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책 <기분만 좋으면 된다>
기분이 나쁘거나 처졌을 때 기분을 좋게 하는 나만의 기분업루틴이 있는가? 이 루틴이 있고 없는 게 행복한 삶을 사는데 엄청난 차이를 만든다. 나만의 루틴이 있는 경우에는 내가 내 기분의 주인공이 돼 삶을 주체적으로 이끌 수 있다. 기분을 스스로 관리하면서 나쁜 기분의 그늘에서 벗어나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며 삶을 활기차게 살 수 있다.
반면 나만의 루틴이 없는 경우에는 기분이 나쁠 때 좋은 기분으로 전환하기 위한 활동이 없어 기분이 나쁜 채로 살수 밖에 없다. 분노와 짜증 등의 감정에 끌려다니면서 스트레스와 괴로움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다. 그리고 현실에서도 과거의 아픔이 반복돼 쳇바퀴 도는 삶을 살게 된다.
우리는 매일 기분 나쁜 상황을 만난다. 아무리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해도 뭔가 틀어지고 어긋나고 깨지면서 기분 나쁜 일들이 일어난다. 기분 나쁜 일은 언제 어디서 벌어질지 모른다. 그래서 우리는 예상하지 못한 기분 나쁜 일로 좌절을 겪기도 하고 큰 슬픔과 아픔을 겪기도 한다. 이때 나만의 기분업루틴이 있다면 기분 나쁜 상황을 비교적 쉽게 이겨낼 수 있다.
그래서 나만의 기분업루틴을 만드는 것은 행복한 삶을 위해 나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귀중한 선물이다. 그리고 나쁜 기분으로부터 나를 지키면서 주도적인 삶을 살게 하는 열쇠이기도 하다. 나쁜 기분으로부터 나를 지킬 때 우리는 기분을 통해 지금 이 순간의 행복과 소중함을 경험할 수 있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좋게 할 수 있으며 삶의 만족도와 성취감을 높일 수 있다.
나만의 기분업루틴은 어떤 것도 괜찮다. 자신의 기분을 좋게 하면서 즉시 활용할 수 있고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으면 된다.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할지는 본능에 맡기면 좋다. 본능에 따를 때 가장 자연스럽고 오래 할 수 있다.
<이럴 때 좋아요>
○ 기분이 나쁘거나 처져있을 때
○ 기분 나쁜 상태가 오래 지속될 때
○ 큰 슬픔과 아픔을 겪었을 때
<이렇게 해보세요>
○ 기분을 좋게 하는 게 무엇인지를 알아차리기
○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하기
○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을 고르기
<나는 이렇게 해요>
○ 아침에 기분 좋은 음악을 들어요
○ 틈틈이 아로마 오일의 향을 맡아요
○ 기분이 나쁠 때 밖으로 나가 기분 좋은 감정을 깨워요
<이런 효과가 있어요>
○ 기분이 점점 좋아지고 행복해져요
○ 마음이 안정되고 평화로워요
○ 큰 슬픔과 위기를 이겨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