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저는 그 사람을 만나면 꼭 한가지씩은 ‘기억’하려고 합니다
이를 테면 그 사람이 입은 티셔츠라든지 그 사람이 골랐던 메뉴라든지 그 사람이 했던 농담이라든지 말입니다
시간이 지나고 언젠가
불현듯,
그 ‘기억’들이 떠오르게 되면
참으로 미소가 지어지더라고요
마치 ‘기억’이란 것은 복잡했던 모든 것들을 거르고
미소만 남게 해주는 거름망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침울한 성격인데 은근히 웃긴 걸 좋아하는 여성입니다. 우울할 때마다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