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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TY CONY TSLY 배당금 나이키 스타벅스 투자

by 황금별

반가운 뉴스가 전해졌네요. 지난 주말 스위스 제네바에서 미국과 중국 고위급 무역 협상이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는 뉴스가 속보로 전달되었습니다. 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미국 증시 선물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다우와 S&P500은 1.4%씩, 나스닥은 1.6%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주식 투자자 입장에서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지만, 한편으로는 미중 관세합의가 결국 위안화 환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걱정됩니다. 무역합의는 결국 나중에 환율에 대한 협상으로 이어질텐데 위안화가 절상될 경우 원달러환율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데요. 위안화와 원화 그리고 일본 엔화와 대만 달러 등 아시아 주요국의 환율 변동에 대해서도 관찰하면서 피드백 드릴게요. 늘 말씀드리지만 국내 투자자가 미국주식에 투자할 때 주가 수익률만큼 중요한 것이 환율의 변동과 세금에 대한 이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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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반가운 소식에 주요국의 증시는 4월에 비해 많이 좋아졌습니다. 어느새 미국 S&P500지수는 마이너스 폭이 3.6%로 줄어들었고 나스닥 지수도 마이너스 7%로 낙폭을 줄였습니다. 반면 한국의 코스피는 7.4% 상승 중인데 오늘 밤 미국장이 선물 상승의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갈지, 합의안 내용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는 또 반전할 수도 있으니까요. 환율이 하락하면서 떠났던 외국인의 매수세가 다시 회복되고 있고 올해는 내수 부진에 따른 추경 돈풀기와 대통령 선거로 인한 경제 관련 공약 뉴스에 대한 기대와 희망으로 2분기까지는 국내 증시도 순항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과연 올해 연말에 미국 뉴욕증시와 한국의 코스피 중 누가 더 환하게 미소지을 수 있을지 한번 지켜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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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의 낙폭이 마이너스 20%에서 7%로 줄어들었지만, 일드맥스 그룹별 대표 ETF들은 MSTY를 제외하고는 여전히 고전하고 있습니다. TSLY는 주가 수익률에 세후 배당률을 더한 총 수익률이 -18%, NVDY도 -18.8%, CONY는 -21.6%로 가장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MSTY만 16% 플러스 수익을 기록중인데요. MSTY NVDY TSLY는 전월대비 5% 가까이 수익이 개선된 반면, 코니의 경우 -20%대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니 성과가 개선되려면 비트코인 외에 알트코인이나 밈코인 등 코인시장이 주목받으며 활발한 거래가 이뤄져야 하는데 아직 시장에 큰 이슈나 호재가 없기 때문입니다. 코인이 점점 비트코인 중심으로 확대된다면 MSTY는 성과가 꾸준히 좋아지겠지만, 코니의 경우 비트코인이 코니의 성과에 큰 영향을 주진 않기 때문에 결국 다양한 코인의 출시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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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MSTY 배당이 들어오는 날인데요. 최근에 법인계좌로 CONY 400주 MSTY 200주 TSLY 200주에서 받는 배당금으로 나이키 스타벅스 화이자 등 전통 배당우량 종목들 중 각종 악재로 주가가 크게 하락한 종목들만 골라서 매수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나이키 운동화를 좋아하고, 스타벅스 커피와 매장 분위기를 좋아하는데요. 주가가 하락한 여러 이유들이 있겠지만, 이런 기업 브랜드의 경우 일시적이 조정은 있을순 있더라도 결국 언젠가는 다시 상승하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배당지속연한이 오래되고 주주와의 신뢰를 잘 지켜가는 전통배당주들을 리스트업하고 관찰하다가 기업의 악재나 나쁜 뉴스가 들려오면 그때 그때 매수를 하는데요. 맥도널드나 존슨앤존슨도 나중에 매수할 기회를 주는 날이 오겠죠. 오늘 MSTY 배당이 들어오면 스타벅스나 화이자를 매수하려고 합니다. 이번주는 또 TSLY 배당이 발표되는 날이네요. 이번 5월 배당은 지난 4월 배당금인 0.66달러와 비슷한 수준일거 같은데요. 배당금 발표되는데로 수요일 저녁에 바로 전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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