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6장 (上)

9월 15일 아침, 저녁묵상

by 반병현

내 아들아 네가 만일 이웃을 위하여 담보하며 타인을 위하여 보증하였으면 네 입의 말로 네가 얽혔으며 네 입의 말로 인하여 잡히게 되었느니라 내 아들아 네가 네 이웃의 손에 빠졌은즉 이같이 하라 너는 곧 가서 겸손히 네 이웃에게 간구하여 스스로 구원하되 네 눈으로 잠들게 하지 말며 눈꺼풀로 감기게 하지 말고 노루가 사냥군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새가 그물 치는 자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스스로 구원하라

잠언 6:1‭-‬5 KRV



보증을 서지 말라십니다. 보증을 섰으면 어떻게든 벗어나라고 하십니다.


현대사회에 살아가는 사람에게 이 이상 직접적으로 가슴에 와 닿는 말씀이 있을까요. 은유에 대한 해석조차 필요없는 훌륭한 말씀입니다. 그저 아멘입니다.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로 가서 그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개미는 두령도 없고 간역자도 없고 주권자도 없으되 먹을 것을 여름 동안에 예비하며 추수 때에 양식을 모으느니라 게으른 자여 네가 어느 때까지 눕겠느냐 네가 어느 때에 잠이 깨어 일어나겠느냐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눕자 하면 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

잠언 6:6‭-‬11 KRV



잠언 6장에서 드디어 지혜의 새로운 예시가 등장했습니다. 부지런함을 지혜로 규정합니다. 성경에서는 게으름을 악함으로 규정하므로, 큰 틀에서는 "악으로부터 구분됨"이라는 잠언의 지혜와 일맥상통합니다.


그렇다면 악으로부터 멀어진 거룩한 삶에 부지런함이라는 덕목이 포함된다는 이야기로 받을 수 있겠군요.


이어 나태에 대한 경계 또한 너무 우리에게 와 닿는 표현입니다. 좀더 자자, 좀더 쉬자 하면 빈곤이 강도와 군대처럼 쳐들어온다고 합니다.


제가 부지런하게 살아가는 이유는 제 가치를 세상에 뽐내기 위한 오만한 이유가 가장 컸습니다. 오만과 교만을 경계하라는 잠언의 말씀도 받았고, 오늘 말씀도 받았으니 앞으로는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를 몸으로써 실천하기 위하여 부지런함을 행하겠노라, 새롭게 마음가짐을 다잡아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지혜를 따르며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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