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배당투자의 정석편, 그리고 안정적인 배당투자 중심으로 소개드렸는데요. 오늘은 단기간에 손실이나 변동성이 있더라도 높은 수익을 목표로 하는 “1000만 원으로 과감하게 도전해보는 배당금 재투자 챌린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매달 적립하는 방식이 아니라, 처음에 1000만 원을 한 번 투자하고, 이후에는 들어오는 배당금을 레버리지 상품에 재투자해서 수익을 극대화해보는 매우 공격적인 배당 재투자 방식입니다. 다만 시작하기 전에 꼭 말씀드릴 게 있습니다. 투자 권유가 아니고, 투자 경험 및 개인 실험 콘텐츠입니다. 특히 레버리지 ETF는 변동성이 매우 크고, 시장 방향이 틀리면 손실이 크게 날 수 있으며, 장기 보유 시에도 기대와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본인의 투자 성향과 리스크 감내 범위를 점검하신 뒤, 감당 가능한 범위에서만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시작 전에 꼭 정해야 하는 투자 기준과 원칙이 있습니다. 룰이 없으면, 투자금액이 작더라도 투자자는 흔들립니다.
첫째, 초기 투자 1000만 원은 딱 한 번입니다. 추가 납입은 하지 않습니다.
둘째, 배당금은 생활비로 빼지 않고 100% 재투자합니다.
셋째, 재투자 타이밍은 하나로 고정합니다. 예를 들어, “배당 들어오는 즉시 재투자” 또는 “월 1회 정해진 날에 재투자”, 나스닥이 마이너스 3%를 기록한 날 재투자하는 식으로 기준을 정하면 됩니다.
넷째, 가격이 오르든 내리든 원금 손익에 휘둘리지 않습니다. 이 챌린지의 목적은 배당금을 활용한 ‘배당 재투자‘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 채널의 많은 시청자분들이 이렇게 질문하실 겁니다. “배당은 안정적인데 레버리지랑 섞으면 배당의 의미가 없어지는 거 아닌가요?” 맞습니다. 그래서 이 챌린지는 누구에게나 추천드리는 방식이 아닙니다. ‘안정’이 최우선이신 분들, 원금 손실에 예민하신 분들, 혹은 투자 경험이 많지 않은 분들께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이미 안정적인 배당 포트폴리오가 있고, 일부 자금으로 고수익 전략을 실험해보고 싶으신 분들께는 “명확한 룰”만 갖춘다면 좋은 실험과 투자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1000만 원을 어느 ETF에 투자해서 시작할 건가요?” 종목을 너무 많이 나누면 관리가 어려워지고, 배당이 얼마나 들어오는지 체감이 약해집니다. 그래서 원칙적으로는 월배당 ETF 1개 또는 많아도 2개로 단순하게 출발합니다. 우리가 선택하는 이 ETF는 ‘매달 현금흐름을 만들어주는 역할’만 하면 됩니다. 즉, 대박을 내는 종목이 아니라 “내가 오래 들고 있을 수 있는 구조”가 핵심입니다. 그리고 최소 6개월에서 12개월은 흔들리지 않고 관찰하겠다는 기준을 세우셔야 합니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체크포인트가 있습니다. 배당 투자에서 가장 흔한 실수는 “배당률만 보고 들어가는 것”입니다. 배당이 높아도 주가가 계속 빠지면, 재투자가 아니라 멘탈이 먼저 무너집니다. 그래서 저는 최소한 이 세 가지를 같이 보시라고 말씀드립니다. 분배금이 얼마나 꾸준한지, 변동성이 감당 가능한지, 그리고 장기 총수익률이 납득되는지. 이게 ‘거치식 배당 재투자’ 종목 선정의 기본입니다.
