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다윗왕의 이야기

by 반병현

12/28

블레셋 사람들은 사울 과 그의 아들들을 바싹 추격하여, 사울 의 아들 요나단 과 아비나답 과 말기수아 를 죽였다. 싸움이 치열해지면서, 전세가 사울 에게 불리해졌다. 활을 쏘는 군인들이 사울 을 알아보고 활을 쏘자, 그가 화살을 맞고 중상을 입었다. 사울 이 자기의 무기 담당 병사에게 명령하였다. “네 칼을 뽑아서 나를 찔러라. 저 할례받지 못한 이방인들이 와서 나를 찌르고 능욕하지 못하도록 하여라.” 그러나 그 무기 담당 병사는 너무 겁이 나서, 찌르려고 하지 않았다. 그러자 사울 은 자기의 칼을 뽑아서, 그 위에 엎어졌다.
사무엘기상 31:2‭-‬4 RNKSV

사울과 요나단이 허무한 최후를 맞이합니다. 사무엘상이 마무리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사울 과 그의 아들 요나단 과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 가문이 칼에 맞아 쓰러진 것을 슬퍼하면서, 해가 질 때까지 울며 금식하였다.
사무엘기하 1:12 RNKSV

이 소식을 들은 다윗은 몹시도 슬퍼합니다. 자기를 여러 번 죽이려 했던 이의 죽음인데도 말입니다.

사울 임금님이 저더러 ‘어서 나를 죽여 다오. 아직 목숨이 붙어 있기는 하나, 괴로워서 견딜 수가 없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일어나서 사실 것 같지 않아서, 다가가서 명령하신 대로 하였습니다. 그런 다음에, 저는 머리에 쓰고 계신 왕관을 벗기고, 팔에 끼고 계신 팔찌를 빼어서, 이렇게 가져 왔습니다.”
사무엘기하 1:9‭-‬10 RNKSV

삼상과 삼하에서 사울의 사인이 다르게 소개됩니다. 삼상에서는 사울이 자결한 것으로 기재되어 있으나 삼하에서는 아말렉 사람 손에 죽은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저 아말렉 사람은 사울이 다윗의 원수이므로 자기가 사울을 처단했다고 말하면 보상을 받을 줄로 착각합니다.

전에, 사울 이 죽었다는 소식을 나에게 전하여 주고, 자기는 좋은 소식을 전한 것으로 여긴 자가 있었다. 나는 그를 붙잡아서, 시글락 에서 죽였다. 이것이 내가 그에게 준 보상이었다.
사무엘기하 4:10 RNKSV

획기적인 보상을 받았네요.

그것을 ‘활 노래’라 하여, 유다 사람들에게 가르치라고 명령하였다. ‘ 야살 의 책’에 기록되어 있는 그 조가는 다음과 같다.
사무엘기하 1:18 RNKSV

야살의 책을 또다시 인용합니다. 여호수아군 전쟁 당시 태양이 정지했던 사건 또한 야살의 책에 기록된 것을 인용한 것입니다.

유다 사람들이 찾아와서, 그 곳에서 다윗 에게 기름을 부어서, 유다 사람의 왕으로 삼았다. 사울 을 장사지낸 사람들이 길르앗 의 야베스 사람들이라는 소식이 다윗 에게 전해지니,
사무엘기하 2:4 RNKSV

다윗이 유다의 왕이 됩니다.

유다와 이스라엘 간의 전쟁이 벌어지고 다윗 집안과 사울 집안 사이의 전쟁이 벌어집니다.

그런 다음에 다윗 은 사울 의 아들 이스보셋 에게 사람을 보내어서, 이렇게 전하였다. “나의 아내 미갈 을 돌려 주시오. 미갈 은 내가 블레셋 사람의 포피 백 개를 바치고 맞은 아내요.”
사무엘기하 3:14 RNKSV

다윗의 발언이 삼상의 행적과 모순됩니다. 삼상에선 200개를 바쳤죠. 부풀려진 영웅담입니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의 모든 장로가 헤브론 으로 왕을 찾아오니, 다윗 왕이 헤브론 에서 주님 앞으로 나아가 그들과 언약을 세웠다. 그리고 그들은 다윗 에게 기름을 부어서, 이스라엘 의 왕으로 삼았다.
사무엘기하 5:3 RNKSV

다윗이 이스라엘과 유다를 통일합니다. 통일왕국의 시작입니다.

