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8
두둥...
금요일이다.
그렇다.
오늘은 기다리고기다리던
아침엔 제법 바람이 시원해진 말복을 하루앞둔 뜨거웠던 8월의 어느 금요일되시겠다.
이번주는 마리지...
꽤 많은 일들이 일어났던 한주....
사실 지난주부터의 연장선상인데...
일단 큰 카테고리로는
1. 전세보증금 문제
2. 안풀리던 업무문제
3. 갑작스러운 피아노학원 이슈....
이 정도의 사건들이 있었지.
(참고로 오늘 좀 글이 길 예정.. 양해부탁드림)
자.. 그럼이제 안물안궁이겠지만 그래도 하나씩둘씩 디벼주도록할께...
지난주에 7월31일 말일이 있었단 말이야... 본좌님이 기거했던 S모시의 원룸방의 전세보증금을 안 주고 있는 집주인과 민사소송을 진행하여 간단히 본인들이 순순히 인정을 하여 얻어낸 인낙조서가 있기에...
그 이후에 매달 일정액씩 돌려주는 조건으로 약속을 했단말이야...
근데 이놈의 집주인은 약속을 하면 지키질 않아.
이날도 어김없이 약속을 어기고 입금이 되어 있지 않기에... 빡치는 마음에 전화를 걸었지.
그랬더니??
중국인인 집주인아줌마가 하는 말이....
응??? 건물자체가 경매에 넘어갔다고???
머시라고??? 그런일이있었어?? 언제 그런일이 있었던거지?? 난 통보를 못 받았는데?? 아니 그걸 왜 나한테는 얘기를 안 해준거냐고 때를 썼지만...
일단 알았다고 하고 전화를 끊고...
부리나케 전에 살던집으로 금요일 퇴근을 하고 짐을 대충 싸서 밤중에 차를 몰고 달려갔더랬지.
그런데??? 특별히 우편물이 없는데??? 어떻게 된거지???
그래서 다음날 토요일 근처 부동산에 찾아가서 이런저런 사정설명을 했더니만
부동산사장님께서 친절하게 경매정보랑 법원사건번호랑 원고인이 누군지, 신청마감날짜랑 잘 알려주셔서 그 정보를 가지고 와서 배당신청을 어떻게 하는지부터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어...
그런데 요즘 본좌가 살던 지역에 이렇게 전세보증금 지급못하고 경매로 넘어간 빌라나 주택들이 넘쳐난다는거야...
그래서 아마 이 건물이 낙찰이 될라면 앞으로도 한 1년은 걸리지 않을까... 예상된다고 하셨음.
사실...
전부터 계속 본좌가 집주인을 상대로 강제경매 또는 임의경매를 하려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인터넷으로 알아보던 참이었거든... 물론 귀차니즘이 빠른 실행을 막고 있었던 차에...
본좌보다 더 급하고 실행력 빠른 입주민이 있었던거였던거였지...
결국 그 집에 살던 다른 입주민이 나보다 먼저 강제경매를 걸어버린 것.... 일단은 본좌님께서 그 집에 언 10년을 넘게 살았고 확정일자를 받은 날짜도 2015년 연초였기에....
아마 근저당을 제외하고나면 최우선변제 순위의 지위를 갖고 있지 않을까 싶은데.... 그건 두고 봐야겠고... 다시 본좌가 사는 거주지로 돌아와서 법원전자소송사이트에서 부동산에서 알려주신 정보를 바탕으로 이것저것 서류를 작성하고 배당신청서 제출완료.
그렇게 지난주말을 보내고나니 주말에도 쉰것같지 않은기분.... 그래도...나름 뿌듯하다랄까... 이런 일련의 과정중에서도 동요하지않고(?) (아니 사실 동요 많이 되었지만...ㅋㅋㅋ)
침착함을 잃지않고 적절하게 잘 대응을 한 것 같아서 피곤하긴 했지만 기분이 상쾌해졌다랄까... 암튼 스스로 대견하다 말해주고 싶음.
과연 이 일이 본좌님에게 잘 된 일일까....? 싶었지만....이제 결과는 하늘에 맡기기로하자.
그렇지만.. 또 알아보니... 최우선변제자라고 하더라도... 이게 배당받을때 원금을 다 배당해주는게 아니라는 소리를 들어서.... 배당을 신청하기전에...
괘씸한 집주인을 상대로 "채권 압류 및 추심명령"신청을 하였더랬지... 근데 이게 또 하기가 쉽지가 않아...
우선 집주인의 재산이 어디에 숨어있는지 대충 알아야 하는데... 지난번에 재산명시 신청했을때 보니까... 집주인들이 경영하는 무한리필 고기집의 임대차 계약된 부분이 있고, 주거래 은행 계좌번호를 대충 알고 있기에 그 정보를 토대로 다시 전자소송사이트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보았지.
