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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와 긍정의 궁합

by 오늘광장

나는 매일 감사의 일기를 쓴다.

나는 20대부터 꾸준히 일기를 써왔다. 처음에는 단순한 일상의 기록이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자연스럽게 감사의 일기로 바뀌었다.

감사의 일기를 쓰면서부터 매사에 감사하는 습관이 생겼다. 같은 상황이라도 누구는 긍정적으로 보고, 누구는 부정적으로 본다. 그러나 감사는 부정적인 마음에서 나올 수 없다. 긍정적으로 바라볼 때 비로소 감사의 마음이 생긴다. 그리고 감사는 우리의 삶을 더욱 긍정적으로 만들어 주는 힘이 있다.

오프라 윈프리는 "당신이 가진 것에 감사하면 더 많은 것을 얻게 될 것이다. 하지만 부족한 것에 집중하면, 아무리 가져도 결코 만족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금의 내 삶을 제삼자가 보면 부족한 점이 많아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크게 부족함을 느끼지 않는다. 오히려 이 정도를 누리며 살 수 있음에 항상 감사한다.

그렇다고 내가 예수님이나 부처님처럼 성인군자는 아니다. 나 역시 가끔 불만을 품고, 부정적으로 생각할 때가 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감사하는 삶을 살려고 한다. 부족한 부분에 초점을 맞춘다고 해서 나아지는 것이 많지는 않다. 대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마음이 평온해진다.

감사의 마음은 때때로 좋은 아이디어를 떠오르게 하고, 예상치 못한 놀라운 결과를 가져다준다. 하루를 평온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감사하는 마음이 꼭 필요하다. 그리고 감사하는 마음은 꼭 많은 것이 충족되었을 때만 생기는 것이 아니다.

솔직히 요즘 글쓰기가 힘든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렇게 글을 쓸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 든다. 만약 지금 이 나이에 글을 쓰지 않는다면 과연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상상해 보면 답이 떠오르지 않는다.

힘들고 부족하기 때문에 감사할 수 없다는 말은 단지 핑계일 뿐이다. 힘들어도, 부족해도 충분히 감사할 수 있다. 오히려 이럴 때일수록 더욱 감사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오프라 윈프리의 말처럼, 가진 것에 감사하면 더 많은 것을 가질 수 있다. 일단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면 마음이 평온해진다. 만약 "왜 나는 이렇게 아침 일찍 일어나 힘들게 글을 써야 하는가?"에 초점을 맞춘다면 하루가 지옥처럼 느껴질 것이다.

감사하는 마음도 습관이다.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보려는 습관이 있다면, 조금씩 감사하는 마음으로 바꿔보려고 노력해야 한다. 요즘처럼 살기 힘든 시기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쉽지는 않다. 하지만 그렇기에 더욱 감사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마음이 평온해지고, 평온한 마음은 좋은 해결책을 떠오르게 한다. 감사하는 마음은 우리 내면의 잠자는 거인을 깨워 놀라운 결과를 안겨준다고 한다. 이를 믿고, 오늘부터 감사하는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

CANI! 지속적이고 끊임없는 발전을 이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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