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맥스의 대표 ETF들인 CONY와 MSTY 등은 연배당률 100%가 넘는 분배율을 가지고 있지만 시장 하락기나 기초자산 폭락시에는 큰 손실을 볼 수도 있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ETF들입니다. 지난 영상을 통해 우리는 CONY의 분배금을 기초자산인 코인베이스에 투자할 경우 배당을 그대로 적립해두는 것보다 더 좋은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TSLY도 마찬가지였쬬. TSLY 분배금을 테슬라에 재투자하는 것이 수익율이 훨씬 좋았습니다. MSTY도 CONY나 TSLY와 다를바 없죠. 일드맥스 MSTY나 CONY 그리고 TSLY는 투자하는 ETF의 기초자산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투자에 임해야 하는 종목입니다. TSLY는 테슬라, CONY는 코인베이스, MSTY는 비트코인과 스트래티지라는 기업 즉 기초자산에 대한 눈앞에 드러난 단기적 성과와 미래 중장기적인 기업의 비전과 성과에 대한 기대가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MSTY나 CONY TSLY는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더 높은 수익률을 가져갈 수가 있습니다.
MSTY 출시일에 1000주를 매수했다고 가정하고, 1000주의 분배금으로 외화RP에 투자할 경우와 MSTR에 재투자할 경우 수익률 비교를 해볼게요.
2024년 2월 22일 MSTY 출시일 주가는 21.19달러, 환율 1335원으로 1000주 매수하는데 2829만 원이 투자됩니다. 13개월이 흐른 2025년 3월 24일 기준으로 MSTY의 분배금을 달러로 모아둔 경우와 스트래티지에 재투자한 성과를 비교해보면, 분배금을 달러로 그대로 모아둘 경우 MSTY 현재 주가는 22.95달러로 주가는 8%, 원달러 환율은 1465원으로 환차익은 10%입니다. 12개월 동안 세후 분배금으로 28,210달러를 받아서 현재 평가자산은 7495만 원이 됩니다. 1년여 만에 수익률이 2배가 넘었죠.
MSTY 매월 분배금으로 스트래티지를 적립한다면 총 141주를 적립할 수 있었다는 계산이 나오는데요. 어제 스트래티지의 주가가 10%나 급등해서 현재 333달러 정도니까 원화로 환산하면 6878만 원입니다. 따라서 평가자산은 1억 원이 넘게 되어 최초 투자원금의 3배가 되는 것이죠. MSTY 투자시에는 월 분배금을 달러 현금으로 쌓아두는 것보다는 기초자산인 스트래티지나 또는 다른 성장가능 빅테크기업인 테슬라나 엔비디아 또는 원화로 환전 후 비트코인 등에 투자해서 더 높은 시너지 효과를 노리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물론 이런 좋은 성과를 가져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MSTY 출시 초기나 주가가 하락한 저점구간에 진입하는 실력과 행운도 동반되어야 합니다. 일드맥스 ETF 중 성공한 MSTY나 NVDY CONY 등은 모두 기초자산 주가가 급등한 시기에 올라탄 투자자들이 단기간에 큰 수익을 얻어갔고, 고점에 진입한 투자자들은 장기간 물리게 됩니다. 따라서 트레이딩에 능한 경험이 많은 노련한 투자자들이 저점에 잘 진입하고 주가 수익과 배당까지 더한 달콤한 열매를 가져가는데요. 타이밍 예측을 잘 못하는 투자자라면 일드맥스에 대한 욕심은 내려놓고 JEPI나 JEPQ만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MSTY의 높은 성과는 가져가지 못하더라도 일드맥스 대부분의 ETF들보다는 JEPI와 JEPQ 투자가 훨씬 좋은 성과를 얻어갈 수 있습니다. 남들의 성과를 부러워하지 말고 투자자 본인의 성향과 스타일에 맞는 투자방법을 통해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는 성공한 투자자가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더불어 일드맥스 MSTY나 CONY 등에 투자시에는 반드시 금융소득에 대한 절세전략도 학습하고 대비해두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