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새해 미국 증시에 대한 전망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요. 2026년에는 무엇보다 미국 중간선거라는 큰 이벤트가 있습니다. 2026년 중간선거는 11월 3일로 예정되어 있는데요,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나스닥이 10~15% 정도 조정을 받을 수 있으니, 올해는 수익에 대한 큰 욕심을 내려놓고 분할매수로 대응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중간선거가 있는 해는 유독 변동성이 커지는 경향이 있었고, 그 변동성은 오히려 분할매수 투자자에게 기회가 되기 쉽습니다. 그럼 왜 흔들릴까요? 첫째, 선거 전에는 정책이 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지 ‘예측 게임’이 커지고, 둘째, 금리·물가·재정 같은 변수까지 겹치면 시장이 작은 뉴스에도 과민하게 반응합니다. 특히 기술주 비중이 큰 나스닥은 원래 변동성이 더 큰 편이라, 10% 안팎의 조정 자체는 생각보다 흔한 이벤트로 봐야 합니다.
올해 중간선거 승패는 트럼프 관세로 다시 자극될 수 있는 인플레이션을 잡을 수 있느냐, 그리고 금리 인하가 가능하냐에 달려있습니다. 물가가 끈적하면 금리 인하는 늦어지고, 그 순간 주식은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물가가 둔화되면 인하 기대가 살아나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강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예측보다 분할이 답이고, -10%~-20% 조정 구간을 ‘규칙 기반’으로 대응하시는 게 좋습니다. 금과 비트코인도 결국 인플레이션과 유동성 흐름을 같이 타므로 CPI·고용지표·국채금리·달러·유가 등 경제 인덱스를 꾸준히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화면에 보이는 것처럼 실제 중간선거 해에는 시장의 변동 폭이 커지고, 중간 조정이 더 깊게 나타난 구간들이 반복적으로 등장했습니다. 2022년은 인플레이션 충격 속에서 -25% 조정이 나타났고, 2018년은 미중 1차 무역전쟁 이슈로 -20% 수준의 조정이 있었습니다. 2010년은 유럽발 부채 위기 여파로 -16% 하락 구간이 있었고, 2002년은 닷컴버블 후폭풍으로 -50% 이상 급락하는 극단적 조정이 나타났습니다.
우리 투자자들이 고민해봐야 할 점은 “중간선거 해에 반드시 하락한다”가 아니라, “흔들림이 커질 가능성이 높아지니 대응 전략이 진짜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변동성이 커질수록 한 번에 정답을 맞히는 투자보다, 여러 번 나눠서 평균 단가를 관리하는 투자가 심리적으로도 안정적이고 결과적으로 회복 구간에서 탄력이 크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장의 공포로 모든 자산을 팔아버리고 회피하기보다 시스템으로 맞서는 방식, 즉 분할매수로 대응하는 전략이 바람직합니다. 예를 들어 나스닥이 -15% 조정을 받는 구간이 온다고 가정해도, 그 타이밍을 맞추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5% 구간에서 1차, -10% 구간에서 2차, -15% 구간에서 3차로 비중을 채우는 식으로 “하락의 깊이”를 내 편으로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분할매수의 진짜 강점은 ‘가격’이 아니라 ‘리듬’입니다. 시장이 출렁일수록 원칙이 흔들리기 쉬운데, 미리 정한 규칙대로만 집행하면 뉴스와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계획대로 수량을 모을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조정이 오면 끝장처럼 느끼시는데요. 시장에서는 보통 고점 대비 10~20% 하락을 ‘조정(correction)’으로 부르고, 이 구간이 투자자에게는 오히려 평균매입단가를 낮출 수 있는 구간이 됩니다. 실제로 과거에도 나스닥이 고점 대비 10% 이상 내려오며 ‘조정 구간’이 확인된 사례는 여러 번 있었고, 2025년 4월에도 관세 폭락장으로 시장이 20% 이상 조정받는 약세장 구간이 있었습니다. 물론 “항상 선거 때문에 떨어진다”는 식의 단정은 위험하겠죠. 2022년처럼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이 겹치면 나스닥이 한 해 동안 크게 내려간 적도 있었고, 반대로 어떤 해에는 견조하게 버티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 영상의 목적은 예측이 아니라 대비입니다.
2026년을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요? 3단계 분할매수 규칙을 제안드려 봅니다.
1단계, 평소처럼 배당이 들어오면 정기적으로 바로 재투자 기본원칙을 지키기.
2단계, 지수가 고점 대비 -10% 조정에 들어오면 여유자금의 30%를 투자
3단계, -15% 이상으로 시장의 하락폭이 더 커지면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재투자하기, 단, 이때도 “한 방”에 몰빵은 금지하고, 10%나 20% 정도 현금은 반드시 남겨두는 게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안전장치 2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내가 감당 가능한 속도로만 사는 것, 즉 조정이 더 와도 밤에 불안하지 않고 잠을 푹 잘 수 있는 수준에서만 매수하는 것입니다. 둘째, 대응과 달리 시장이 공포로 치닫더라도 투자 기간을 “최소 3~5년”으로 길게 잡고 버티는 것입니다. 중간선거는 이벤트지만, 장기 성과는 결국 기업 실적과 유동성이 결정합니다. 그래서 단기 뉴스에 흔들리지 않으려면 ‘투자기간’을 방패로 삼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나스닥이 흔들릴수록 초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떨어지니까 무서워서 투자를 멈추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금방 시장이 반등할 것 같아서 2배나 3배 레버리지로 한 번에 베팅하는 것”입니다. 오늘 영상의 결론은 반대입니다. 욕심을 내려놓고, 계획과 원칙대로, 분할로 접근하되, 항상 현금을 조금 남겨두는 것. 이게 중간선거 전후 변동성 장에서 살아남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올해도 시장의 변동성은 어느 해 못지않게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끝까지 시장에서 살아남는 성공한 투자자가 되시길 바라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