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친 자기애를 경계하자!
살다보면 주워 담지 말아야 할 미련과 과감하게 내던져 버려야 할 기억들에 사로잡힐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들은 항상 그닥 크잖은 두 손으로 꼭 움켜쥐고서 틈나는 대로 꺼내들보곤 하죠.
이따금씩 꺼내보는 그 기억들이라는게 이리저리 엉켜있긴해도 펼쳐 꺼내볼 때마다 같은 장면이 소환되는 건 뭔가 싶다가도, 그냥 놓아버리거나 어딘가에 냅다 치워볼까 해봐도 마음 속에 자리한 아쉬움들이 손을 뻗어 다시 제자리를 만들어냅니다. 없으면 안되는 자신의 일부마냥 가치있고 소중할거라는 착각의 옷을 입혀서 말이죠.
실상 이제 더는 아무렇지도 않고 싶은 마음인데도, 추억들이 더 이상 힘을 가지지 못한다고 알고 있음에도, 과거에 사로잡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면 안된다고 하면서도... 귀하여 없으면 안되는 것쯤으로 착각하며 끌어안은 사랑, 나를 위한다면서 나에게만 유해한 사랑, 지나쳐서 독이 되는 사랑이 있습니다.
뭐든 적당한게 좋다죠, 과유불급이라죠. 자기애(병적 나르시시즘)가 지독하리만치 과하게 되면 보이지 않는 자기만의 지옥을 열게 되니 우리 모두 조심, 또 조심!
* 권장사항 : 자기존중에 치중된 자기애(현재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가치있는 삶을 위해 스스로를 지켜내는 사랑)
* 유의사항 : 과도한 자기애(현실적이지 않고 스스로가 바라는 이상적인 모습으로서의 자신을 그리며 그 안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나르시시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