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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LY 투자원금 회수하고 평생연금 ETF 만들기 성공

by 황금별

오늘은 일드맥스의 첫번째 출시작인 TSLY에 투자해서 원금을 모두 회수하고 평생연금 ETF 만들기에 성공한 사례를 전달드리고, 이를 통해 어떤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지 말씀드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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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10월 16일에 TSLY 162주에 대한 첫달 배당금으로 세후 79.44달러를 받아서 투자원금의 3.5%가 적립되었습니다. 1년 정도면 투자원금의 절반 정도는 회수할 거라 예상했는데, TSLY 주가가 하락하고 주당 배당금이 감소해서 최초 계획보다 아주 많이 늦어지고 있었죠. 주당 분배금이 1달러에 육박할 때는 매월 3~4%씩 원금 회수가 되었는데 주당 분배금이 0.5달러로 줄어든 최근에는 원금 회수율이 1.5% 정도라 원금 회수율 자체가 매우 느려졌습니다. 19개월차인 이번 4월 21일에는 세후 45달러를 받아서 19개월 동안 누적된 세후 배당금은 1218달러가 되었습니다. TSLY 투자원금이 2,241달러니까 현재 투자원금 회수율은 54.4%입니다. 이 정도의 주당 분배금이 지속된다면 아마 원금 회수까지는 3년 이상 걸릴거 같습니다. 기초자산의 주가가 하락하면 ETF 주가가 하락하며 주당 분배금도 줄어들기 때문에 원금회수하기 까지 시간이 무척이나 길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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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니 19개월 동안 배당금을 잘 적립해두더라도 투자원금 300만 원은 266만 원으로 줄어들어 마이너스 11% 평가손실을 기록하게 됩니다. 차라리 지난 19개월 동안 패시브에 투자했거나 제피나 제피큐에 투자했더라면 수익률은 훨씬 높았겠죠. 배당만 늘어서 종합소득세와 건보료만 부담만 가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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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패시브하게 배당만 적립해두지 않고, 액티브한 전략으로 변경했습니다. 현재 트럼프의 관세정책은 잘못되었고, 이 어리석은 정책이 마무리되면 시장은 급반등할 것이고, 그 반등은 매우 강하게 올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펀더멘탈이 흔들린게 아니라, 트럼프 행정부가 너무 과도한 정책을 펼쳐서 단기 폭락을 한거라 생각했죠. 증시에서 나쁜 매도 뒤에는 강한 반등이 온다는 말을 떠올리며, 지난 4월 3일과 4일 큰 하락세가 올때 적극적으로 기초자산과 레버리지를 활용하는 전략을 실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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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월동안 TSLY 배당을 잘 적립해두고 외화RP에서 이자를 받다가 4월 초에 테슬라 주가가 222달러일 때 5주를 매수하고, 나스닥이 12% 급등한 4월 9일에 270달러에 매도해서 233달러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손실을 만회한 후에 다시 외화RP에 넣어뒀는데 4월 17일에 또 테슬라 주가가 다시 225달러까지 내려왔어요. 이번에도 테슬라를 매수할까 했는데 마침 엔비디아 폭락으로 SOXL 주가도 9달러까지 내려왔더라구요. 그래서 SOXL을 9달러에 165주 매수했습니다. 오늘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주식창 화면을 보니 SOXL이 매도 목표가인 12달러까지 상승했더라구요. 그래서 얼른 시장가로 매도체결했습니다. 지난주 4월 18일에 9달러에 165주를 매수했고, 일주일 후인 오늘 11.97달러에 매도해서 490달러의 시세차익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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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의 트레이딩으로 724달러 약 100만 원의 양도차익을 얻을 수 있었고 TSLY 81주 투자원금 300만 원은 375만 원으로 25%의 수익으로 300만 원의 원금회수는 종료했고 TSLY 81주는 평생연금 ETF가 되었습니다. TSLY 81주도 바로 8달러에 매도를 했습니다. TSLY 매도하면서 양도손실이 210만 원이 발생했어요. 이 양도손실은 나중에 테슬라나 엔비디아 매도시 발생한 양도차익과 합산할 예정입니다. 일드맥스 ETF 투자해서 원금회수하고 잘만 활용한다면 평생연금 ETF도 만들고, 양도소득세도 절세할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요즘 증권사들간 고객유치 및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져서 주식 이체가 MTS로 불가능하잖아요. 지점을 직접 방문해서 신청해야 합니다. 그래서 TSLY도 8달러에 모두 매도하고, 원금회수한 300만 원을 제외한 나머지 돈은 QYLD와 PGX 평생연금 ETF가 있는 유진투자증권 계좌로 보내서 다시 환전해서 TSLY를 매수해야 할거 같습니다. 여튼 고객관점에서는 잘되던 주식 이체가 안되니까 너무 불편합니다. 금감원에서 이런 부분은 증권사에 시정명령을 내려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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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문화센터 강의에서 상담드렸던 50대 주부 A씨의 사연처럼 일드맥스 ETF는 분배금을 생활비나 자녀 교육비 등으로 사용하지 마시고, 높은 분배금을 잘 적립해두다가 시장의 하락기나 폭락기가 찾아올 때 성장주나 레버리지를 활용해서 수익을 얻는 전략을 취해야 합니다. 평범한 투자자가 어떻게 시장의 저점을 찾을 수 있냐구요? 그건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면 됩니다. 뻔할 말 같지만, 과거 10여 년의 미국 증시를 분석해보면 매년 1년마다 한번씩 시장이 폭락하는 달이 찾아옵니다. 그 폭락장은 4월일수도, 7월이나 11월일 수도 있습니다. 평소에 배당금을 잘 적립해두다가 시장이 전고점에서 10% 이상 하락하는 시점에 잘 모아둔 배당금을 활용해서 수익을 올리시면 됩니다. 시장이 상승할 때 투자자들이 불안한 마음에 성급하게 투자해서 그렇습니다. 상승기에는 분할 매수하시고, 배당 잘 모아뒀다가 이런 하락장에 잘 활용하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투자방법이 바로 배당투자입니다.


이번 트럼프 관세 폭락장에서 행운과 인내심으로 TSLY 81주와 CONY 200주가 평생연금 ETF 계좌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 평생연금 ETF에서 받는 배당금으로 최종 은퇴전까지 최대한 많은 ETF들을 모아가는 과정을 영상을 통해 공유드려볼게요. 내일 서울 광화문역 유진투자증권에서 황금별의 평생연금 ETF 만들기 및 법인으로 미국주식 투자하기 오프라인 스터디가 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영상 고정댓글 링크를 통해 신청해주세요. 상반기 마지막 부산지역 스터디는 5월 17일 토요일입니다. 이번 영상도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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