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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비스타 코리아 Jul 21. 2021

틱톡라이벌 콰이쇼우, 도쿄올림픽 중국 내 온라인 생중계

어느 새 눈 앞에 다가온 도쿄 올림픽, 중국 모바일 유저들은 숏폼 동영상 플랫폼 콰이쇼우를 통해 경기 생중계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올림픽 중계권은 스포츠를 사랑하는 유저들의 트래픽을 모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인데요. 한국에서 네이버와 쿠팡이 올림픽 중계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것처럼, 중국에서는 틱톡(도우인), 콰이쇼우, 위챗이 중계권을 두고 각축전을 벌였었다고 하네요. 




1. 콰이쇼우, 2020 도쿄 올림픽 &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생중계 진행

모바일 숏폼 동영상 플랫폼이자 중국 틱톡 도우인의 라이벌인 콰이쇼우가 최근 베이징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2020 도쿄 올림픽 및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중계권 획득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는 콰이쇼우가 향후 10년간 중국 춘절 기념 대규모 생방송 갈라쇼 이벤트를 주최하겠다고 발표한지 몇 달 채 되지 않아 이룩한 큰 성과라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콰이쇼우의 컨퍼런스


이 컨퍼런스에서는 한 가지 더 흥미로운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콰이쇼우의 CEO 수 화(Su Hua)가 콰이쇼우의 월간 활성 유저 수(MAU)가 10억명에 도달했다고 발표한 것이죠. 이로써 콰이쇼우는 텐센트, 알리바바, 바이트댄스를 잇는 중국의 IT 대기업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2. 바이트댄스,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앱 ‘레소’ 출시

 틱톡의 모기업 바이트댄스가 최근 음악 사업 전략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 전략의 핵심 요소 중 하나는 바이트댄스의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앱인 레소(Resso)인데요. 유저들이 틱톡이나 도우인의 숏폼 동영상에서 접하는 음악들을 앱에서 바로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죠.


바이트댄스는 상품&전략 부사장이자 틱톡의 전 대표인 알렉스 주를 수장으로 앞세워 보다 더 공격적인 비즈니스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레소가 과연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앱의 선두주자인 스포티파이(Spotify)와 애플뮤직의 인기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3. 알리바바, 유저 위치 기반 맞춤형 생활 서비스 제공

중국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 알리바바가 유저 중심의 맞춤형 지역 서비스(on-demand local service)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 변화를 시행 중입니다. 가장 눈 여겨 볼 점은 라이프 서비스 부문에 디지털 지도 플랫폼 ‘오토내비(AutoNavi)’, 온라인 여행 예약 플랫폼 ‘플리기(Fliggy)’, 지역 서비스 플랫폼 ‘어러머’ 및 ‘코우베이’가 통합되는 것인데요. 이는 모두 유저들의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보다 세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알리바바 그룹의 회장 겸 CEO인 장용(Zhang Yong)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알리바바를 전자상거래 플랫폼 그 이상으로 성장시키고 유저들에게 다양하고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4. 빌리빌리, 월평균 유저 수 2억 2,300만명 달성

지난 달 중국의 유튜브라 불리는 ‘빌리빌리’가 설립 12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소규모 애니메이션/만화 커뮤니티로 시작한 빌리빌리가 어느 새 중국에서 규모가 가장 큰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발전한 것이죠.


빌리빌리의 CEO 첸 루이(Chen Rui)는 이번 12주년을 기념하는 연설을 통해 주요 성과들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21년 1분기동안 빌리빌리 커뮤니티에서는 매달 66억 건 이상의 유저들의 인터랙션이 발생했는데요. 이는 지난 해 동기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이 중에서는 동영상 스크린 중 유저들이 코멘트를 공유할 수 있는 불릿 코멘트의 비중이 41.5%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빌리빌리 12주년 기념식에서 연설 중인 첸 루이 CEO


빌리빌리는 지난 1분기 동안 평균 2억 2,300만명이라는 MAU(월간 활성 유저 수)를 기록했습니다. 그 중 86%는 35세 이하로, MZ 세대가 빌리빌리의 핵심 유저 층이라고 볼 수 있겠죠. 빌리빌리에서는 매달 220만 명의 크리에이터들이 콘텐츠를 업로드합니다. 콘텐츠 수로 따졌을 때에는 달마다 평균 770만 건의 동영상이 제작되는 것입니다.


점점 더 파워풀한 성장세를 보이는 빌리빌리의 가능성은 어디까지 커질까요? 빌리빌리의 지난 1분기 성과 발자취가 궁금하신 분들은 예전 아티클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방법

중국의 모바일 시장은 거대한 성공의 기회가 있는 곳이지만, 복잡한 미디어 환경과 독특한 문화적 감성으로 쉽게 접근하기 어렵습니다. 네이티브엑스는 중국 현지 전문 팀과 중국 모바일 시장 특화 플랜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들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합니다.


또한, 바이트댄스(도우인-틱톡, 텨우타오), 바이두, 텐센트(위챗), 알리바바 등을 포함한 주요 미디어 기업들과 협력하는 공인 파트너사로서 성공적인 캠페인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중국에서 성공적인 모바일 광고 캠페인을 만나보고 싶다면, ‘엑스플로어 차이나’ 페이지를 방문해주세요!



[Reference] 원문보기 / 네이티브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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