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조 자산을 가진 빌 게이츠, 여전히 일하는 이유
1.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는 보람을 위해
2. 도전과 성장으로 인한 성취감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이자 세계 최고의 부자 중 한 명인 빌 게이츠. 그의 자산은 약 168조 원에 달하지만, 그는 여전히 일을 한다.
그에게 일이라는 것은 단순히 돈을 버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을 것이다. 일론 머스크 역시 엄청난 자산가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워커홀릭인 것만 봐도 알 수 있듯이. 그들이 여전히 일하게 하는 원동력은 크게 위 두가지 이유일 것이라고 추측해본다.
그의 인터뷰들을 보면 그는 마지 못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진심으로 '즐긴다'. 하하호호 마냥 즐겁고 재미있게 일한다는 뜻이 아니고 사명감을 갖고 보람을 느끼며 일한다는 뜻이다.
"저는 20년이나 30년 정도 더 일하고 싶습니다. 제 친구 워런 버핏은 93세에도 여전히 주 6일 사무실에 출근하고 있습니다. 저도 제 건강이 허락한다면 워런처럼 하고 싶습니다."
- 빌게이츠 -
그는 93세의 워런 버핏을 언급하며 최대한 오래 더 일하고 싶다고 했다. 나이와 관계없이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가치 있게 여기는 것.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멋있다. 본인의 일을 사랑하는 사람은 본인의 일에 대해 얘기할 때 눈이 반짝거린다.
하지만 빌 게이츠와 우리는 다르다
빌 게이츠나 워런 버핏 같은 초갑부들은:
- 생계에 대한 걱정이 전혀 없다
-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
- 실패해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여유가 있다
- 자신의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반면, 일반 사장님들 또는 직장인들은:
- 매달 나가는 월세와 대출금을 걱정해야 한다
- 자녀 교육비와 노후 준비를 고민해야 한다
- 당장의 생계를 위해 원치 않는 일도 해야 한다
- 일과 휴식의 균형을 맞추기도 벅차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1. 현재 하는 일에 의미 부여하기
좋아하는 또는 잘하는 일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런데 지금 하는 일이 그런일이 아니라면 그 안에서 의미를 만들어내는 것도 좋다. NASA 일하는 어느 청우주항공국에서 일하던 어느 청소부의 사례를 살펴보자.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NASA를 방문했을 때의 실제 이야기이다. 케네디 대통령이 청소부에게 "여기서 무슨 일을 하시나요?"라고 물었고, 그 청소부는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저는 인류를 달에 보내는 일을 돕고 있습니다.
I'm helping put a man on the moon.
이 일화는 자신의 일에 대한 자부심과 목적의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시로 자주 인용된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 그 일의 의미와 가치를 찾을 수 있다는 좋은 예시이다.
(혹시나 싶어 덧붙이자면, 직업의 귀천이라는 것은 팩트가 아니라 사회가 부여한 주관적 가치, 평가이다. 바꿔말해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상황과 사람 성향에 따라 그 가치는 가변적이라는 것이다. 직업의 귀천에 대해 더이상 운운하지는 않겠다.)
2. 일 바꿀 준비 - 작은 것부터 시작하기
- 퇴근 후 1시간이라도 관심 분야 공부하기
- 주말을 활용해 좋아하는 일로 작게 사업 시작. 가능성 가늠해보기
- 좋아하는 분야가 없다면? 온라인 강의로 새로운 것 배워보기
결론
비록 지금 당장은 빌 게이츠처럼 자유롭게 일을 선택할 수 없을지라도, 그것이 영원히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현재의 상황을 인정하면서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준비를 미리미리 해두는 것,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균형을 찾으며,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 그것이 우리가 취해야 할 가장 현명한 태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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