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 당신을 통해 흐르도록 허용하세요
당신은 행복이 자연스러운 감정상태라고 한다면 믿기나요? 행복이 본연의 감정이라고 한다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잠깐의 행복을 느끼기도 어려운 현실에서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생각되나요? 최근 가장 유행했던 말 중에 소확행이란 단어가 있어요. 당신도 많이 들어봤을 거예요.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고 진정한 행복을 말하는 소확행. 덴마크의 ‘휘게(hygge)’와 스웨덴의 ‘라곰(lagom)’이 모두 비슷한 의미로 이 세 단어가 함께 유행했었죠. 저는 이 소확행이 지금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 같아요. 하루하루를 전쟁을 치르듯 치열하게 사는 사람들이 우리 국민들이잖아요. 그렇다 보니 자살률은 세계 최고 수준이고, 행복도는 가장 낮아요. 우울증과 무기력함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고요. 열심히는 일하는데 행복하지 않은 게 우리 삶이에요. 이런 삶 속에서 작은 즐거움조차 느끼지 못한다면 어디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요? 행복도 일상에서 자주 느껴야 더욱 깊은 행복감을 경험할 수 있어요. 깊은 행복감은 기쁨이라는 감정과도 연결되는데 기쁨 속에서 삶은 더욱 충만해져요. 그리고 기쁨 안에서 오롯이 당신이 주인공인 당신만의 삶이 펼쳐지죠. 탁월한 재능과 잠재력이 표현되면서.
저는 이 행복과 기쁨이 우리 본연의 상태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태어날 때부터 우리 삶을 떠받치고 있었던 가장 순수한 감정상태라는 말이죠. 우리는 본래 행복과 기쁨을 만끽하면서 살아가도록 되어 있어요. 그것은 우리가 불행할 때 행복을 찾게 된다는 것에서 설명할 수 있어요. 우리는 불행하다고 느낄 때 다시 행복해지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노력해요. 또한 기쁘지 않을 때도 기쁨을 다시 느끼기 자연스럽게 애를 써요. 음악을 듣거나 여행을 가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고 친구를 만나는 등 행복과 기쁨을 되찾기 위해 돈과 시간을 쓰고 행동을 하는 거예요. 이것은 행복과 기쁨이 우리의 가장 자연스러운 감정상태이자 존재상태라는 말이에요. 세계적인 심신의학자 디팩 초프라는 <완전한 행복>에서 “행복은 우리 안에 본래 깔려 있는 기본 프로그램이기에 우리가 행복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런 자신의 본래 모습을 의식하고 자각할수록 진정한 행복에 더욱 다가갈 수 있다.”라고 말해요. 독일 출신의 영성가 에크하르트 톨레도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라는 책에서 “우리 본연의 상태가 곧 사랑과 기쁨의 상태이기 때문에 그 감정들과 떼려야 뗄 수가 없다."라고 말하고 있어요.
두려움과 걱정 등의 부정적인 감정이 사라지면 평화로움과 행복이 자연스럽게 솟아나요. 그것은 몸의 상처가 사라지면 건강이 회복되는 것처럼, 누군가와 말다툼을 벌여 기분이 안 좋아도 한 숨 푹 자고 나면 다시 상쾌해지는 것처럼 긍정적인 감정은 우리의 본성이고 자연스러운 상태예요. 우리들의 가슴에는 항상 긍정적인 감정이 깊이 자리 잡고 있어요. 다만 부정적인 감정에 의해 가려져 있을 뿐이죠. 그러니 내 안의 행복을 막고 있는 부정적인 감정을 조금씩 내려놓으세요. 특히 행복을 방해하는 생각과 행동들, 남들과 비교하기, 스스로 자책하기, 앞날을 심하게 걱정하기, 이것과 저것으로 나누고 판단하기 등의 생각과 행동을 조금씩 덜 하게 될 때 행복이 스스로를 비출 거 에요. 그리고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을 자주 발견해 봐요. 온몸의 감각을 깨워 행복을 더 자주 느끼고 표현해요. 작은 행복이라도 자주 느끼는 게 중요해요. 행복은 행복한 순간들이 모여 만들어지는 거라잖아요. 자연스러운 행복을 방해하지 말고 행복이 나를 통해 표현하도록 가슴을 열어보세요.
※음악치유가 이장민이 추천하는 행복을 깨우는 음악
행복을 깨우는 음악은 가슴을 깊게 울리는 곡이에요. 편안함과 즐거움, 흥겨움의 감정보다 가슴을 풍부하게 자극시키는 음악이죠. 눈과 귀, 입으로 듣는 음악이 아니라 가슴으로 듣는 음악이 행복을 샘솟게 해요. 행복을 느낄 때 가슴이 환하게 열리면서 지금 있는 그대로 기분이 좋고 날아갈 듯 가벼워요. 그렇다고 행복을 깨우는 음악이 특정한 음악을 말하는 것은 아니에요. 여러분이 듣는 음악 중에서 좀 더 깊은 감동과 기쁨을 안겨주는 음악을 골라보세요. 그 음악이 행복을 깨울 거예요. 행복을 느낄 때 우리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된답니다.
1. 마스카니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 잔잔한 선율과 아름다운 멜로디가 행복을 샘솟게 하는 곡이에요. 눈을 감고 들으면 눈물이 날 정도로 가슴 벅찬 감동이 느껴져요. 매일 잠들기 전에 이 노래를 듣고 잠을 청해 봐요. 행복을 가득 느끼면서 잠을 들어요. 삶이 좋아질 거예요. 특히 이 곡을 들으면서 바라는 소망을 상상해보세요. 그 소망이 이뤄져 기뻐하는 모습을 그려보세요. 좋은 기분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면 꿈은 이루어진답니다.
2. 생소병주 <수룡음>
- 생황과 단소의 이중주로 연주되는 수룡음은 전통음악 중 정악계통의 음악이에요. 궁중에서 연주되었고, 선비들이 주로 즐겼지만 풍류방에서도 연주되었다고 해요. 생황과 단소 두 악기에서 나오는 영롱한 소리가 잔잔한 행복을 불러일으켜요. 서로 다른 음색을 지닌 두 악가가 이렇게 행복을 샘솟게 할 수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에요.
3. 이루마 <River Flows in You>
- 피아니스트 이루마의 뉴에이지 피아노곡으로 맑고 투명한 피아노 선율이 매력적이에요. 이 곡을 듣고 있으면 행복은 멀리 있는 게 아님을 다시 느끼게 돼요. 가슴에서 늘 흐르고 있는 행복, 복잡하게 엉켜있는 감정을 조금만 내려놓으면 행복이 물결치듯 다가올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