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론] 3장 인류의 복리를 위해 필수적인 개성 2

독창성과 관습의 독재

by Homo ludens


[독창성과 관습의 독재]

<자유론>의 3장 후반부는 왜 사회가 개인의 자유를 보장해야 하는가에 대한 것으로 개인적 차원에서 사회적 차원으로 범위가 확장된다. 밀은 인류의 발전이 소수의 독창적 인물에 의해 주도된다고 보았다.

인류 사회가 한 단계 더 발전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은 온 인류 중에서 극소수에 불과하다. 이 극소수의 사람들은 세상의 "소금"이다. 그들이 없다면, 인간의 삶은 그대로 고여서 썩은 저수지가 되고 말 것이다. - <자유론>3장 中, 존 스튜어트 밀 -

그렇다면 천재성을 지닌 소수 이외에 다수는 아무런 역할도 없는 것일까? 각 시대와 장소에 따라 요구되는 천재성은 각기 다르다. 컴퓨터 코딩이나 전자장비에 대한 천재성을 지닌 사람이 중세에 태어났다면 그 천재성은 발현될 수 없다. 우리는 어떠한 천재성이 누구에게 잠재되어 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그들이 자신의 천재성을 키워나갈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주고 계속해서 유지해주어야만 한다". 천재성은 기존의 관습과는 어긋난 해법을 제시할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이 표출될 수 있는 자유로운 대기를 만들어주는 것 역시 필수적이다. 기존의 해법을 답습하는데만 몰두한다면 사람들은 독창성의 필요를 전혀 알지 못할 것이고, 그것을 찾아낼 시도조차 하지 않을 것이다. 평범한 사람은 독창적인 생각을 이해하기 힘들다. 따라서 이상하거나 엉뚱한 생각을 말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지 않고, 조롱과 멸시로 그 기회를 차단한다면 우리는 독창성에 눈을 뜰 수 없다. 밀은 독창적이지 않다는 것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독창성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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