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YG ETF 5주 적립!!
매월 받는 배당금 현황과 그 배당금을 어떻게 재투자해서 현금흐름을 늘려가고 있는지 제 투자방식에 대해 시청자분들과 소통하며 공유드리고 있는대요, 변동성이 높은 시장에서 위기 방어력이 뛰어나고, 꾸준하고 안정적인 배당을 지급하는 ETF인 JEPI와 SCHD 각 300주에서 받는 배당금으로 SPYG ETF를 적립해가고 있습니다.
6월에 JEPI와 SCHD 배당금으로 처음 SPYG ETF를 5주 적립했습니다. 그 과정에 대해 공유드려 보겠습니다.
저는 적립식 투자를 선호합니다. 안정적인 배당종목과 ETF에 투자해서 받는 배당금을 재투자해서 QYLD를 꾸준히 적립해가며 현금흐름을 늘려가고, 은퇴전까지 매월 받는 급여의 가처분소득으로 애플과 VOO QQQ 등 시장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를 적립해가고, 운 좋게 얻은 투자수익을 또 재투자해서 지난달부터는 패시브 ETF인 SPYG를 적립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시장을 믿고 꾸준히 적립식으로 장기간 투자하는 것이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을 수 있는 성공한 투자자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투자목적과 자산 배분의 효율성을 위해 미국주식 투자 계좌를 5개로 구분해서 운용하고 있는데요, JEPI와 SCHD 각각 300주의 배당금으로 적립식 투자를 해가고 있는 5번계좌는 작년에 미국주식 투자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운용하는 계좌입니다.
그럼 미국주식 투자수익으로 SCHD 300주와 JEPI 300주를 매수해서, 매월 받는 배당금을 어떻게 운용해 갈지 공유드리겠습니다.
2022년도 이제 상반기가 마감되었습니다. JEPI와 SCHD의 상반기 배당 성과는 어땠을지 살펴볼게요.
JEPI는 2022년 상반기에 주당 2.875달러를 배당금으로 지급해서 2021년 상반기 대비 30%나 배당금이 증액되었습니다.
분기배당 ETF인 SCHD는 지난 6월 27일에 주당 0.7038달러를 배당금으로 지급해서 투자자들을 놀라게 했는대요. 이 배당금은 2021년 6월 2분기 배당금 대비해서 30.4%나 증가한 것이며, SCHD의 분기 배당금으로 최고액을 지급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2022년 상반기에 주당 1.234달러를 배당으로 지급해서 2021년 상반기 대비 18.4% 배당금이 증액되었습니다.
SCHD는 상장된 이후 2012년도부터 매년 배당금을 증액시켜 오고 있는대요. 2012년도에는 주당 0.81달러를 배당으로 지급했는데, 2013년도에 11.5%가 증가된 0.9038달러를 배당으로 지급하는 등 매년 두 자리수 가까운 증가 추세를 9년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올해도 상반기에만 전년대비 +18.4% 배당을 증액했으니, 큰 이변이 없는 한 올해로 10년 연속 배당을 증액시켜가는 위대한 역사를 써내려 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2012년에 SCHD의 주가가 28달러였으니 만약 2012년부터 보유했다면 주가가 3배 이상 상승했으니 자산도 3배 이상 증가했고, 투자원금대비 배당률만 무려 8퍼센트나 되는대요. 이렇게 주가와 배당이 성장하는 ETF에 장기간 투자하면 얼마나 큰 복리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10년이상 배당을 증액시켜 온 종목들을 ‘배당성취자’라는 칭호를 부여하는데요. SCHD는 ETF 종목계의 ‘배당성취자‘ 대표종목입니다. SCHD는 매년 배당금을 증액시켜가는 ETF이기 때문에 꾸준히 적립식으로 모아두면 미래에는 매년 증액된 배당금을 수령받게 될 것입니다.
자 그럼 JEPI 300주와 SCHD 300주 배당금으로 SPYG 적립하는 프로젝트 1개월차 적립 수량 안내드립니다.
지난 6월 6일에 JEPI 300주에서 131.6897달러를 배당금으로 받아서 SPYG를 주당 56.69달러에 2주를 매수하고 18.31달러가 남았습니다. 그리고 6월 27일에 SCHD에서 세후 179.469달러를 배당받아서 SPYG를 55달러에 3주 매수를 했고, 현재 계좌에 32.78달러가 남았습니다. 이렇게 6월에 JEPI 300주와 SCHD 300주 배당금 311.1587달러로 SPYG를 주당 55.676달러에 5주 적립했습니다.
이런식으로 JEPI로부터 매월 받는 배당금과 SCHD로부터 분기마다 받는 배당금을 재투자해서 SPYG ETF를 적립해가고자 합니다. 미국 배당주 투자로 매월 받는 배당금을 재투자해 QYLD 1,000주를 적립하겠다 같은 구체적인 적립 목표수량을 설정해두진 않았구요. 제가 은퇴하기 전까지는 이 JEPI와 SCHD 600주 계좌에 SPYG를 꾸준하게 적립해 가고자 합니다.
그럼 왜 수많은 ETF 중에 하필 SPYG를 적립해가느냐고 물어보실 수가 있을텐대요. 제가 SPYG를 선택한 첫번째 이유는 제 투자 포트 구성비가 배당주 중심이라 패시브ETF 구성비를 늘리려는 계획을 하고 있는데 SPYG가 S&P500내 매출 증가율과 사업 성장성 등으로 추려낸 240개 종목에 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적합하다고 판단을 했습니다. 두번째 이유는 대표적인 패시브 ETF인 QQQ나 SPY는 제가 매월 급여의 가처분 소득으로 1주씩 적립해가고 있기도 하지만, 주당 가격이 300달러, 400달러 내외라 JEPI 300주와 SCHD 300주의 배당금으로는 매월 1주 사기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적립식 투자는 수량을 늘려가는 재미가 있어야 동기부여가 되는데, 주당 가격이 비싼 ETF는 그 재미를 느끼긴 힘들죠. 하지만 SPYG는 SPY의 1/7 가격에 지난 10년간의 운용성과도 SPY보다 오히려 좋았기 때문에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SPYG에 대한 분석영상은 제가 바로 직전에 업로드한 영상이 있기 때문에 해당 영상을 참고해주시고, 간략하게 주요 투자 포인트만 리뷰해드리겠습니다.
#SPYGETF 분석 영상 : SPY와 운용 성과 비교
SPYG의 가장 큰 장점은 낮은 운용수수료입니다. 0.04%라는 운용 보수는 SPY의 0.09%의 절반도 되지 않을 정도로 ETF 중에서도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운용 보수는 5년 이상 장기투자할 때 그 위력을 발휘합니다. 그리고 S&P500 지수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구글,아마존,테슬라 등 미국을 대표하는 빅테크 기술주들에 분산투자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투자시 검토해야 할 부분은 배당률이 0.78%로 낮기 때문에 배당을 기대하며 투자하기는 어려운 ETF이고, 성장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기술섹터 구성비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기술주 성장시대에는 주가가 크게 상승할 수 있으나, 지금과 같은 금리인상기에는 기술주나 성장주가 하락국면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합니다.
한없이 오르기만 하는 상승장은 없고, 끝없이 내리기만 하는 하락장도 없습니다. 꾸준히 오랜기간 적립식으로 모아가는 투자자에게는 이런 하락장이 오히려 좋은 종목을 저가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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