통상의 10배 이상 큰 케투빔을 집에 두고 숭배하던 이를 크게 쓰시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구약에 나오는 초기 유대교를 현대 기독교와 동일선상에 두지 않아야겠습니다.



12/30

그 날 다윗 은 이 일 때문에 주님이 무서워서 “이래서야 내가 어떻게 주님의 궤를 내가 있는 곳으로 옮길 수 있겠는가?” 하였다. 그래서 다윗 은 주님의 궤를 ‘ 다윗 성’으로 옮기지 않고, 가드 사람 오벳에돔 의 집으로 실어 가게 하였다. 그래서 주님의 궤가 가드 사람 오벳에돔 의 집에서 석 달 동안 머물렀는데, 그 때에 주님께서 오벳에돔 과 그의 온 집안에 복을 내려 주셨다. 누군가가, 오벳에돔 의 집에 하나님의 궤를 보관하였기 때문에, 주님께서 오벳에돔 의 집과 그에게 딸린 모든 것에 복을 내려 주셨다는 소식을, 다윗 왕에게 전하였다. 그리하여 다윗 은 기쁜 마음으로 가서, 하나님의 궤를 오벳에돔 의 집에서 ‘ 다윗 성’으로 가지고 올라왔다. 궤를 옮길 때에 그는 큰 축제를 벌였다.
사무엘기하 6:9‭-‬12 RNKSV

졸렬한 다윗..

성경에서 사람을 보려 하니 시험에 들었습니다. 선악과로 인해 인간은 완전할 수 없습니다. 모순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피조물들이 아닌, 그들마저도 품으시는 하나님과 그 헤세드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모세의 행적이 제게 또 이렇게 깊은 교훈을 안겨주네요. 인간의 기록물인 문자 그 자체로써의 성경을 넘어서고, 그 등장인물들을 넘어서야 합니다. 모든 것을 극복하고 오직 그 뒤에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 구약 역사서를 받아들이는 바른 마음가짐인 것 같습니다.

아담과 하와, 그 자식들, 노아와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모세, 아론.. 위대한 인물들이나 인간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들의 행적이 죄악으로 얼룩진 것은 당연합니다.

광야에서 민족들은 여호와가 아니라 모세를 바라봤습니다. 그렇기에 모세가 부재하자 황금 소를 숭배했죠. 제 신앙 또한 다를게 없습니드. 편협했던 것입니다. 사람으로부터 배우려 하다니요. 하나님 아버지를 두고 말입니다.



12/31

여호야다 의 아들 브나야 는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의 지휘관이 되었다. 다윗 의 아들들은 제사장 일을 보았다.
사무엘기하 8:18 RNKSV

유다 지파임에도 다윗의 아들들이 제사장 일을 봅니다. 다윗은 강력한 전제군주입니다. 연맹국가에서 왕정으로 넘어가며 왕의 권력이 각 지파의 힘보다 강력해진 흔적입니다.

