죠. 다만 이런 주가흐름과 투자전략을 확실히 인지하고 투자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투자의 세계에서 어느 것이 옳고 어느 것이 틀린지에 대한 답은 없습니다. 각자의 방식에 맞는 투자를 통해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는게 성공한 투자자죠. 저는 진짜 부자는 천천히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투자자 각자에게 맞는 방식을 찾는 능력을 스스로 키우고 그 원칙을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