1000만 원 배당 챌린지 ETF로 선정한 종목은 ‘JEPQ’입니다. JEPQ는 나스닥을 대표하는 월배당 커버드콜 ETF로 AUM 순자산총액만 330억 달러, 약 50조 원에 달하는 대형 ETF입니다. 2025년 성과 기록을 보면, 주가 상승률은 3.3%에 그쳤지만, 세후 9.1%에 달하는 높은 배당률로 총 12.4%라는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2025년의 기록만 본다면 JEPQ보다 GPIQ나 QQQI QDVO 등 더 좋은 기록을 남긴 ETF도 있지만, 자산운용사의 명성과 ETF로 쏠린 자금의 규모 그리고 변동성이 큰 나스닥 시장에서 경쟁 ETF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다는 점 등 여러 종합적인 측면에서 가장 높은 평균점수를 받았습니다.
배당 투자의 기본축으로 나스닥 월배당 커버드콜 ETF인 JEPQ를 선택했다면, 성장을 위한 또 다른 축으로 선택할 종목은 바로 나스닥 3배 레버리지인 TQQQ입니다.
서학개미들이 가장 압도적으로 많이 보유하고 있는 레버리지 종목 필라델피아 반도체 3배 레버리지인 SOXL입니다. AI 열풍과 함께 엔비디아, AMD 등 반도체 기업들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단기 차익을 노리는 투자자가 매우 많습니다. 2025년에도 결제 규모 면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습니다.
2위인 TQQQ는 미국 증시의 우상향을 믿는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ETF입니다. 나스닥 100 지수의 하루 변동폭을 3배로 추종하며, 장기 보유보다는 지수 조정 시 저점 매수 용도로 많이 활용됩니다. 3번째 FNGU(빅테크 10종 3배)는 엄밀히 말하면 ETN(상장지수증권)이지만, 상위 10개 빅테크 종목에만 집중 투자하기 때문에 상승장에서 TQQQ보다 더 가파른 수익률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아 인기가 높습니다.
3개 종목 중 투자자의 판단에 따라 선택하면 되는데요. AI 등 앞으로도 반도체 주들의 주가 상승에 대한 확신이 선다면 SOXL을, 반도체 주가가 단기간에 너무 크게 상승해서 부담이 크다면 TQQQ를, AI 버블과 나스닥 지수 고점에 대한 피로도가 크다면 FANG 핵심 빅테크 10개 종목에 투자하는 FNGU를 선택하면 됩니다.
저는 TQQQ를 선택했는데요. SOXL은 불과 1년만에 10배나 상승해서 부담이 크고, FNGU는 출시된지 1년 여밖에 안된 신생 ETF라 검증이 덜 되었기 때문에 지수형 레버리지인 TQQQ가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레버리지는 방향이 틀리면 손실이 빠르고, 변동성이 커서 장기 보유 시에도 결과가 왜곡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레버리지 투자시에도 투자자의 기준과 원칙이 필요합니다. 첫째, 레버리지는 반드시 ‘배당금’으로만 한다. 원금 1000만 원을 레버리지로 옮기지 않는다. 둘째, 손실이 커졌을 때 원금을 추가 투입해서 물타기하지 않는다. 이 기준과 원칙이 무너지면 챌린지가 아니라 ‘도박’이 됩니다.
“JEPQ” 1000만 원 DIVIDEND + X3 레버리지 “TQQQ”
JEPQ 1천만 원에 투자한 월배당금으로 3배 레버리지인 TQQQ에 투자할 경우 어떤 성과가 나타날까요? 과연 투자자가 기대한 수익률이 나올까요? 저는 TQQQ가 아닌 QLD로 투자했던 경험이 있고, 또 올해 1월부터 배당으로 모은 JEPQ 500주 평생연금 ETF로 QLD를 모아가고 있습니다. 투자원금이 아닌 자본소득으로 만든 배당 ETF로 레버리지 투자하는게 마음이 편안한 투자겠쬬.
투자 기록과 성과는 직접 엑셀로 데이터를 산출해서 다음 영상을 통해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SEE YOU AG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