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니체 65일 차 - 무의미의 가치?

<베푸는 덕에 대하여 2>

by Homo ludens

[우연과 무의미의 가치]

차라투스트라는 "온갖 곤궁의 전환"을 이룰 수 있는 덕의 근원이 대지에 있다고 말합니다. 그는 사람들이 대지가 아닌 하늘, 살아있는 동안의 삶이 아닌 죽음 이후의 세계에 대한 동경이 곤궁을 뒤집는 의지를 꺾는다고 비판합니다.

형제들이여, 너희의 덕의 힘을 기울여 이 대지에 충실하라!... 너희의 덕으로 하여금 이 세상의 것을 등지고 날아오르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며 오르다가 날개와 더불어 영원한 벽에 부딪치는 일이 없도록 할 일이다! 아, 날아가버린 덕이 그토록 많은 터에!

철학에서는 파르메니데스를 비롯된 플라톤과 같은 형이상학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추상적인 관념이 진짜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철학적 세계관은 종교를 설명하는 도구로 매우 적합했습니다. 추상적 개념인 신과 천국이 '진짜'이며, 우리의 삶과 이 땅은 '가짜' 혹은 그림자에 불과하다는 해석은 현실의 고통을 회피하기에 유용했기 때문입니다.

내가 그리하고 있듯 날아가버린 덕으로 하여금 다시 이 대지로 돌아오도록 인도하라. 그렇다, 신체와 생으로 돌아오도록 하라. 이 대지에 의미를, 하나의 인간적인 의미를 부여하도록 말이다! 지금까지 덕이 그랬듯이 정신 또한 백 번이나 날아갔고, 날다가 떨어지고는 했지.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Homo luden···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Homo ludens의 브런치입니다.

122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9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71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이전 05화매일 니체 64일 차 - 이기적인 베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