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따끈한정책소스
스물세번째 글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그간의 글 돌아보기”입니다.
그간 썼던 글을 한번 읽어보았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점점 저의 개인적인 생각, 개인적으로 나누었던 대화의 내용을 다루는 쪽으로 흘러온 것 같습니다.
당초의 취지는 지역기업의 현장의 생생한 현실을 전하고자 했는데요, 저도 작은 영역에서 작은 회사를 하다보니, 저의 경험과 관계망으로는 현실을 전하기에 부족함이 많이 보입니다.
오늘은 어떤 분야에 경험과 고민이 많으신 분과 대화를 나누었는데요, 그 분야의 세부 분야를 선택해서 문제가 무엇인지, 원인이 무엇인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는, 통찰이 담긴 문제의식과 원인들이 나온 것 같습니다.
저는 오늘 이 대화를 하면서, 지역의 기업에 관하여서도, 이렇게 경험과 고민이 많으신 분과 대화를 나누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 딴에는 제가 직접 경험을 하고 있는 분야이니, 그리고 교류하거나 대화를 나누었던 기업대표님들이 계시니 좀 쓸 수 있는 이야기들이 있지 않으려나 했는데요, 애초에 제가 쓸 수 있는 성격이 맞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쓰기는 할 겁니다. 저와의 약속이니까요. 이 글을 쓰지 않았다면, 이런 결론에 이르지도 못했겠지요. 제가 쓸 수 있는 수준에서 쓸 것입니다.
그리고 생각해 봅니다. 지역 기업의 현실에 대해서 문제적 현상과 근본 원인을 잘 이야기할 수 있는 분은 어떤 분들일까? 생각나는 얼굴들이 있습니다. 생각나는 직업 카테고리도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기업대표 당사자의 목소리를 좀 더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좀 뜬금없기는 하겠지만요. 세부주제를 어떻게 나누어야 할지, 어느 세부주제부터 시작해야 할지 정하기 어려운 것도 있겠습니다.
*글모음:
https://brunch.co.kr/@nassol/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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