다윗 은 그 부자가 못마땅하여, 몹시 분개하면서, 나단 에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확실히 살아 계심을 두고서 맹세하지만, 그런 일을 한 사람은 죽어야 마땅합니다. 또 그가 그런 일을 하면서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전혀 없었으니, 그는 마땅히 그 어린 암양을 네 배로 갚아 주어야 합니다.” 나단 이 다윗 에게 말하였다. “임금님이 바로 그 사람입니다. 주 이스라엘 의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에게 기름을 부어서, 이스라엘 의 왕으로 삼았고, 또 내가 사울 의 손에서 너를 구하여 주었다. 나는 네 상전의 왕궁을 너에게 넘겨 주고, 네 상전의 아내들도 네 품에 안겨 주었고, 이스라엘 사람들과 유다 나라도 너에게 맡겼다. 그것으로도 부족하다면, 내가 네게 무엇이든지 더 주었을 것이다. 그런데도 너는, 어찌하여 나 주의 말을 가볍게 여기고, 내가 악하게 여기는 일을 하였느냐? 너는 헷 사람 우리야 를 전쟁터에서 죽이고 그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다. 너는 그를 암몬 사람의 칼에 맞아서 죽게 하였다. 너는 이렇게 나를 무시하여 헷 사람 우리야 의 아내를 빼앗아다가 네 아내로 삼았으므로, 이제부터는 영영 네 집안에서 칼부림이 떠나지 않을 것이다.’
사무엘기하 12:5‭-‬10 RNKSV

나단의 훈계, 통쾌합니다. 왜 이렇게 저는 다윗에게 정이 안 갈까요.

그러나 다윗 은, 신하들이 서로 수군거리는 것을 보고서, 아이가 죽은 줄 짐작하고, 신하들에게 “아이가 죽었느냐?” 하고 물었다. 신하들이 대답하였다. “돌아가셨습니다.” 그러자 다윗 은 땅바닥에서 일어나서, 목욕을 하고, 몸에 기름을 바르고, 옷을 갈아 입은 뒤에, 성전으로 들어가서 주님께 경배하였다. 그는 왕궁으로 돌아오자, 음식을 차려오게 하여서 먹었다. 신하들이 다윗 에게 물었다. “왕자가 살아 계실 때에는 임금님께서 식음을 전폐하고 슬퍼하시더니, 이제 왕자가 돌아가시자 임금님께서 일어나셔서 음식을 드시니, 이것이 어떻게 된 일이십니까?” 다윗 이 대답하였다. “아이가 살아 있을 때에 내가 금식하면서 운 것은, 혹시 주님께서 나를 불쌍히 여겨 주셔서, 그 아이를 살려 주실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오. 그러나 이제는 그 아이가 죽었는데, 무엇 때문에 내가 계속 금식하겠소? 내가 그를 다시 돌아오게 할 수가 있겠소? 나는 그에게로 갈 수 있지만, 그는 나에게로 올 수가 없소.”
사무엘기하 12:19‭-‬23 RNKSV

하지만 이 자세는 훌륭합니다.

하나님의 힘으로도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서는 더 이상 슬퍼할 필요가 없습니다. 기회가 있을때 충분히 슬퍼하고, 통곡하고, 하나님께 간구해야 합니다.

살아남은 사람은 계속 살아가야지요.



1/3

다말 이 이렇게까지 말하는데도, 암논 은 다말 이 애원하는 소리를 들으려고 하지도 않고, 오히려 더 센 힘으로 그를 눕혀서, 억지로 욕을 보였다. 그렇게 욕을 보이고 나니, 암논 은 갑자기 다말 이 몹시도 미워졌다. 이제 미워하는 마음이 기왕에 사랑하던 사랑보다 더하였다. 암논 이 그에게, 당장 일어나 나가라고, 소리를 버럭 질렀다. 그러자 다말 이 암논 에게 말하였다. “그렇게 하시면 안 됩니다. 이제 나를 쫓아내시면, 이 악은 방금 나에게 저지른 악보다 더 큽니다.” 그런데도 암논 은 다말 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도 않고, 오히려 자기의 시중을 드는 하인을 불러다가 명령하였다. “어서 이 여자를 내 앞에서 내쫓고, 대문을 닫고서 빗장을 질러라.” 암논 의 하인은 공주를 바깥으로 끌어내고, 대문을 닫고서, 빗장을 질렀다. 그 때에 다말 은 소매에 색동으로 수를 놓은 긴 옷을 입고 있었다. 공주들은 시집가기 전에는 옷을 그렇게 입었다. 이제 다말 은 머리에 재를 끼얹고, 입고 있는 색동 소매 긴 옷도 찢고, 손으로 얼굴을 감싼 채로, 목을 놓아 울면서 떠나갔다.
사무엘기하 13:14‭-‬19 RNKSV

다윗의 아들이 누이를 강간합니다. 범행 이후에는 처참하게 내팽겨칩니다. 아버지와 다를 바 없습니다. 이쯤되면 당대 유대인들의 관점에서는 요셉이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뿌리친게 대사건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네요. 성경에는 이렇게도 성과 관련된 범죄가 자주 등장합니다.

