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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어 독서모임 주제: 엔비디아, AI, 기술혁명


매주 토요일 저녁마다 온라인으로 영어 독서모임을 하고 있어요. 


주제가 꼭 책일필요는 없어요. 유튜브 영상이어도 되고, 온라인 어딘가에서 읽은 글이어도 돼요. 


저는 이번 주말에 나눌 주제로 이 영상 속 주제를 골라봤어요.


원본 영상 : AI 다음은 이거다..! 단언컨대 이게 '넥스트 엔비디아'가 됩니다 (ft 경기도 재앙 시작)


모임 신청은 이 링크에서 해주세요.




칩 다음으로 투자가 몰릴것으로 예상되는 곳들 중 하나는
아마도 데이터센터 설계일 것이다! 


이런 주장이 나온 이유를 알려면 앞뒤 전반적 상황을 먼저 알아야 해요.


              AI 기술 대중화에 따른 악영향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 있음.            

              AI 프로그램?을 돌리는 과정에서 굉장한 에너지가 필요하며 많은 열이 발생한다고 함. 이 열을 식히기 위해 추가로 그만큼의 에너지가 또 필요하고. .. 이 높은 에너지 소비율은 탄소 급증을 유도하고 지구온난화를 촉진하고 있음.            

              AI에 사용되는 어떤 반도체 칩은 냉각시키지 않으면 섭씨 1000도 이상 올라갈 수도 있다고 함.            

              앞으로 미래에는 슈퍼칩을 만드는 기술 뿐만 아니라 슈퍼칩을 냉각하는 기술 또한 굉장히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임.            

              이러한 칩들을 한데 모아놓은 것이 데이터센터. 데이터 센터는 에너지를 많이 잡아먹으므로 이 건물을 어느곳에 짓느냐에 따라 비용 차이가 큼. 아직까지는 에너지 효율 자체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은 없어서 대기업들의 경우, 에너지 비용이 더 저렴한 국가에 데이터 센터를 짓는 정도의 아이디어에 그치고 있음.             

              따라서 그 다음 투자가 몰릴것으로 예상되는 곳들 중 하나는 아마도 데이터센터 설계일 것이라고 함. (에너지 효율성 개선)            

              데이터센터 한 곳의 전력 소비량은 1만 가구(4인가족 기준) 전력 소비량과 맞먹는다고 함. (참고: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헬리오시티 아파트 단지는 9,510세대. 약 1만 세대 가까운 규모의 초대형 단지임. 이에 맞먹는다는 뜻)            

              오픈 AI가 2028년 경 구축할 예정인 GPU 280만대 규모의 스타게이트는 원전 6기 수준의 전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함.            

              반도체 시장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음. PC 혁명 스마트폰 혁명에 이은 AI 혁명 시대.            

              엔비디아 주가 지난 5년동안 약 2,000% 올랐음. 그 다음 엔비디아를 찾는다면 새로운 GPU강자가 아니라 새로운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강자일 가능성이 높음.             




모임 때 나눌 아젠다


Q. 당신이 생각하는 다음 혁명은? (인터넷, PC혁명, 스마트폰 혁명처럼)


Q. AI 기술을 사용하면서 에너지 소비에 대한 걱정을 해본 적 있는지? 있다면 언제?


Q. 평소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실천을 하는지? 있다면 무엇?


Q. 왜 에너지를 절약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내 생각


Q. 당신이 생각하는 다음 혁명은? (인터넷, PC혁명, 스마트폰 혁명처럼)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어떻게 시류에 올라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지?


내 생각: 저도 AI 기술이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역사적으로 그 동안 몇몇가지 놀라운 혁명들이 있었어요. 불의 발견, 문자의 개발, 인쇄 기술의 등장, 인터넷의 등장, 스마트폰의 등장 등. 이런 혁명적인 사건들의 시작점에서 그것이 혁명이 될 것인지 아닌지를 (반짝하다 사라질 것인지) 구분할 수 있는 징조가 무엇일까 문득 궁금해졌어요.


생각해보면 몇 년전 메타버스가 떠들썩 했던 때도 있었어요. 메타버스가 다음 혁명기술이 될 것 처럼요. 메타버스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어요. 가상 세계가 지금보다 훨씬 더 발전할 거라고 생각하기는 해요. 


그리고 AI기술의 발전도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고 지금까지도 그 관심이 이어져 오고 있는 것 같아요. 기술 발전 속도는 말할 것도 없고요. 여튼 그래서 이 AI 기술이 다음 혁명이 될 것인지를 AI에게 물어봤어요. AI 미래를 AI에게 물어보고 있으니 아이러니컬 하죠. 여튼 우선, 혁명의 징조가 무엇인지를 물어봤는데 크게 다음과 같다고 해요. 


