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원이라는 종잣돈은 빠른 시간내에 쉽게 모을 수 있는 돈이 아니지만, 천만 원은 이제 막 사회 생활을 시작한 사회초년생들도 마음을 다잡고 최대한 절약하고 아끼며 생활한다면 1년 정도면 모을 수 있는 종잣돈입니다. 매월 80만 원씩 모아서 1년 이내에 천만 원을 모아서 투자 습관과 금융 마인드를 잘 다듬어간다면, 종잣돈 1억 원을 향해 의미있는 배당투자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배당투자를 처음 시작할 때는, 슈드나 JEPI JEPQ 등 시장에서 검증이 된 배당 ETF 종목들을 추천드리지만, 이 종목들에 1000만 원 투자시 매월 받을 수 있는 배당금은 3만 원에서 6~7만 원 정도입니다. 천만 원은 절대 작은 돈은 아니지만, 배당주나 ETF에 투자해서 배당소득세를 원천징수한 후 매월 받는 배당금액은 크지 않기에 배당투자의 만족도가 높지 않습니다. 이런 투자자의 심리를 교묘히 잘 활용해서 적은 자본으로도 높은 배당수익을 받을 수 있는 ETF들이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천만 원도 안되는 투자금액으로 매월 40만 원 이상, 그것도 매주 월요일마다 달러로 배당을 받을 수 있는 ETF가 있다면 어떨까요? 배당은 공짜가 아니라는 것을 이제는 누구나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주가가 얼마나 방어가 되는지가 관건이긴 하지만, 천만 원으로 매월 40만 원 이상의 배당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은 매주 배당금을 재투자하는 재미와 더해져 매우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입니다.
일드맥스의 주배당 ETF 중에 울티라는 ETF가 있습니다. 변동성이 매우 높은 종목만을 골라서 투자하며 얻은 프리미엄 수익으로 높은 배당을 지급하는 커버드콜 전략을 가진 ETF입니다. 울티의 현재 주가는 6.35달러이며 한화로는 약 8700원입니다. 주가가 낮기 때문에 1000주를 매수하는데 6350달러 약 870만 원이 필요합니다. 울티는 원래 월배당 ETF였는데 올해 3월부터 매주마다 배당을 주는 주배당 ETF로 전환이 되었어요. 주별로 차이가 있긴 하지만 평균적으로 매주 약 0.1달러의 배당을 지급합니다. 1000주면 세전 100달러 세후 85달러 원달러 환율 1370원을 적용하면 11만 6천 원을 매주 배당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제1금융권의 예금금리가 2% 초반인 점을 감안하면 1천만 원을 은행에 예금 넣는다면 1년 이자가 20만 원 한달에 2만 원 꼴이며, 매주 5천 원 밖에 되지 않는데, 20배 이상인 11만 원을 준다고 하니 배당주 투자자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죠. 하지만 원금이 보장되는 예금과 달리 주식이나 ETF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기 때문에 엄청나게 높은 분배율은 절대 공짜가 아닐 수 있습니다. 투자자는 항상 의심을 품고 ETF의 운용 전략과 성과 등을 면밀하게 분석해봐야죠. 실제로 일드맥스를 비롯한 50% 이상의 높은 배당을 지급하는 ETF들 대부분이 주가가 녹아내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원금은 계속 줄어들고, 배당을 활용해 수익성을 극대화해야 하는 투자 전략이 필요합니다. 경험이 부족한 투자자들에겐 매우 어려운 종목들입니다.
울티의 운용 전략과 성과 등에 대한 데이터와 자료를 분석해보고 있습니다. 울티는 어떤 종목들에 투자하고 있고 어떤 리스크에 노출이 되어있는지, 출시 후 주가와 분배율 그리고 경쟁 라이벌 ETF들과 성과 비교에 대한 영상은 자료를 보완해서 이번 주말에 다시 업로드 해드릴게요. 울티 투자에 대한 주의사항 등은 관련 영상을 시청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