넣어야 할 서류들이 음청 많아.
일단..... 채무자들 주소랑.. 제3채무자 주소랑 법인등기사항증명서랑 주민등록초본, 지연손해이자금 계산이랑...가장 중요한 지난 민사소송에서의 확정판결문 등 집행권원들을 다 찾아서 번호를 입력해야하는데...
아... 이런 신발.... 프린트했던 종이의 프린트 인쇄상태가 그지같아서 마침 그 번호나온 부분만 잉크가 안 찍혀 있었다는....ㅜ.ㅜ
(야.. 이거 어떻게 해야 하냐.... )해서 그냥 숫자의 순서로 대충 때려 맞춰서 넣어볼까 했더만... 어찌저찌 잘 된것 같았음. 그거 작성하느라... 언 5시간을 꼬박 컴터앞에 앉아서 유튜브동영상 보믄서 입력방법 공부하고... 서류 스캔하고 ...
인터넷등기소에서 제3채무자 등기사항증명서 발급받아야하는데... 그 집이랑 계약한 금융기관의 지점이 뜨질 않는거임....ㅜ.ㅜ
(아...신발.. 진짜... 가지가지로 본좌님을 열받게 하는구나.... )뭐 그래서 어찌저찌 비스무리한 법인을 정해서 발급을 받아서... 제출서류 다 첨부하고 지연이자금 계산다시하고... 청구원인이랑 청구이유등등 쓰고 해서...
마지막에 법원수수료랑 다 내고...(내돈들여...ㅜ.ㅜ) 제출 버튼을 꾸욱 눌러 제출을 하고나니 속이 다 시원하더라는....
그런데...응?? 이번주에 바로 보정명령이 떠서 고치라고 연락옴... 하아.... 한방에 되는일이 하나도 없구나...ㅜ.ㅜ
뭐 그래서 또 보완하라는 서류 다시 보완을 했는데... 잘 된건지 안 된건지... 또 지켜보도록 해야겠음.
그렇게 주말부터 이번주까지 이어진 전자소송 이슈로 본좌님은 머리가 좀 많이 아팠고...
회사의 업무도 지금 막혀있는 부분들이 쉽게 해결되지 않고 있어서 머리가 계속 아파왔는데...
아시는 분들은 아실려나 모르겠다만 본좌님께서 하시는 업무가 CAE라고 해서 Computer Aided Engineering 이라는 Simulation 업무거든.
근데.. 의뢰부서에서 측정해서 갖다준 결과랑 내가 한 시뮬레이션이랑 안 맞는거야...... 그럴때 생각해볼거는 내가 뭔가 잘못했나??? 에서부터 시작하잖아...
백방으로 뭔가 잘못된 부분이 있는지 찾아보고 테스트해보고 별짓거리를 다 해봤어도 항상 같은 결과가 나왔던거지...
그러다 결국엔 해당 S/W업체에 help me를 요청해서 결과를 받아봤더니??? 내가 맞는것 같고 실험이 잘못된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강하게 들어왔고 옆에서 같이 지켜보고 같이 했던 동료들도...
뭔가 의뢰부서에서 잘못갖다준것 같다는 결론에 다다르게 되었지...
그렇게 이거는 해석이 맞는거임..으로 결론짓자고 우리끼리 그냥 합의를 보았음. 이로서 2번째 골머리를 썩고있던 문제가 어느정도 해결이 된것 같은 깔끔함이 있지만... 그래도 뭔가 뒤가 좀 후련하지 않은 찜찜함이 아직도 좀 남아있는 상태임.
그리고 이번주의 하이라이트인 3번째 이슈!!!
사실 본좌 나름대로는 이번주의 가장 충격적인 사건이라고도 볼 수 있는 사건이 일어났는데...
아시는 분들은 아실려나 모르겠다만...
본좌님이 작년 초부터 잼민이들이 다니는 동네 피아노학원에 등록을 하고 즐겁게 다니고 있었단 말이지...
나이먹고 배우는 피아노는 양손이 지멋대로 따로따로 움직여야 하는 고난이도의 악기되겠어.
퇴근을 하고나면 누구랑 얘기할 사람도 없는 아니메오타쿠에 히키코모리독거노인인 본좌의 유일한 외부인을 만나는 기회였기도 했지.
최근 몇개월간 교회청년부모임에 나가지 않고 있었기에 세상과의 접접은 주2회가는 피아노학원 밖에 없었단 말이야...
나름 요1년반정도 사이에 정이 많이 들었던 거지.... 게다가 올 봄쯤에는 이제 본격적으로 집에서도 연습을 해야겠다 싶어 디지털피아노를 거금을 들여 장만하기도 했단마리야...
