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련(紅蓮)

by 한자연

가마우지 우는 새벽에

표정의 휘청임이 보입니다

길바닥이 붉게 소란이면

당신은 먼 하늘에 오릅니다

아무래도 지나치지 못한 바람은

계절에 비틀린 문장인가 봅니다


월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