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광이들의 이야기를 쓰고 불멸의 명작이라 칭송받다. 왜?
독서 모임 책으로 선정되어 읽게 되었다. 사실 제인 에어나 오만과 편견처럼 보통의 로맨스 소설인 줄 알고 시작했으나, 읽다보니 고전판 개막장 드라마더라.
나오는 인물들 중 현대의 입장에서 볼 때 정상적인 인물이 있냐고 하면, 노.
그게 현대인들이 읽을 때 질린다고 생각이 되어지는 부분일테다.
나 또한 읽고 너무 인물들에게 질려서 뒷부분은 지그재그로 대충 읽고 넘겼다. 그렇게 읽지 않아도 어차피 사람 답답하고 화나게만 할 것 같아서.
재미가 있냐고 하면, 재미는 있으나 굳이 이 분량의 책을 이 노력을 들여서 읽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여느 고전들처럼 마음에 남는 것도 별로 없고 그냥 드라마 보듯 인간관계가 극에 치닫는 걸 보고 싶다면 추천이다.
서머싯 몸이 극찬했다고 해서 기대를 하며 읽었지만, 읽는 내내 괴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