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즐거웠습니다

by 나저씨

기회가 되질 않아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직장후배를 만났다.


신입이었을 때 만나고

꽤 오랜 시간이 지나서인지

이젠 제법 노련미가 풍기는

모습이 참 좋았다.


원래는 30분 정도만 이야기하려 했는데

어느새 2시간이 훌쩍 지나가 있었다.

역시 좋은 사람과의 만남은

시간의 흐름을 잊게 만드는

마력이 있는 것 같았다.


그렇게, 후배와 만남을 뒤로한 채

밖에 나오는데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다.


상쾌한 기분과 노을이 보여주는 아름다운 색채!


나도 모르게

“오늘 하루 즐거웠습니다”라고

말하는 하루를 보낸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스튜디오 블루모먼츠 (아이폰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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