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시브 ETF SPYG 모아가기
매월 받는 배당금 현황과 그 배당금을 어떻게 재투자해서 현금흐름을 늘려가고 있는지 제 투자방식에 대해 시청자분들과 소통하며 공유드리고 있는대요, 변동성이 높은 시장에서 위기 방어력이 뛰어나고, 꾸준하고 안정적인 배당을 지급하는 ETF인 JEPI와 SCHD 각 300주에서 받는 배당금으로 SPYG ETF를 적립해가고 있습니다. 적립식 투자를 시작한지 4개월 차가 되었고, 이제 SPYG 16주가 적립되었습니다.
투자목적과 자산 배분의 효율성을 위해 미국주식 투자 계좌를 5개로 구분해서 운용하고 있는데요, JEPI와 SCHD 각각 300주의 배당금으로 적립식 투자를 해가고 있는 5번계좌는 작년에 미국주식 투자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운용하는 계좌입니다.
그럼 미국주식 투자수익으로 SCHD 300주와 JEPI 300주에 투자해서 받는 배당금으로 SPYG를 적립해가는 과정을 공유드려보겠습니다.
JEPI 300주와 SCHD 300주에서 받는 배당금을 재투자하기 위해 선택한 ETF는 SPYG ETF였습니다. 그럼 왜 수많은 ETF 중에 하필 SPYG를 적립해가느냐고 물어보실 수가 있을텐대요. 제가 SPYG를 선택한 첫번째 이유는 제 투자 포트 구성비가 배당주 중심이라 패시브ETF 구성비를 늘리려는 계획을 하고 있는데 SPYG가 S&P500내 매출 증가율과 사업 성장성 등으로 추려낸 240개 종목에 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적합하다고 판단을 했습니다. 두번째 이유는 대표적인 패시브 ETF인 QQQ나 SPY는 제가 매월 급여의 가처분 소득으로 1주씩 적립해가고 있기도 하지만, 주당 가격이 300달러, 400달러 내외라 JEPI 300주와 SCHD 300주의 배당금으로는 매월 1주 사기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적립식 투자는 수량을 늘려가는 재미가 있어야 동기부여가 되는데, 주당 가격이 비싼 ETF는 그 재미를 느끼긴 힘들죠. 하지만 SPYG는 SPY의 1/7 가격에 지난 10년간의 운용성과도 SPY보다 오히려 좋았기 때문에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SPYG에 대한 분석영상은 직전에 업로드한 영상이 있기 때문에 해당 영상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SPYG의 가장 큰 장점은 낮은 운용수수료입니다. 0.04%라는 운용 보수는 SPY의 0.09%의 절반도 되지 않을 정도로 ETF 중에서도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운용 보수는 5년 이상 장기투자할 때 그 위력을 발휘합니다. 그리고 S&P500 지수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구글,아마존,테슬라 등 미국을 대표하는 빅테크 기술주들에 분산투자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투자시 검토해야 할 부분은 배당률이 0.78%로 낮기 때문에 배당을 기대하며 투자하기는 어려운 ETF이고, 성장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기술섹터 구성비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기술주 성장시대에는 주가가 크게 상승할 수 있으나, 지금과 같은 금리인상기에는 기술주나 성장주가 하락국면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이렇게 낮아진 주가가 꾸준히 적립식으로 모아가는 투자자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지난 6월 6일에 JEPI 300주에서 131.69달러를 배당금으로 받아서 SPYG를 주당 56.69달러에 2주를 매수하고 18.31달러가 남았습니다. 그리고 6월 27일에 SCHD에서 세후 179.47달러를 배당받아서 SPYG를 55달러에 3주 매수를 했고, 계좌에 32.78달러가 남았습니다. 7월에 JEPI 배당금 158.36달러로 SPYG를 53.95달러에 3주를 매수했고, 8월 4일에 JEPI 배당금 126.35달러로 SPYG를 59.7달러에 2주를 추가 매수했습니다. 9월에는 JEPI 300주와 SCHD 300주 배당금으로 SPYG를 6주 추가 매수했습니다. 중간에 SPYG로부터 세후 1.49달러의 첫 배당금도 받았습니다. 이렇게 매월 배당금으로 꾸준히 적립한 결과 현재 SPYG 16주가 적립되었습니다. 불과 4개월만에 16주를 적립하게 된 것인대요. 이런식으로 JEPI로부터 매월 받는 배당금과 SCHD로부터 분기마다 받는 배당금을 재투자해서 SPYG ETF를 적립해가고자 합니다. 은퇴하기 전까지는 이 JEPI와 SCHD 600주 계좌에 SPYG를 꾸준하게 적립해 가고자 합니다.
요즘 장이 워낙 좋지 않다보니, 시청자분들 중에 제 투자수익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댓글들을 종종 보곤 하는대요. 시장을 이기는 종목은 없고, 피터린치 같은 천재적인 위대한 투자자를 제외하고는 시장을 이기는 투자자도 거의 드물 것입니다. 하물며 너무 너무 평범한 제가 수익률이 좋을리가 없죠. 저 역시 올해는 수익률이 좋지 않습니다. 작년에 많이 벌었던 수익을 올해는 까먹고 있지만 그래도 환율 1100원대에 진입한 투자자라 환차익으로 인해 손실을 메꾸고 있는 상황입니다.
