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나를 깨우는 영혼을 울리는 음악

가슴의 울림과 전율 속에서 나를 찾게 하는 매개체

음악은 가슴에서 다양한 느낌을 불러내요. 그 느낌은 가슴의 어느 지점을 자극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가슴의 표면을 울릴 때 우리는 즐거움과 재미, 유쾌함과 흥겨움을 느껴요. 반면 가슴이 깊은 곳을 울릴 때 좀 더 내밀한 느낌을 체험하는데 그것이 바로 고요와 평화, 기쁨과 행복과 같은 감정이죠. 가슴의 가장 깊은 곳을 울릴 때 우리는 경이로움과 희열은 물론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황홀함과 조건 없는 사랑 등의 존재론적인 느낌을 경험해요. 이처럼 음악은 여러 차원의 느낌을 만들고, 그 차원들에 반응하는 다양한 차원의 나 자신을 깨우기도 합니다. 표면적은 느낌에 반응하는 내가 있고, 내밀한 느낌과 교감하는 내가 있으며 존재론적인 느낌과 하나 되는 내가 있어요. 어떤 차원의 느낌과 반응하느냐에 따라 나 자신은 물론 삶도 확연하게 달라져요.


이 처럼 다양한 느낌을 전해주는 많은 음악 속에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음악은 가슴의 깊은 곳을 적시는 음악이에요. 가슴의 표면을 지나 가장 깊은 곳을 자극시키는 음악, 바로 영혼을 울리는 음악이에요. 영혼을 울리는 음악을 들을 때 가슴은 떨림과 끌림을 지나 깊은 울림의 상태에 이르게 되는데 그 순간 행복과 기쁨이 물결처럼 흐르고, 주위의 모든 것에서 황홀함과 사랑을 느끼게 돼요. 이 느낌을 체험하는 순간이 바로 내 안에서 진정한 나 자신이 깨어나는 순간이에요. 진정한 나는 가슴 벅찬 전율과 환희, 이유 없는 행복과 조건 없는 사랑, 살아 있는 것에 대한 축복과 감사함의 느낌 안에서 존재하며 그 느낌으로 깨어납니다. 즐거움과 재미 등 일시적이고 표면적인 느낌이 아닌 가슴의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심연(深淵)의 울림이 진정한 나를 일으켜 세우죠. 귀에 달라붙고 눈으로 즐기며 입에서 머무는 음악이 아닌 가슴을 적시고 영혼을 울리는 음악을 통해 그러니까 기분이 가장 좋을 때 진정한 나 자신이 빗장을 풀고 모습을 드러냅니다. 영혼을 울리는 음악은 그 음악 이 전해주는 느낌과 울림, 감동, 여운을 통해 진정한 나이자 가장 나다운 나를 깨우는 매개체인 거예요.


우리 모두는 깊은 울림과 진한 감동, 오랜 여운을 안겨주는 영혼을 울리는 음악을 좋아해요. 신기하게도 그런 음악들은 오랫동안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아요. 영국의 세계적인 그룹 비틀스가 1970년에 발표한 노래 ‘Let It Be’가 대표적이에요. 50년이 훨씬 지난 지금까지도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는 이 노래는 내가 제대로 살고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존재론적인 질문을 던지죠. 이 처럼 영혼을 울리는 음악은 어렵지 않아요. 물론 각자의 취향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가슴의 깊은 곳을 적시면서 기분을 가장 좋게 하는 음악이 바로 영혼을 울리는 음악이라고 할 수 있어요. 영혼을 울리는 음악을 통해 진정한 나 자신이 깨어날 때 우리는 새로운 차원의 존재가 돼요.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대신 나눔과 배려의 모습을 보이고 두려움과 걱정, 불안감이 사라지면서 희망과 용기, 열정의 마음을 품어요. 또한 다른 사람에게도 마음을 열어 친절을 베풀며 이해와 관용, 수용의 태도를 취하죠. 또한 지금 이 순간을 살게 해 불평과 불만을 내려놓고 삶을 있는 그래도 받아들여요. 무엇보다도 사랑이 가득한 존재로 바뀌면서 사랑을 실천하고 사랑의 관점에서 모든 걸 바라봅니다. 여러분도 상상해봐요! 기분이 가장 좋을 때 어떤 행동을 하게 되는지, 어떤 생각을 품게 되는지. 이와 비슷하지 않나요? 이처럼 영혼을 울리는 음악은 우리 스스로의 존재 상태를 가장 순수하고 찬란하며 강력한 모습으로 돌려놓아요. 가장 맑고 가장 영롱하며 근원의 힘과 가장 깊게 연결돼 어떤 것도 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에너지로서 돌아가게 하죠. 그리고 본연의 사랑이 넘치는 아름다운 생명력으로서 존재하게 합니다. 어쩌면 영혼을 울리는 음악은 온갖 추악한 욕망과 이기심, 두려움과 걱정으로 얽매인 현실을 정화시켜 우리 모두를 희망과 용기, 이해와 사랑으로 이끄는 우주의 고귀한 선물이 아닐까요?


세계적인 영성가 디팩 초프라는 <완전한 행복>에서 “당신의 참모습은 곧 위대한 우주의 모습입니다. 더 이상 무엇을 바라는가. 만물을 창조한 우주의 창조력이 내 안에 숨 쉬고 있다는 믿음, 담대하게 미지의 세계를 향해 발을 내딛는 용기, 거기에 강인한 의지까지 갖췄다면 당신은 필요한 요소를 모든 것을 가진 셈이다”라고 말하고 있어요. 영혼을 울리는 음악은 잃어버린 본연의 모습인 진정한 나를 찾게 해요. 그렇게 진정한 나로 살아갈 때 디팩 초프라의 말처럼 광대한 우주의 모습대로, 우주의 본성대로 살아가는 것은 아닐까요? 그 힘이 우리에게 존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은 아닐까요? 우리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음악은 가슴을 깊고 풍부하게 자극시켜 찬란한 느낌을 솟구치게 하는 음악, 진정한 나를 깨우는 음악, 바로 영혼을 울리는 음악이에요.


https://www.youtube.com/watch?v=qXmgQ6SWr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