그러자 요나답 이 그에게 제안하였다. “왕자님은 침상에 누워서, 병이 든 체 하십시오. 부왕께서 문병하러 오시면, 누이 다말 을 보내 달라고 하십시오. 누이 다말 이 와서 왕자님이 드실 음식을 요리하게 하면 좋겠다고 말씀하십시오. 다말 이 왕자님 앞에서 음식을 요리하면, 왕자님이 그것을 보면서, 그의 손에서 직접 받아 먹고 싶다고 말씀드리십시오.”
사무엘기하 13:5 RNKSV

요나답 이 사람도 아주 악질입니다. 암몬을 부추겨 범죄를 저지르게 하고는

그 때에 다윗 의 형 시므아 의 아들인 요나답 이 나서서 말하였다. “임금님, 젊은 왕자들이 모두 살해되지는 않았습니다. 암논 한 사람만 죽었습니다. 암논 이 압살롬 의 누이 다말 을 욕보인 날부터, 압살롬 은 그런 결심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이제 높으신 임금님께서는, 왕자들이 다 죽었다고 하는 뜬소문을 듣고 상심하지 마십시오. 암논 한 사람만 죽었을 따름입니다.”
사무엘기하 13:32‭-‬33 RNKSV

수년간 다윗의 곁에서 발언권을 행사합니다.

여튼 압살롬의 복수로 암논은 살해당합니다.

압살롬 은 도망하여 그술 왕 암미훗 의 아들 달매 에게로 갔고, 다윗 은 죽은 아들 암논 때문에 슬픈 나날을 보냈다.
사무엘기하 13:37 RNKSV

다윗의 행적 또한 도저히 정이 가지 않습니다. 암몬이 죄를 저질렀을때는 분노하고 말았습니다만 암몬이 죽자 몹시도 슬퍼합니다.

우리는 다 죽습니다. 땅에 쏟으면, 다시 담을 수 없는 물과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생명을 빼앗지 않으시고 방책을 베푸셔서 비록 내어쫓긴 자라 하더라도 어떻게 해서든지 하나님께 버림받은 자가 되지 않게 하십니다.
사무엘기하 14:14 RNKSV

압살롬을 다시 왕궁에 들이기 위해 여인이 다윗을 설들하는 장면인데, 이 발언이 너무나도 와닿습니다.

우리의 삶은 땅에 쏟으면 다시 주워담을 수 없는 물과도 같습니다. 그러므로 전도서 1장 2절말씀으로 이어지면.. 전도서 읽고 자야겠습니다.

다윗은 압살롬을 예루살렘으로 데려오지만 다년간 만나주지 않습니다. 이게 압살롬에게는 한이 되었을까요? 반란을 일으키고 맙니다.

전령 한 사람이 다윗 에게 와서 보고하였다. “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이 모두 압살롬 에게로 기울어졌습니다.” 그러자 다윗 은 예루살렘 에 있는 모든 신하에게 말하였다. “서둘러서 모두 여기에서 도망가자. 머뭇거리다가는 아무도 압살롬 의 손에서 살아 남지 못할 것이다. 어서 이 곳을 떠나가자. 그가 곧 와서 우리를 따라잡으면, 우리에게도 재앙을 입히고, 이 도성도 칼로 칠 것이다.”
사무엘기하 15:13‭-‬14 RNKSV

도망칩니다. 백성들도 따라 도망칩니다. 다윗은 아버지라 불렀던 군주 사울의 손에서 도망쳤고 이제는 아들의 손에서 도망치는 신세입니다.