JEPI와 SCHD 각 300주씩 총 600주를 운용하고 있는 계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9월 26일 현재 달러 평가손익은 SCHD가 -13%, JEPI가 -8.7%로 마이너스 손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화 평가손익으로는 SCHD가 1.87%, JEPI가 1.56% 수익구간입니다. 즉 달러로는 -4,500달러지만 원화로는 약 86만 원 가량 수익이 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장이 급락하기 전인 지난달만 해도 3백만 원 이상 플러스 수익을 기록하기도 했던 계좌이지만, 제 투자목표는 단기간에 수백만 원의 수익을 보는 투자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은퇴 후에 평가자산과 현금흐름을 늘려가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매도할 계획이 없습니다. 제 투자방식이 옳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다만 제 투자철학과 원칙인만큼 저만의 방식대로 운용해가고자 합니다.
투자자마다 계좌 수익률 평가하는 기준이 다릅니다. 어떤 투자자는 달러로만 평가를 하고 어떤 투자자는 꼼꼼하게 원화와 달러 두가지 모두 관리를 하기도 합니다. 투자방법에 정답은 없으므로 본인에게 적합한 방식을 선택하면 되지만, 미국주식 투자는 양도세가 적용되기 때문에 양도세가 적용되는 원화를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이 맞다라고 개인적으로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JEPI와 SCHD 각각 300주씩을 보유할 경우 올해 남은기간 동안 대략 얼마의 배당금을 수령할 수 있을까요? ETF는 매월 지급되는 배당금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배당금을 산출할 수는 없지만, 최근 몇 개월내 지급된 배당현황을 기준으로 JEPI는 주당 0.5달러를 SCHD는 주당 0.62달러를 배당금으로 지급한다는 전제하에 계산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배당소득세 15%를 제외한 세후 배당금으로 계산을 했습니다.
그렇게 계산을 할 경우, 월배당 ETF인 JEPI 300주를 통해 6월부터 12월까지 세후 약 948달러를 배당금으로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분기배당 ETF인 SCHD를 통해 527달러를 수령할 것으로 예측되어 총 1,475달러를 배당금으로 지급받게 될 것으로 전망이 되었습니다.
이 배당금으로 S&P500지수를 추종하는 SPYG를 적립해갈 경우 SPYG의 현재 주가가 51달러 수준이니까, 배당금 1,475달러로 재투자를 할 경우 주가변화를 고려했을 시 약 23주에서 28주 가량을 적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약 7개월만에 JEPI 300주와 SCHD 300주의 배당금으로 SPYG ETF를 25주 가량 적립할 수 있을거 같은대요. 만약 내년에도 이렇게 꾸준히 적립하면 50주 이상을 적립하고 그러면 75주가 적립되고 5년을 이렇게 적립해가면 250주 이상을 적립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5년동안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적립하면 JEPI 300주와 SCHD 300주의 배당금으로 SPYG 300주를 적립하는 ‘배당투자의 마법’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게 천천히 부자가 되는 투자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적립식 투자를 선호합니다. 사고 파는 트레이딩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 투자자도 무척 많지만, 저는 시장이나 종목을 분석하는 기술이 부족하고 또 제 성향에 맞지 않다는 걸 여러 투자 경험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이런 일관성있는 적립식 투자가 부족한 역량을 보완해주며 제 성향에도 맞는 투자 전략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저는 3가지 적립식 투자를 통해 목표를 이루고자 합니다. 첫째로. 안정적인 배당종목과 ETF에 투자해서 받는 배당금을 재투자해 QYLD를 꾸준히 적립해가며 현금흐름을 늘려가고자 합니다. QYLD 1,000주를 적립하는 것이 1차 목표이며 현재 760주를 적립했습니다. 다음 달에 배당을 받으면 또 수량이 늘어나 800주를 넘어설 것입니다.
두번째는 은퇴전까지 매월 받는 급여의 가처분소득으로 애플과 VOO QQQ 등 시장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를 적립해가고 있습니다. 각각 30주씩 총 120주를 적립하는 것이 목표이며 현재 13주씩 총 52주를 적립했습니다.
세번째는 미국주식 투자수익으로 매수한 JEPI와 SCHD 각각 300주씩 600주를 적립한 계좌에서 받는 배당금으로 패시브 ETF인 SPYG를 적립해 갈 것입니다. 이제 4개월차에 접어들면서 SPYG 16주가 적립되었습니다. 이렇게 배당금으로 꾸준히 차근차근 적립해가면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언젠가는 복리효과와 함께 투자금이 눈덩이처럼 커지는 날이 올거라 믿고 있습니다.'를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재능이 아닌 꾸준함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입니다. 간절하고 치열하고 겸손하게 버틴 순간들은 당신에게 반드시 눈부신 결과로 돌아올 것입니다. 그러니 스스로를 믿고,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세요. 이런 꾸준하고 일관성있는 태도는 당신에게 놀라운 결과를 선물해줄 것입니다. 꾸준함이 투자에 있어 가장 강력한 무기이자 전략입니다. 명확한 투자관과 마인드로 일관성있게 시장의 급락에도 인내하며, 적립식으로 꾸준하게 장기투자를 실천한다면, 누구든 목표로 하는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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