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9장 (下)

10/10 아침묵상

by 반병현

너는 가서 기쁨으로 네 식물을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네 포도주를 마실찌어다 이는 하나님이 너의 하는 일을 벌써 기쁘게 받으셨음이니라 네 의복을 항상 희게하며 네 머리에 향 기름을 그치지 않게 할찌니라 네 헛된 평생의 모든 날 곧 하나님이 해 아래서 네게 주신 모든 헛된 날에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찌어다 이는 네가 일평생에 해 아래서 수고하고 얻은 분복이니라 무릇 네 손이 일을 당하는대로 힘을 다하여 할찌어다 네가 장차 들어갈 음부에는 일도 없고 계획도 없고 지식도 없고 지혜도 없음이니라
전도서 9:7‭-‬10 KRV 전도서 9장의 중반부입니다. 역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낙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전도서 9장은 전도서의 핵심입니다. 코헬렛의 일평생의 고뇌가 그대로 녹아있는 글입니다. 종용히 들리는 지혜자의 말이 우매자의 어른의 호령보다 나으니라 전도서 9:17 KRV 9장의 후반부는 지혜에 대한 예찬이나, 이 또한 덧없고 헛된 측면이 있음을 강조하며 마무리됩니다. 9장의 흐름은 이러합니다. 1. 세상도 인생도 헛되다. 2. 헛된 세상 속에서 하나님께서 허락한 낙을 누려라. 3. 지혜는 좋지만 세상이 헛되어 한계가 있다. 코헬렛이 하고싶은 이야기는 모두 들어있죠. 이해가 충분히 쌓였다는 전제하에 전도서는 9장만 읽으면 다 읽은 거나 마찬가집니다. 코헬렛의 사고를 거의 다 따라잡은 것 같습니다. 이제는 말씀을 빠르게 읽어나가며, 큰 틀에서 전도서를 이해해나가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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