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생일을 축하해주셔서 행복이 넘치는 하루를 보냈어요.
많은 분들이 펍에 방문해주셨습니다.
혼자도 와주시고, 친구분, 동료분과 함께 와주셨어요.
피곤한 몸을 이끌고 밤에 와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펍'이라는 것이 생경한데도, 용기내어 방문해주신 분도 있습니다.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인데, 용기내어 방문해주신 분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길가면서, 식당에서 마주쳤을 때, 축하한다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물 가져와주시고, 손님들 드리라고 답례의 선물도 가져와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방문해주시는 분들을 특별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제가 특히 못하는) 꽃단장도 도와주시고, 조리와 설거지, 매장 써빙 등 마다 않고 도와주신 두분 정말 감사합니다.
생일 축하 노래를 그것도 여러 번 불러 주시고, 저의 노래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엇보다도 즐거운 시간을 만끽해주셔서 더욱 감사합니다.
상황이 허락하지 않는 분들께서는 메세지로, 선물로, 티켓 구매, 전화로 함께 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낳아주시고 길러주시고, 어머니가 아니면 끓일 수 없는 사랑듬뿍 소고기듬뿍 미역국을 많이 끓여주신 어머니, 감사합니다. (항상 바쁜척 해서 항상 미안해요)
제가 생일 파티를 할 수 있도록 온갖 업무들을 책임있게 처리해주는 회사 구성원분들 고마워요. (두서없이 작업 요청해서 항상 미안해요.)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시고 마음을 보내주신 덕분에, 작은 매장에서는 낼 수 없는 1,366,000원이라는 매출을 냈습니다.
보내주신 마음 하나하나가 저 개인에 대한 것이라기 보다는, 저희가 해나가고자 하는, 제주 지역 경제의 가능성을 실현해나가려는 시도와 노력에 응원의 마음을 보내주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함께 협업하는 기업들과 머리를 맞대서, 작은 시도와 노력부터 차근차근 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2월 11일에
탑동X페어링X마구마구 운영팀
김나솔 드림
*(지난글) 탑동페어링 펍의 취지를 담은 글
제주 지역 경제의 가능성을 실현해 나가려는 작은 시작
https://brunch.co.kr/@nassol/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