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사모 3월 첫 모임

여덟 단어- 자존: 당신 안의 별을 찾아서

횟수로 어느덧 3년 차에 접어든 낭사모(낭독을 사랑하는 사서교사 모임) 선생님들과 모처럼 줌으로 모였다. 3월의 첫 모임 함께 낭독할 책으로 선정한 '여덟 단어'(박웅현 저, 인티 N)를 읽기 전 서로의 근황을 나누고, 학기 초라 학교도서관도 제일 정신이 없을 때라 업무 관련 의견도 나누며 낭독에 대한 생각도 나누었다.


한 선생님은 겨울방학기간 동안 낭독에 대한 꾸준한 열정으로 서혜정 성우님이 운영하시는 '낭독반' 강좌도 등록하셔서 48주간의 수업을 받기로 결단하셨다는 소식도 나누어주셨다.


나도 낭독을 시작하면서 '북 내레이터'라는 꿈이 생기고, 내 목소리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에 캠코(한국자산공사)에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에 국민참여자로 참여하여 오디오북을 녹음하는 기회도 얻게 되었다. 함께 하는 낭사모가 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오늘 함께 낭독한 '여덟 단어'는 대한민국 대표 광고인이자, '책은 도끼다'를 써내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던 '박웅현'작가의 살면서 한 번쯤 생각해 보면 좋을 여덟 가지 단어를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첫 번째로 '자존' 챕터에서는 우리 안의 저마다 갖고 있는 반짝이는 별을 찾아보는 내용이 담겨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아래와 같다.

자신의 길을 무시하지 않는 것, 바로 이게 인생입니다. 그리고 모든 인생마다 기회는 달라요. 왜냐하면 내가 어디에 태어날지, 어떤 환경에서 자랄지 아무도 모르잖아요? 각기 다른 자신의 인생이 있어요. 그러니 기회도 다르겠죠. 그러니까 아모르파티, 자기 인생을 사랑해야 하는 겁니다. 인생에 정석과 같은 교과서는 없습니다. 열심히 살다 보면 인생에 어떤 점들이 뿌려질 것이고, 의미 없어 보이던 그 점들이 어느 순간 연결돼서 별이 되는 거예요. 정해진 빛을 따르려 하지 마세요. 우리에겐 오직 각자의 점과 각자의 별이 있을 뿐입니다.


여러분, 답은 저쪽에 있지 않습니다. 답은 바로 지금, 여기 내 인생에 있습니다. 그러니 그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스스로를 존중하는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와 비교하는 것을 멈추고 나만의 속도대로 지금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나의 인생을 사랑하고 지지해 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정신없는 3월 신학기도 지혜롭게 잘 시작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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