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당장 시작
알아.
잘 보이고 싶은 마음.
드러내고 싶은 마음.
더 크고 대단해 보이고 싶은
바로 그 마음.
나도 그랬으니깐.
하지만 곧 알게 될 거야.
빈 껍데기뿐인 자신을.
한 껏 구겨지는 기분을.
한 없이 쪼그라드는 비참함을.
차라리
작디작은 조약돌이 나을 거야.
누가 알아봐 주진 않아도
당당히 반짝일 수 있으니깐.
나 자신으로 가득 차 있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