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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Y 분배금은 ‘코인베이스’에 재투자하세요!!

by 황금별

1848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콜로마에서 한 목수가 아메리칸 강에서 우연히 모래에 섞인 금을 발견했습니다. 강바닥에 묻힌 금은 훨씬 더 많았죠. 소문은 급속도로 빠르게 퍼져나갔고 일확천금을 꿈꾸며 서부로 달려가는 골드러시의 시작이었습니다. 하지만 진짜 부자가 된 사람은 많지 않았죠. 실제로 발견된 것 대부분이 금이 아니라 황철광이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돈을 번 사람은 따로 있었는데요, 인력과 물자를 옮겨 나를 철도를 깐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바로 미국 명문 스탠퍼드 대학교를 설립한 릴런드 스탠퍼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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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 달러 였던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로 오르며 실제 부자가 된 사람은 극소수이며 대부분의 투자자는 돈을 벌지 못하고 오히려 돈을 잃게 됩니다. 주식투자와 마찬가지죠. 하지만 일확천금을 노리는 사람들은 계속 몰려들고 이런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꾸준하게 큰 돈을 벌어가는 사람은 결국 가상자산 거래소입니다. 미국 최대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와 한국의 업비트겠죠. 제가 일드맥스의 CONY에 투자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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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드맥스 ETF는 각 그룹별 대표 ETF인 CONY 700주, MSTY 400주, TSLY 300주를 보유중이며, 그 외에 주배당 ETF인 YMAG와 YMAX를 비롯해서 AMDY, MRNY 등도 일부 투자하고 있습니다. CONY 700주 중 300주는 배당금으로 차량 렌트료 납부하는 키움증권 계좌에 구성되어 있고, NH증권 계좌에 있는 200주는 분배금이 들어올 때마다 외화RP에 적립해두고, 나머지 200주의 분배금으로는 SCHD를 적립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3가지 모두 성과는 그닥 좋지만은 않구요. 가장 큰 원인은 CONY가 분배율은 100%가 넘지만, 높은 분배락을 맞으면서 주가가 하락세이기 때문에 주가 수익률과 배당을 더한 총 수익률은 그닥 좋지가 못해요.


일드맥스의 CONY나 MSTY TSLY NVDY 등은 분배금을 받으면 해당 ETF의 기초자산에 재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TSLY 분배금을 그냥 달러로 쌓아두거나 TSLY에 재투자하는 것보다는 테슬라에 재투자하는 것이 좋고, CONY도 마찬가지입니다. CONY 분배금을 외화RP나 CONY에 재투자하는 것보다 기초자산인 ‘코인베이스’에 투자하는 것이 더 좋아요. 물론 기초자산인 테슬라나 코인베이스가 장기 우상향해야 한다는 전제조건 하에서 그렇습니다. 기초자산이 폭락하거나 주가가 계속 하락하는 경우에는 ‘밑 빠진 독에 물붓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럼 황금별 너는 이렇게 분석까지 하며 잘 알면서도 왜 저렇게 안하고, RP에 넣어두고 SCHD에 투자를 하느냐 라고 질문하실 수 있는데요, 저는 장기적인 투자목표와 방향성이 있기 때문에 제가 설정한 목표를 달성한 후에 해당 전략을 실행해 볼 계획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헐레벌떡 뛰어서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기보다는, 좀 느리더라도 주변도 둘러보면서 산책하듯이 천천히 걷고 싶은 투자자입니다. 투자가 항상 계획데로 되지는 않기 때문에 기나 긴 투자여정에 있어 이렇게 다양한 방식들을 비교하면서 전략이 변경될 수는 있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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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CONY 배당금을 달러로 적립해두는 것과 코인베이스에 재투자하는 성과를 비교해볼게요. 작년 5월 8일 200주에 대한 첫 배당금으로 세후 387달러를 받아서 투자원금의 8.5%가 적립되었습니다. 10개월차인 이번 2월 11일에는 세후 178달러를 받아서 10개월 동안 누적된 배당금은 2372달러가 되었고, CONY 200주에 대한 투자원금이 4586달러니까 10개월만에 투자원금의 52%가 적립되어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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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Y 200주를 매수한 작년 4월 16일 CONY의 주가는 22.93달러였고, 환율은 1384원으로 200주를 매수하는데 635만 원이 투자되었습니다. 10개월이 흐른 지금 CONY의 주가는 12.25달러로 주가는 44%나 크게 폭락했지만, 10개월 동안 배당으로 투자원금의 절반을 받았습니다. 주가는 44%가 빠지고, 배당으로 52%를 받아서 달러 투자 수익률은 5%이며, 환차익으로 인해 원화로는 현재 약 10%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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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Y 분배금으로 코인베이스를 매수했다면 어떨까요? 동일한 날짜에 CONY 1000주를 매수해서 10개월 동안 투자했다고 가정해보면, 10개월 동안 CONY 1000주의 분배금으로 코인베이스를 50주 적립할 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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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6일에 CONY 1000주를 매수했다면 CONY 주가는 22.93달러, 원화로 총 3172만 원이 투자됩니다. 2025년 2월 14일 현재 CONY의 주가는 12.25달러로 주가는 44% 폭락해서 반토막이 났지만, 매월 받은 CONY의 분배금으로 코인베이스 본주를 매수했다면 50주를 적립할 수 있었고, 코인베이스의 현재 주가인 274달러를 기준으로 한 원화 총액은 1988만 원입니다. 남은 분배금 잔액까지 더할 경우 총 평가자산은 3781만 원으로 608만 원이 증가했고, 투자수익률 19%를 기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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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직접 비교해보면 같은 날짜에 CONY 200주와 1000주를 매수해서 CONY로부터 매월 받는 분배금을 외화RP에 적립해둘 경우와 기초자산인 코인베이스에 재투자할 경우 10개월이 지난 현재 투자 수익률은 분배금을 현금으로 적립해 둘 경우 10%, 코인베이스에 재투자할 경우 19%입니다. 물론 양도소득세나 종합소득세 등 세금까지 고려할 경우 수익률 격차는 조금 줄어들겠지만, 어쨌든 일드맥스 ETF들은 기초자산에 재투자하는 것이 더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TSLY도 마찬가지였고, CONY도 마찬가지였어요. 그럼 비슷한 투자전략으로 MSTY 분배금으로 MSTR에 재투자하면 어떤 성과가 나타날지 궁금하시죠. 곧 준비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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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황금별의 부자노트‘ 플래티늄 회원에 가입하시면 일드맥스를 비롯한 고배당 커버드콜 ETF들의 다양한 분석 영상이 매월 업로드 됩니다. 미국 고배당 ETF에 투자해서 평생연금 ETF를 만드는 방법과 주식투자법인을 활용해 다양한 전략과 절세를 통해 은퇴 이후 행복한 노후를 준비하고자 하는 분들은 황금별의 부자노트 서울과 대전지역 오프라인 스터디 신청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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