다윗 이 산꼭대기에서 떠난 지 얼마 안 되어서, 므비보셋 의 하인 시바 가 와서 그를 맞이하였다. 시바 는 나귀 두 마리에 안장을 얹고, 그 위에다가는 빵 이백 개와 건포도 뭉치 백 덩이와 여름 과일 백 개와 포도주 한 가죽부대를 싣고 왔다. 왕이 시바 에게 물었다. “네가 무엇 때문에 이것을 가지고 왔느냐?” 시바 가 대답하였다. “이 나귀들은 임금님의 가족들이 타고, 빵과 여름 과일은 신하들이 먹고, 포도주는 누구나 광야에서 기진할 때에 마시고, 이렇게 하시라고 가져 왔습니다.”
사무엘기하 16:1‭-‬2 RNKSV

므비보셋은 다윗이 거두어들였던, 몸이 불편한 사울의 손자였죠.

왕이 또 물었다. “그런데, 네가 섬기는 상전의 손자는 지금 어디에 있느냐?” 시바 가 왕에게 대답하였다. “그는 지금 예루살렘 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제야 이스라엘 사람이 자기 할아버지의 나라를 자기에게 되돌려 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왕이 시바 에게 말하였다. “ 므비보셋 의 재산을 네가 모두 가져라.” 시바 가 대답하였다. “임금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임금님의 은총을 입는 몸이 되기를 바랍니다.”
사무엘기하 16:3‭-‬4 RNKSV

므비보셋이 은혜를 배반합니다. 역시 이래야 구약시대 인물 답죠.

그러자 스루야 의 아들 아비새 가 왕에게 아뢰었다. “죽은 개가 높으신 임금님을 저주하는데, 어찌하여 그냥 보고만 계십니까? 제가 당장 건너가서 그의 머리를 잘라 버리겠습니다.” 왕은 대답하였다. “ 스루야 의 아들아, 나의 일에 너희가 왜 나서느냐? 주님께서 그에게, 다윗 을 저주하라고 분부하셔서 그가 저주하는 것이라면, 그가 나를 저주한다고, 누가 그를 나무랄 수 있겠느냐?” 그런 다음에 다윗 이 아비새 와 자기의 모든 신하에게 말하였다. “생각하여 보시오. 나의 몸에서 태어난 자식도 나의 목숨을 노리고 있는데, 이러한 때에, 하물며 저 베냐민 사람이야 더 말해 무엇하겠소. 주님께서 그에게 그렇게 하라고 시키신 것이니, 그가 저주하게 내버려 두시오. 혹시 주님께서 나의 이 비참한 모습을 보시고, 오늘 시므이 가 한 저주 대신에 오히려 나에게 좋은 것으로 갚아 주실지, 누가 알겠소?” 다윗 과 그 부하들은 계속하여 길을 갔다. 그래도 시므이 는 여전히 산비탈을 타고 다윗 을 따라 오면서 저주하며, 그 곁에서 돌을 던지고, 흙먼지를 뿌렸다.
사무엘기하 16:9‭-‬13 RNKSV

시므이와 다윗의 대처. 이게 오늘 저에게 주시는 말씀이로군요. 시므이의 언행에 다윗은 하나님께서 시키신 일이라 이야기합니다. 이런 마음가짐을 가져야 합니다.

자세히 설명하면 너무 길어지는데 지금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저를 질투하다 못해 증오하고 괴롭히려는 사람들이 있어요. 저는 그들이 누군지도 모릅니다. 익명성 뒤에 숨어서 악플을 달고, 국민신문고를 넣고. 공익이 상 받아도 되냐면서요. 열등감이 혐오로 바뀌니 날카롭습니다. 그들은 제가 얼마나 미울까요. 제가 가진 것들이 그들의 삶을 몹시도 비참하게 만드나봅니다.

이들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고민하던 차에 다윗의 마음가짐으로부터 하나 더 배웁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이런 마음을 품게 하신 것입니다.

