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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 위로 좀 되는 글
전북 부안의 美
중계교, 직소폭포, 채석강 (내변산과 외변산)
by
안드레아
Jan 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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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에서
다리를 건너다
멈추는
차
호수 위 잔잔히 반짝이는 윤슬
주위를 살피니
그 순간은 오로지 나 한 사람
그리고 대자연
차디찬 겨울바람
옷깃을 여미나
마음이 해방되는 공간
구비구비 돌아
발바닥 달궈질 즈음
동공 속으로 빨려 드는
하얀 푸르름
찰랑찰랑
소리 없이 차오르는
내 마음의 연못
못다 한 아쉬움
여백으로 비워둔 채
다시 오기를 청하노라
직소보
직소폭포
채석강의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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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강
부안
변산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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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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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면 자신의 이야기로 글을 쓰고자 합니다. 글쓰기를 통해 서로 고단한 삶의 위로도, 힘도 얻었으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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