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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출시 전, 90%가 놓치는 것: UX 라이팅

by UXUI 니디자인랩


UX 라이팅(UX Writing)이란?


말 그대로 글쓰기.

(예) 앱 내 어떤 버튼이름, 안내 문구 등


제품/서비스 만들다가 글쓰기 고민이 필요한 경우




1. CTA (Call-to-Action):

CTA 버튼을 통해 사용자가 특정 행동을 하도록 유도해야 할 때. 짧고 명확해야 하며, 예: “지금 업그레이드”처럼 클릭 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분명히 전달해줘야 함.


2. 툴팁 (Tool Tips):

특정 기능 설명을 해야 할 때. “도움말” 아이콘이나 물음표 형태로 제공. 그것을 클릭하면 뜨는 툴팁에 들어가는 글은 짧고 명확하게 적어야 함.


3. 성공/실패 알림:


예: 결제 실패 시, 실패했다고 알려줄 때 문구를 뭐라고 적을 것인가? 사용자가 혼란을 피하고 다음 행동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그 외 기타 등등




UX 라이팅 담당자는 누구인가?


UX 라이터가 있다면 당연히 그 사람이 담당.

없다면 개발자, UX 디자이너, 카피라이터나 마케터 등.


단, 개발자만이 작성하도록 하면 기능 중심에 치우치기 쉽기 때문에, 다양한 직군의 의견을 반영해야 함. 최고의 방법은 사용자에게 어떤 것이 제일 나은지 직접 물어보는 것.




UX 라이팅할 때 주의할 점


일관된 스타일 유지: 앱 전반에 걸쳐 통일된 단어, 어투 유지하기. (예) 어느 페이지에서는 ‘장바구니’라고 표현하고 다른 페이지에서는 ‘카트’라고 표현하지 않도록 주의.

전문 용어 피하고 명확하게 표현하기.

시제: 현재 시제로 표현하기.

능동태: 수동태보다는 능동태 사용하기.

강요 X: 특히 CTA 버튼 이름 정할 때, 강요하는 느낌보다는 사용자 스스로 선택해서 하는 느낌 나도록

어투 정하기: (예) 했어요 / 했습니다.

공감: 기계적인 느낌 들지 않도록 페인포인트 경험하는 시점에서는 위로와 사과를, 터치포인트 경험하는 시점에서는 축하, 환희를 표현하기.

사용자 피드백 반영: 사용자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응답함으로써 충성도와 LTV (Lifetime Value. 고객 생애 가치) 증가 기대. A/B 테스트 등 테스트 활용. 데이터 기반 판단: 행동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텍스트 최적화와 리소스 투자 방향 결정.

점검, 또 점검: 의미 없는, 굳이 쓸 필요 없는 단어/문장 등 제거하기. 잘못 이해할 소지가 있는 불명확한 단어/문장 없는지 점검.




그 외 고민해야봐야 할 주제


영어 대문자 소문자는 어느 경우에 쓸 것인지?

온점은 어느 경우에 쓰고 어느 경우에 생략할 것인지?

띄어쓰기는?

날짜, 시간 표시 방법

기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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