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사람
여기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한 사람
언제부터인지
어디에서부터인지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져 버린 듯
절망에 사로잡힌 한 사람
가족도 친구도
그의 혼돈과 좌절을 알아채지 못해
그는 늘 죽을 만큼 노력해
억지로 웃고 힘겹게 좋은 사람이 되려 하네
혼자가 되는 밤이 오면
있는 힘 다 쏟아낸 그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어둠 속에서
외로움에 사무치네
마음 고운 사람아
이제 더 이상은
그 어둠 속에 주저앉아 있지 마오
당신은 사랑받아 마땅한
소중한 사람
당신을 위해
내가 믿는 신께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