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둥...금요일이다.(러브버그와 분노의 7월)

2025.07.04

by Anarchist

두둥...

금요일이다.

그렇다.


오늘은 드디어오고야오고만 여름의 시작이 되는 7월의 첫 주말의 황금같은 금요일인 거시란마리다.


서울경기지방에는 유래없는 사랑벌레들의 습격으로 온 동네가 벌레들의 19금 빠굴빠굴현장을 목격하게된 지경에 이르렀지만...


본좌가 기거하는 시골동네에는 농촌노총각들만 드글대는 판이라 그런지 러브버그는 커녕 러브하는 모기새끼한마리도 찾아보기도 힘든 이런 지역불균형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거시다.

아... 신발... 벌레들도 ㅅㅅ를 하는데... 이 본좌는...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이나이먹고 이성과 연애도 못하는 연애불구자의 생활을 하고 있다니.... 통탄할노릇이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었던 한주...


이번주는 머랄까... 평안했다라고 하면 평안했지만 본좌님의 마음은 분노로 이글거렸던 한주...


그 이유인즉슨...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본좌님께서 이사를 나오면서 살던집의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이사를 나왔단 말이야... 그래서 지난한 싸움끝에 드디어 작년 이맘때쯤 민사소송승소판결을 받아들었으나...


전쟁은 그때부터 시작이었던거였지... 이놈의 집주인은 아직도 보증금을 안 주고 있고 그래서 어느정도 협상을 한 것이.... 매월말일 적정금액을 입금하시라.... 고 일시적평화협정을 맺었건만...


통장에 찍힌 금액은 20만원....


지금 나랑 장난하는거지??


그리하여....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 전투에 임하는 장수의 마음으로 법원전자소송 사이트를 열고 공격을 준비하기로 마음을 단단히 먹었던 한주...


자...

사실 지난 2~5월에 이르러서 예비작업으로 재산명시 신청을 하여서 집주인 부부들이 법원에 가서 재산목록을 적어내고 재판장앞에서 선서까지 했다고 들었음.


이거는 이제 강제집행을 실시하기 위한 밑작업이었고...

이제 본격적으로 그것들을 박살내기 위해


1차 공격은 강제집행 추심명령신청서로... 1차 패닉을 만들고..


2차 공격으로 채무불이행자등록신청


3차 로는 임의경매 진행을 해서 가만히있었다고 가마니로 보였던가... 한 본좌님의 어택이 올레인지로 들어가야 정신을 차리고 내돈을 돌려주지 않을까...

하는데....

퇴근을 하고나서 최근에 참여하고 있는 영어공부를 하고나면 집중력이 바닥나는 관계로 서류를 못 쓰고 있다는게 문제.


게다가... 모르는 용어도 많고 이렇게 쓰는게 좋을까 저렇게 쓰는게 좋을까... 게다가 필요한 서류가 뭐가 있을까... 스캔도 해야하고.. 프린트도 해야하고..

할때마다 집주인들 주소랑 주민번호를 쳐넣어야 하는 번거로움까지.....

뭐 내돈 돌려받기 위해 하는 짓이긴 하지만...

집주인이 잘못한 걸 왜 내가 피해를 봐야하는지 짜증이 나서 정신적으로 매우 피곤하고 지친다는...ㅜ.ㅜ


다행히...

이번에 이재명 대통령님이 당선되고나서 전세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신청이 되어서 본좌도 역시 전세피해특별대상자로 지정이 되어있었기에 신청을 해보았더랬지.

아마 다음주중에는 심사가 완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작은 희망이...


작년에 있었던 일을 다시 상기해보면 다시한번 빡이 격하게 치는데...

경찰서에서 전세사기로 고발을 했었거든... 근데.. 이게... 경찰조사관아저씨가 설렁설렁 수사를 했던건지... 혐의없음으로 결론이 났는데 내용을 보아하니 집주인들이 항상 핑계대는 그 내용이 고대로 써있더라...


암튼 당시에 부동산이랑 사건청취하러 경찰들이 좀 돌아다녔나봐... 집주인도 아마 빡쳤던지.. 자기가 왜 사기꾼이냐고 본좌한테 버럭하던데....

