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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적 자연인
통제 해제
20230812 흐리고 비
by
자연쌤
Aug 12. 2023
태풍으로 인한 탐방로통제가
해제되었다.
아직 부슬부슬 비가 오지만,
주말을 맞아 벌써 많은 분들이 산을 찾아 온다.
태풍이 지나고 비가 멈춘 경우에도
국립공원의 탐방로는 곧바로 개방되지 않는다.
레인저분들이 탐방로 구석구석
안전점검을 마친 후에야
비로소 개방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태풍 다 지나갔는데 왜 빨리 개방
안 되냐,
언제 개방하느냐는 불만이 많다만...
안전과 관련된 사항이므로
그냥
지나칠 수는 없다.
가끔 북한산은 정상통행인데,
도봉산은 왜 통제냐고 묻는 분들이 계신데...
도봉, 사패산은 관할 지자체가 서울시, 의정부시, 양주시로 나뉘어 있어,
이
중
한 곳이라도 기상특보 상황이면 출입이 전면 통제되어서 그렇단다.
하루라도 산행을 놓치고 싶지 않은
산객들의 입장에서는 답답하고 서운할 처사다만,
이미 정해진 규칙과 질서를 준수해야 하는 것이
국립공원 직원의 의무이기도 하다.
설익은 도토리가 떨어져 데크에 수북하다.
평소에도 #도토리거위벌레 들이 부지런히 떨어뜨리기도 했지만,
태풍으로 훨씬 많이 떨어졌다.
데크를 빗자루로 쓸고, 탐방로 상태를 한번 확인한 뒤 탐방지원센터 근무 준비를 해본다.
#무당거미
들은 비바람에 용케도 살아남았다,
태풍을 이겨내고 여기저기 집을 수리하는 부지런한 모습이 꽤나 멋진 녀석이다.
계곡에 물이 많이 불어났다.
다음 주
면 여름철 한시적으로 출입이 허용되던 계곡도 #영업종료 다.
다음주말부터는 계곡에 들어가시면 과태료다.
계곡 중턱이라서 그렇기도 하지만, 조금 서늘해진 느낌이다.
슬슬 가을을 맞이해야 할
시기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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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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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해설사, 숲길등산지도사. 자연인을 꿈꾸다가, 국립공원 해설사가 되어 일하는 걸로 '안분지족' 힐링을 얻으며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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