그렇게 잘 다니고 있었는데....
이번주 월요일에 퇴근을 하고 늘상가던대로 피아노학원에 문을 똭.... 하고 열었는데???
왠 젊은 처자가 앉아있는거야??? (누구지??? 젊은 수강생??? 아님 신입선생님??) 순간!!! 머릿속이 복잡해지며 의아한 표정으로 평소에 보던 두분의 강사선생님들을 마주보며 약3초간 벙찐 표정을 지었었어...
다시 정신을 가다듬고 늘상 앉아 치는 방에 피아노 앞에 앉아서 지난주말에 전자소송하느라 연습을 못한 스스로를 탓하며 뚱땅뚱땅 감을 찾아가고 있는데...
좀전에 그 신입(?) 선생님이 본좌님께서 앉아있는 방에 문을 똑똑 두드리며 레슨을 시작하자고 하심. 오늘은 자기가 가르쳐준대...
에???? 이거머지??? 란 생각에 자리에 다시 앉으면서..
바로 물어봤지... "누구세요??? " 그랬더니 오늘 새로 왔어요.. 그러는거야... (음... 역시 신입이군...)
젊고 예쁜 아가씨가 옆에 앉아서 한번 처보라는데.... 이게... 낯선 모르는 젊은여자가 갑자기 쳐보라고 하니 갑자기 긴장이 되는거지...
본좌님께 이런저런 질문들을 해대니....머릿속이 더 복잡해지는거야... 어디사시냐... 피아노는 어떻게 배우시게 되었느냐... 얼마나 배우셨느냐... 어떤식으로 무슨곡들을 배우셨느냐...
(아니 첫날부터 무슨 이런 호구조사를.... )
안그래도 주말에 연습못해서 버벅대고 있는데....의자를 너무 당겨 앉았느니.. 손목이 너무 내려와 있다느니... 긴장하신것 같은데 어깨 내리고 긴장 풀고 편안하게 건반에 손을 올리라느니...
(아니 내가 지금 이 상황에서 긴장을 안 하게 생겼냐고!! 여자 앞에가면 나 말 제대로 못한다구요....ㅜ.ㅜ)
뭐 그렇게 버벅대고 있다가... 대충 다시 혼자 연습을 하러 갔다가... 시간이되어 집에 가려고 나오는데... 순간 이런 생각이 드는거야...
아... 이게 그냥 신입을 새로 뽑은게 아니고 가르쳐주시던 선생님이 그만두시나보다.... 라는 생각이들었어...
나오면서 혼자 남아계셨던 지금까지 가르쳐주셨던 선생님께서 안녕히 가시라고 인사를 하시면서...
"새로 오신 젊고 예쁜 선생님이랑 수업해보시니 어떠셨어요? 좋으셨죠??? "
라고 하시길래... 멋적게 웃으면서 "네... 뭐....... 좋았습니다." 했더니 막 웃으시더라구... 잠시 헤벌래.. 했던 정신을 다시 차리고...
"근데 갑자기 왜... .. 혹시 선생님 그만두세요??" 라고 물었더니.....
말씀을 안하시고.... "일단 내일 말씀드릴께요." 라고 하시며 내일 일찍오시라고 내일 뵙겠다고 하시며 학원을 나왔지...
그리고 다음날...
그날엔 평소처럼 기존에 가르쳐주시던 선생님과 수업을 했는데... 하시는 말씀이... 개인사정으로 그만두게 되었다고 하시는거야...
대충 짐작은 했지만.... 이렇게 작별을 하게 될줄이야... 그래도 나름 본좌를 예뻐해주시고 관심갖어주신 분이었는데 마음이 착찹하고 아쉬운 마음이 계속들었던거지...
그리고 나오는 길에 8월달 결제를 하려는데... 다른 선생님께 "혹시... 선생님도 그만두세요??? " 하고 물어봤더니 표정이 잠시 어두워지면서...
"아직은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하시길래.. "아... 네... " 그러고 나왔거든.. (솔직히 말하면 나 이선생님한테 마음있었음. 목소리랑 말투가 좋았거든... ㅜ.ㅜ)
내 딴에는 아.. 그래도 이 선생님은 당분간은 좀 계시나보다.... 라고 생각했거든...
(솔직히 이때까지만해도 나 가르쳐주시는 선생님 한분만 그만두시는줄 알았음... )
그런데 어제 면사무소에 보정명령에 다시 제출할 서류를 떼느라 퇴근을 좀 일찍했어서 퇴근버스에 앉아 집으로 가는데... 카톡이 온거야.
피아노학원 원장선생님한테 온 카톡인데... 원장선생님이 개인사정으로 학원을 그만둔다는 내용이었어.... 잠시 버퍼링하느라 본좌님의 CPU가 잠시 버벅대는 과정이후...
