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많은 투자자분들이 관심을 갖고 계신 MSTY ETF의 분배금 소식을 준비해봤습니다. 최근 주가와 분배율 흐름을 보면, 다음주에 발표될 이번 9월 2번째 배당이 $1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매우 큰 상황이죠.
자 그럼 대략적인 분배금 범위를 한번 산출해보도록 할게요.
먼저, MSTY가 처음 상장된 이후 지금까지 월별 분배율 데이터를 보겠습니다. 출시 후 첫 배당월에 4달러가 넘는 배당을 지급해서 당시 주가의 15%로 가장 높은 배당률을 기록했어요. 물론 월별 주당 분배금은 8개월차에 지급된 4.4달러가 가장 높았지만, 당시엔 주가가 34달러로 주가가 많이 상승했을 때라 주당 분배율로는 13%였습니다. 반면에 주당 분배율이 가장 부진했던 달은 13개월차로 주가의 5% 수준이었습니다. 또 주당 분배금이 가장 적었던 달은 이번 9월 초에 지급된 1.0899달러였죠. 즉 MSTY의 분배율 스프레드 범위는 최소 5%에서 최대 15%이내라고 볼 수가 있겠죠. 초기에는 무려 15% 분배율을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6~8%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즉, 초기 고배당의 ‘착시효과’는 이제 사라지고, 현실적인 수익률 구간으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재 MSTY 주가는 $15.63 수준인데요. 이 가격을 기준으로 과거 분배율 범위를 적용해보면,
최소 5%라면 약 $0.78
평균 11%라면 약 $1.72
최대 15%라면 약 $2.34 정도가 됩니다.
그런데, 최근 분배율 흐름을 고려하면, 이번 9월 두 번째 배당은 6~7% 수준, 즉 약 $0.94 ~ $1.1 사이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물론 MSTY 같은 옵션 기반 ETF의 분배금은 단순히 월별 분배율로만 예측할 수는 없습니다. 기초자산의 변동성, 옵션 프리미엄 수익, 그리고 운용 전략에 따라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죠. 다만, 우리가 액티브 ETF들의 분배금을 정확히 예측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과거 데이터와 현재 주가 기준에서 범위를 추정해 보는 것이 투자 판단에 도움이 되는 하나의 참고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MSTY 분배금은 초기 고배당 기대치에서 점차 현실적인 수준으로 수렴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9월 배당은 $1 언더(under) 가능성이 열려 있기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는 ‘단기 고배당 환상’보다 장기적인 운용성과와 주가 흐름을 더 주의 깊게 보셔야 할 시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은 MSTY의 이번 배당 전망,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댓글로 의견 남겨주세요.
출시 초기의 화려한 숫자만 보고 들어왔다가 실망하는 경우도 많지만, 이렇게 하나하나 데이터를 기록해 나가다 보면, 단기 변동성을 넘어서 장기적인 투자 성과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단순히 오늘 배당이 얼마 나왔는지에만 머무르지 마시고, 꾸준히 기록하면서 데이터 속에서 인사이트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황금별의 부자노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