경각심을 갖고 겸손해야겠습니다. 잘 나갈때 하나님께 바짝 엎드려야 합니다. 모든 일을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1/4

그런데도 왕은 두 손으로 여전히 얼굴을 가린 채로, 큰소리로 “내 아들 압살롬 아, 내 아들아, 내 아들 압살롬 아!” 하고 울부짖었다.
사무엘기하 19:4 RNKSV

밧세바와 낳은 첫째 아들의 죽음을 대하던 태도와 상반됩니다. 울고 통곡해도 안 될 일은 통곡하지 않겠다고 하였으나 압살롬의 죽음 앞에서 다윗은 무너지고 맙니다.

그 즈음에 불량배 한 사람이 그 곳에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세바 였다. 그는 비그리 의 아들로서, 베냐민 사람이었다. 그는 나팔을 불면서, 이렇게 외쳤다. “우리가 다윗 에게서 얻을 몫은 아무것도 없다. 우리가 이새 의 아들에게서 물려받을 유산은 아무것도 없다. 그러니 이스라엘 사람들아, 모두들 자기의 집으로 돌아가자!” 이 말을 들은 온 이스라엘 사람은 다윗 을 버리고, 비그리 의 아들 세바 를 따라갔다. 그러나 유다 사람은 요단 강에서 예루살렘 에 이르기까지, 줄곧 자기들의 왕을 따랐다.
사무엘기하 20:1‭-‬2 RNKSV

압살롬의 반란 이후 또다시 반란이 일어납니다. 이 직전에 유다 지파와 나머지 지파 사이의 갈등리 있었는데, 이번 사건으로 그들 사이 골이 더 깊어집니다. 유다와 이스라엘 사이의 통일은 한계가 있었습니다.

체제가 안정되고 블레셋과의 전쟁에서도 재차 승리한 뒤 다윗은 노래를 부릅니다.

내가 의롭게 산다고 하여, 주님께서 나에게 상을 내려 주시고, 나의 손이 깨끗하다고 하여, 주님께서 나에게 보상해 주셨다. 진실로 나는, 주님께서 가라고 하시는 그 길에서 벗어나지 아니하고, 무슨 악한 일을 하여서, 나의 하나님으로부터 떠나지도 아니하였다. 주님의 모든 법도를 내 앞에 두고 지켰으며, 주님의 모든 법규를 내가 버리지 아니하였다. 그 앞에서 나는 흠 없이 살면서 죄 짓는 일이 없도록 나 스스로를 지켰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내가 의롭게 산다고 하여, 나에게 상을 주시며, 주님의 눈 앞에서 깨끗하게 보인다고 하여, 나에게 상을 주셨다.
사무엘기하 22:21‭-‬25 RNKSV

양심이란게 없습니다.

오늘 받아갈 말씀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주님, 주님께서는, 신실한 사람에게는 주님의 신실하심으로 대하시고, 흠 없는 사람에게는 주님의 흠 없으심을 보이시며, 깨끗한 사람에게는 주님의 깨끗하심을 보이시며, 간교한 사람에게는 주님의 교묘하심을 보이십니다. 주님께서는 불쌍한 백성은 구하여 주시고, 교만한 사람은 낮추십니다.
사무엘기하 22:26‭-‬28 RNKSV

주님께서 다시 이스라엘 에게 진노하셔서, 백성을 치시려고, 다윗 을 부추기셨다. “너는 이스라엘 과 유다 의 인구를 조사하여라.”
사무엘기하 24:1 RNKSV

인구조사가 실시되는데, 이해가 잘 안 되는 내용입니다.

다윗 은 이렇게 인구를 조사하고 난 다음에 스스로 양심의 가책을 받았다. 그래서 다윗 이 주님께 자백하였다. “내가 이러한 일을 해서, 큰 죄를 지었습니다. 그러나 주님, 이제 이 종의 죄를 용서해 주시기를 빕니다. 참으로 내가 너무나도 어리석은 일을 하였습니다.”
사무엘기하 24:10 RNKSV

하나님께서 시켜서 인구조사를 했는데, 다윗은 가책을 느끼고, 이스라엘에 재앙이 내립니다. 공부를 더 해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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