기술 혁명의 징조


1. 보편성


혁명이 될 기술이나 사건은 특정 집단이나 지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보편적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음. 불, 문자, 인쇄 기술, 인터넷, 스마트폰 모두 특정한 문화나 계층에 국한되지 않고 광범위하게 퍼져 나갔음. 많은 사람들이 이 새로운 기술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함.


2. 기본적인 욕구 충족


혁명적인 기술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키거나 새로운 필요를 만들어냄. 불은 생존을, 문자는 지식을 전달하며, 스마트폰은 커뮤니케이션을 혁신했음. 만약 새로운 기술이 인간의 핵심적인 필요를 충족시킨다면, 이는 혁명이 될 가능성이 높음.


3. 다양한 적용 가능성


혁명적인 사건이나 기술은 다양한 분야에 응용될 수 있는 특성이 있음. 예를 들어, 인터넷은 정보, 상거래, 커뮤니케이션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사용되며 생활 전반을 변화시켰음. 새로운 기술이 다방면에서 응용될 수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함.


4. 기존 시스템의 재편성


혁명은 기존의 시스템이나 사회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킴. 예를 들어, 인쇄술의 등장은 정보의 확산 방법을 근본적으로 바꾸었고, 인터넷의 등장은 상업과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재편성했음. 새로운 기술이나 사건이 기존 구조를 바꿀 잠재력이 있는지 살펴봐야 함.


5. 빠른 확산 및 지속적인 성장


혁명적인 사건이나 기술은 도입 초기부터 빠르게 확산되며, 그 사용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경향이 있음. 초기 수용자들이 열광적으로 사용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채택하게 되면, 이는 큰 변화를 일으킬 가능성이 큼.


6. 저항과 논란


혁명적인 변화는 종종 기존 질서에 대한 도전이기 때문에, 사회의 일부로부터 저항이나 논란을 불러일으킴. 예를 들어, 인쇄술은 종교계의 반발을 불러왔고, 인터넷의 등장은 프라이버시 문제와 같은 논란을 일으켰음. 그러나 이러한 저항은 변화의 크기를 반영하기도 함.


이러한 징조들이 나타나는 경우, 새로운 기술이나 사건이 단순한 유행을 넘어, 진정한 혁명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고 해요.


인터넷, PC, 스마트폰이 등장했을 때는 어릴 때라 별 생각 없었어요. 그 시류에 올라탈 생각을 하기보다 그냥 사용자로써 사용만 했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입장이 되어보니 관점의 변화가 생겼어요. 어떻게 하면 창작자로써 이 초기 시류에 올라탈 수 있을까 고민 중이에요. AI 제품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보는것이 목표인데 이보다 더 구체적 세부 계획을 세우지는 않았어요. 물론 예전에도 AI 제품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 적은 있었지만 원하는 만큼의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는 종류의 프로젝트는 아니었어요. 이번에는 제가 직접 제품을 만들어보고 싶어요. 팀을 꾸려서 만들어보는 것도 좋고 좋은 기회가 있다면 어느 제품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보고 싶어요. 


Q. AI 기술을 사용하면서 에너지 소비에 대한 걱정을 해본 적 있는지? 있다면 언제?


내 생각: 저는 Chat GPT를 쓸 때마다 조금 찝찝한 마음으로 써요. 지피티에 한 번 물어볼 때마다 생각보다 많은 양의 에너지가 사용된다는 걸 어디에서 우연히 들어서 알게 됐었거든요. 구글 검색 시 사용되는 에너지량의 약 10배 정도가 소요된다고 했던 것 같아요. 


Q. 평소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실천을 하는지? 있다면 무엇?


내 생각: 에어컨 사용할 때 신경쓰는 편이에요. 너무 오래 틀지 않으려고 하고, 자주 틀지도 않으려고 하고요. 왠만하면 선풍기를 사용하려고는 하지만 무더위 기간에는 저도 어쩔 수 없이 에어컨 틀어놓고 지내기는 해요. 에어컨이야 쓴만큼 전기요금이 부과되니까 다들 어느정도 신경써서 사용할텐데 물은 많이들 신경을 잘 안 쓰는 것 같아요. 월세의 경우에는, 대부분 월세에 수도 요금이 포함되어 있기 떄문일 것 같기도 해요. 그런데 저는 양치할 때 그 잠깐 사이에도 물을 계속 틀어놓는게 싫더라고요. 왜그런지는 모르겠으나 물 쓸데 없이 계속 틀어놓는 것을 어릴 때부터 싫어했어요. 아마 조기교육때문인가 싶기도 해요.


Q. 왜 에너지를 절약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내 생각: 어릴 때는 딱히 이유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었어요. 그냥 절약하는 것이 옳은 것이라고 생각했었어요. 



우리는 새로운 시대의 시작에 서있다. 
 
- 젠슨 황. NVIDIA CE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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