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사람

by 안드레아
고독한 사람


여기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한 사람

언제부터인지

어디에서부터인지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져 버린 듯

절망에 사로잡힌 한 사람


가족도 친구도

그의 혼돈과 좌절을 알아채지 못해

그는 늘 죽을 만큼 노력해

억지로 웃고 힘겹게 좋은 사람이 되려 하네


혼자가 되는 밤이 오면

있는 힘 다 쏟아낸 그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어둠 속에서

외로움에 사무치네


마음 고운 사람아

이제 더 이상은

그 어둠 속에 주저앉아 있지 마오


당신은 사랑받아 마땅한

소중한 사람


당신을 위해

내가 믿는 신께

간절히 기도합니다


BY Michelle in Ita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