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률 높이는 방법, 정책 Apprenticeship
취업률 정책 관련해서 잘은 모르겠다만 얼마 전 우연히 알게 된 해외 사례가 있어서 알아본 내용을 정리 해봤어요.
Apprenticeship
한국에는 이런 시스템이 없어서 딱히 뭐라고 번역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일단은 견습생 프로그램이라고 할게요. 인턴이랑은 다른 개념이에요.
Apprenticeship: 견습생 직업 교육 프로그램
Apprenticeship은 한마디로 교육도 받으면서 동시에 실제로 일도 하고 월급도 받는 프로그램이에요. 그리고 해당 직군 비전공자여야만 되고요.
회사 입장에서는 이런 프로그램을 운영해서 좋을 것기 뭐가 있는지 모르겠다만, 여튼 거대 글로벌 기업
들 중에는 이런 프로그램을 운영중인 곳이 꽤 있다고 해요.
제 수강생분들도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음 얼마나 좋을까 싶어요. 그래서 반가운 마음에 몇몇 기업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살펴봤더니 아쉽게도 한국에서 운영중인 프로그램은 없더라고요.
Apprenticeships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몇몇 글로벌 기업들
- Amazon
- Meta
- Lyft
한국의 대기업들도 이런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좋을 것 같아요. 회사 입장에서 어떠한 득이 될 수 있을런지는 잘 모르겠다만 그래도 대기업들이 이런저런 사회공헌 활동들을 이미 하고 있잖아요? 봉사활동도 하고 금액 기부 형태로 공헌하기도 하고요.
이 활동도 그러한 활동의 일부로 생각하고 한다면 기업 이미지에도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해당 프로그램을 컨텐츠화 해서 자기네들 회사 SNS 채널들에 올려서 브랜딩 활동을 할 수도 있을테고요.
이윤 추구를 위해 존재하는 기업에게 사회활동을 강요하는 건 말이 안되는 것 같고요, 이런식으로 해당 프로그램은 컨텐츠 리소스가 될 수 있다~ 하는 것을 어필하는 것이 더 기업측에 잘 와닿을 것 같아요.
저도 제 사업체가 나중에 직원이 생길 정도의 규모가 된다면 그런 목적으로 해당 활동을 해보고 싶기도 해요.
또, 구글에서 찾아보니까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아닌, 정부에서 정책을 만들어서 시행하게 하는 곳도 있는것 같더라고요.
기업이나 정책 수립 관련자분들이 우연히 이 글을 읽어보게 된다면, 한번쯤 생각해봐주셨으면 좋겠어요 =)
그런데 사실 더 큰 문제는 대학 교육인 것 같아요. 실무와의 괴리가 너무 커요. 졸업하면 당장 실무에 투입되어 1인분의 몫을 할 수 있을만한 내용의 교육이 진행되어야 할 텐데.. 돌이켜 보면 너무나도 괴리가 컸어요. 대학원은 오히려 그 괴리가 더 컸고요. 그렇게나 큰 돈과 오랜 시간을 투자하고도 졸업한 후에 사비를 들여서라도 추가로 학원을 더 다녀야 하고 하는 현 상황은 확실히 바람직한 현상은 아닌 것 같아요.
저는 교육을 진행할 때 최대한, 정말 최대한 실무적 예시를 들어가며 설명을 하려고 해요. 학생분들이 포트폴리오 작업을 하실 때도 마찬가지고요. 단순히 개인 프로젝트를 하는 것이 아닌 해당 아이템 회사에 취직해서 일을 한다고 생각하고 작업하시라는 말을 종종 드려요. 그래야 일정에 대해서도 더 신경쓰실 테고 회사 입장에 대해서도 좀 더 신경 쓰시게 될테니까요. 그런데 말로만 이렇게 하는 것에도 어느 정도 한계가 있어서 뭐 더 좋은 방법이 없을런지 계속 연구하고 테스트하고 피드백을 받고 있어요.
다시 돌아와서, 이 apprenticeship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5Y23epJPT6M
영상 제목: How To Get a UX Design Job in 2024 | No Degree, No Experience (UX, Engineering, & more)
혹시 이러한 프로그램을 만든는 것에 관심있으시다면 카카오톡 @니디자인랩 으로 연락 주세요 =) 기업체 또는 지자체 또는 일반 개인분들 모두 환영해요! 제 수강생분들의 대부분은 비 전공자분들이세요. 이러한 분들에게 apprenticeship 프로그램은 정말 피가되고 살이 되는 소중한 경험이 될 거에요.
http://pf.kakao.com/_BACdxb/cha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