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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archist
Oct 25. 2024
두둥...금요일이다. (겨울의 콧털&일룡엄니)
2024.10.25
두둥...
금요일이다.
그렇다.
이제는 가을은 온데간데없고 겨울의
콧털
앞에 선듯이 추운 날씨에 두꺼운 옷을 슬금슬금 꺼내어 입게되는 계절이 돌아온것이 느껴지는 어느 금요일되시겠다.
일단 회사에서는
하던 해석이 잘 안 풀리고 에러만 나고 도대체 어느부분에서 내가 뭘 잘못했는지 당췌 모르겠어서 진도가 안 나가는 상황이라 매우매우 답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고...
그 밖에 난방용품을 좀 구입을 해보고 난방음식(슬슬 귤이 나오기 시작했음)이라던가...
다행히 뭔가 빨리하라고 압박이 들어온다거나... 하는건 없어서 다행이긴함.
이번주에 해석도 잘 안풀리고 해서 기흥캠퍼스에 좀 물어보러 갔었는데... 거기 새로지은 본사건물이 있단말이지.. 거기 구경도 갈겸...
지난주 신사옥입주첫날 코드명 짭스횽님이 코드명 째째용횽님 에스코트하는 장면도 찌라시로 돌던데... 째째용횽님은 왜 오셨을까 싶기도 하다만...
뭐 암튼....
이번주는 월화수 피아노 학원을 가서 그동안 치던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를 끝내고 ABBA의 Dancing queen 연습에 돌입을 했는데...
너무 오래된 올드올드올드 팝이라 좀 땡기지는 않음. 그래서 이제는 내가 처음부터 쳐보고 싶었던 X-japan 횽아들 곡을 좀 다운받아볼까.. 생각중.
그리고...
퇴근을 하고서는.. 딱히... 뭐를 한거는 없는것 같은데...
지난주까지보던 한국 드라마 '힙하게'를 완주하고 새로나온 건담 시리즈를 넥후릭스에서 하는데... 와... 이게 완전 물건이두만...
프라모델도 개봉과 동시에 발매가 된것 같고... 자쿠의 새로운 발견이랄까... 암튼 전투장면과 모빌수트 지상강하장면이라던가... 한 화, 한 화가 IGLOO이후로 정말 예술적으루다가 잘 만들었음.
주말에 잉여할때 사놓고 아직 못 만든 프라모델도 만들고 싶은데... 쩝...
사실... 여담이지만... 일본에서 졸업할때 스스로의 졸업선물로 유니콘건담 MG를 처음으로 사봤는데....
이거.. 다리 하나 조립하는데만 2시간 넘게 걸렸어서.... 중간에 다 못 만들고 여지껏 방치해 둔게 언 12년이나 흘렀음. ㅋㅋㅋㅋㅋ 중간에 이사하다가 머리에 안테나 분질러먹음...ㅜ.ㅜ
몇년전에 또 오사카 덴덴타운 갔다가 사들고온 육전형GM 도 아직 포장도 안 뜯은게 있는데... 이건 또 언제 만드나.. 싶다...
머 암튼...
그리고....시편암송 프로젝트참가해서 암송하느라 뭔가 머리가 아팠고....
늦게자고 늦게 일어나려니... 회사에선 계속 졸리고... 막힌건 안 풀리고...
머 그렇게 그렇게 시간만 흘러 가는데...
어느덧 10월이 가고 11월이 다가오고 있음.
회사에선 내년 임원들 어찌될지 잡담을 하고... 그와중에 불륜찌라시... ㅋㅋㅋㅋㅋ
(젠장.... 있는것들이 더 하다니깐.....)
옆에 있는 동료아저씨는 신차구매에 혈안이 되어계심.
글쎄 머랄까... 본좌는 자동차에 그닥 큰 관심도 없고... 한국 시리즈 야구 시즌인데 야구에도 그닥 관심도 없고...
아... 오늘 갑자기 전원일기 일룡엄니께서 별세하셨다는 기사가 좀 충격이었는데 100세시대에 아직 75세 밖에 안 되신 분이 별세라고???
요즘 양로원에 가도 75살이면 막내취급받는다고 코드명 욕쟁이 이여사님도 마을회관 같은데 안 가시고 친구들끼리만 노시는데...
그 걸출하면서도 찰진 욕지거리를 못듣게 된다니 한편으론 서운하고... 그러함.
회사에서도 어떤 부장님 부친이 돌아가셨다는 부고메일도 떴음...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가... 어르신들이 많이들 돌아가시는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음.
SNS에는 붕어빵사진들도 많이 올라오고 해서 아.. 이제는 겨울이 정말 오고 있구나 싶기도 하고...
실제로 집에 냉기가 도는 것도 한 몫하고 있고...
슬슬 내년을 준비해야 하는 계절이 돌아왔는데...
본좌는 뭔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좀 막막한 감이 없지않은것 같음.
머 그러하니 이번주도 그저그런 일상을 보낸 본좌는 주말에 뭘하고 놀지 좀 생각이나 해봐야겠는데...
이번주도 수고하신 해외에 계시거나 국내에 계시거나 불금에 광란의 불금을 보내실 젊은이들이나 광란의 불금을 보내고 싶지만 몸이 안 따라주시는 어르신이나 불금을 야근으로 하얗게 불태우실 직딩들이나 너나나나할거없이 모두모두 해브어골저스프라이데이 되시길 바라며
본좌는 여기서 이만.
PS. 이번주 본문과 관련이 전혀없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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