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잎 속 빗방울이 말하다
<사랑도 이랬으면>
보고 싶어 보고 싶어
어둔 얼굴 하늘이 빗방울로 속삭였다
모을까 모으지 말까
털어내 버리면 가벼울까 아플까
줄기줄기 스며 버려질 내 가슴속에
고민하다 모여진 그리움 무리(群)
사랑도 이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