게다가 그당시에 본좌가 개인블로그에 어디어디 밥집 집주인들은 내 전세보증금 반환하라... 써놨더만,

어느날 갑자기 경찰서라고 전화가옴? 아이디 xxxx님이 맞으신가요?? 하시기에 네 맞는데요.. 그랬더만...

이 집주인놈이 본좌를 명예훼손으로 고발을 했더라....는...

순간... 빡쳐가지고...글내리고 합의해서 고소취하하라고 하겠다고 해서 글 내리고 고소 취하했음.


뭐 이런 지저분한 진흙탕싸움이 아직도 끝나지 않고 있다는 점이 본좌의 신경을 매우 거스르게 하고 있다는 거지...


제발좀 빨리 돈 받고 수원아지트 정리하고 싶은데.... (그러한 이유로... 아직도 본좌님은 수원의 그 원룸을 아지트로 사용하고 있다는.... )


게다가... 본좌가 임대차등기신청이 해 놨기때문에 아마 앞으로 그집에 전세들어올 사람은 없을것 같은데... 괜히 했나... 하는 생각도 들고...

뭐 암튼... 그러한이유로 심기가 매우 불편했던 한주... 아니 사실 한 3달 가까이 말일에 20만원씩만 보내주는데... 인내심의 한계가 소로소로 다가오고 있음.

그래서 당분간 접어두었던 위의 3단 공격 콤보를 발동하려고 준비중임.

제는 본좌님의 집중력저하와 게으름임...ㅜ.ㅜ

왜냐면 판결집행권원은 온라인으로 딱1번밖에 출력이 안 되는데... 위의 서류를 신청하려면 이걸 우편으로 또 신청을 해야함...

우리나라 법이 왜 나쁜놈들한테 유리하게 되어있는지 당췌모르겠음.

난 개인적으로 범죄자들 뉴스에 나오면 얼굴 공개다 하고.... 사진도 찍히게 포토라인에 세워두고 해야 한다고 생각함.

죄지은 놈은 죄값을 받아야 하는게 바로 정의아닌가??? 범죄자의 인권 어쩌구하는거는 개나줘버리라고 해.

촉법소년 뭐 이런것도 없애야 한다고 생각함.

몰라서 죄를 지을 나이는 7세 이전이면 충분함.


머 그러한고로 7월의 첫주의 두둥금요일이다를 좀 분노의 독수리타법으로 다다다닥 써 제껴버렸지만... 이글을 읽으실 독자여러분들께서는 워~ 워~~ 하시고...

이 무더운 여름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시원~~ 하게 팥빙수나 아님 아이스크림 하나씩 사드시라...

(물론 계산은 각자 알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하니...

이번주도 수고하신 해외에 계시거나 국내에 계시거나

나도 러브버그마냥 마구마구 떡(?)을 치고 싶지만 그러지 못할 나름 사정이 있으실 리스부부 및 홀로 외로이 주말을 보내실 올드미스올드미스터나...

러브는 개뿔.. 러브하기전에 제발 취업이나 하고 싶을 취준생 및 대딩들이나, 아직 19금 러브하기엔 너무 이른 중고딩 및 잼민이들이나 너나나나 할거없이 해브어 나이스 프라이데이 되시길 바라며 본좌는 여기서 이만...

(혹시 미성년자도 본좌님의 이 글을 읽으려나 모르겠다만... 설마... 없겠지??? )



PS. 이번주 본문과 하나도 관련은 없지만 본좌 꼴리는대로 올리는 사진.

1. 그래도 여름이니 시원~~ 하고 야한 AI 비키니 아가씨를 보면 스트레스가 싹 풀리지. ㅋㅋㅋㅋㅋ

2. 이 분은... 음.... 분명 대부분의 남자들은 알지만 모른다고 할 이쪽(? 아니 저쪽인가??) 바닥에서는 꽤나 유명한 일본여배우님.

3. 섹드립의 달인 동엽신...ㅋ

나...아무래도 브런치 스토리의 이단아인 것 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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