이런 상황이 살면서 처음이어서... 적잖이 당황을 했는데... 원장이 그만두면 학원이 없어진다는 소리인가??? 라는 생각에... 아니 다른 원장이 오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 아니 그래도 그렇지 미리 말이라도 해주던가.... 이렇게 갑자기 그만두는게 어딨냐고요!!!
그래서 마침 서류도 빨리 떼었겠다. 학원도 집앞이겠다... 잠시 찾아뵙고 인사라도 드릴께요... 라고 메세지를 남기고 학원에 딱 가봤는데??!?!
학원이름이랑 인테리어가 바뀌어있는거야!!!! 헉!!! 이거 머지???
문을 박차고... 들어가 봤더니... 모르는 어떤 임산부선생님이 계시는거야... 어떻게 오셨어요??(그분도 약간벙찐표정으로) 라길래..
혹시 원장님 계세요?? 했더니..
원장님~~ 원장님~~ 하면서 불러.... 서 달려나온 사람은 바로!!!!
월욜날 본좌님을 가르쳐주면서 이것저것 캐물으셨던 젊고 예쁘신 신입이 아닌가??!!!?
순간 한번더 당황!! (뭐야??? 니가 새로온 원장이었어??!?!!?!? )
혹시 전에 계시던 원장선생님은 안계세요?? 그랬더니 안 계신대...
그럼 xxx선생님도 그만두셨어요?? 그랬더니...
지난번에 그만둔다고 하시지 않으셨어요???
아니 그때 그만두신다고는 말씀을 안 하셔서.... ㅜ.ㅜ
(아니 그땐 말못한다고 나중에 알려준다고 그랬지.... 언제 그만둔다고 했냐고요....
아... 내가 말귀를 못알아듣는 사람이었던가??? ㅜ.ㅜ )
암튼 알겠습니다.... 그랬더니 다음주 월요일에 오시는거죠?? 그러길래... 네 월요일날 다시올께요.... 수고하세요... 하고 나왔거든...
머랄까... 마음이 굉장히 허망하다랄까... 충격이었다랄까.... 이런저런 이상한 감정들이 복잡하게 올라왔었지...
바로 어제의 일이야...
나 아직 xxx선생님 연락처도 못 물어봤는데... 이건 아니잖아요...
언젠가 데이트신청하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면서 벼르고 있었는데....ㅜ.ㅜ
뭐 이렇게 나혼자 실연당한 느낌(?) 집에 돌아와서도 한동안 표현할 수 없는 감정에 휩싸여 있었지...
그 뭐랄까... 변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던 나의 심리적 안전지대가 한순간에 송두리채 날아가버린 기분이랄까....
그래도 나 그 학원에서 나름 사랑받고 관심받고 있었어서 행복했는데... 나이40먹고 울고 싶기도 했지만 눈물까지는 나오지 않았어서 다행이었다랄까...
어찌보면 그렇게 마음 쓸일도 아니라면 아닌데.... 본좌에게 있어서는 중요한 장소였거든...
회사집회사집만 하던 무미건조한 일상속에서 작은 삶의 낙이 되었던 장소가 나에게는 그 선생님들이었고 그 피아노학원이었거든.
물론 피아노학원이 없어진것도 아니고 멀쩡히 다른이름과 다른사람들로 채워져있긴하지만 내가 경험했던 그 따뜻하고 정이 넘쳐흘렀던 공간은 영원히 사라져버린거잖아.
그것도 아무 예고없이 어느날 갑자기....
참 인생이란것이....
이렇게도 갑자기 사건들이 일어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던 한주...
그만두신 원장선생님과 나머지 그 두 선생님들은 지금쯤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모처럼만의 휴가같은 시간을 만끽하고 계실까....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아무도 돌아봐주지 않는 시골노총각 독거노인과 두런두런 이야기도 해주시고 사소한 일상들도 물어봐주시고.... 더울때 선풍기도 가져다주시고.. 간식도 챙겨주셨던... 나 안경바꾼것도알아봐주시고 머리깎은것도 알아봐주셨던....
(아... 진짜 울고 싶다... 아 나 어떻게해... 진짜 지금 눈물날려고 하는데.... 지금 회사라서 펑펑울수도 없고... 애써 꾹 참고 이번주 두둥 금요일이다를 써내려가야지... )
그런 마음의 고향이었다고나할까...
그렇게 고향을 상실했다는 생각을하니 갑자기 하염없이 눈물이 날것 같으니 이쯤에서 오시마이하고 모두모두 해브어나이스프라이데이 되시길 바라며 본좌는 여기서 이만...
P.S. 이번주 본문과 하나도 관련이 없을것 같지만 내맘대로 올리는 사진.
이제는 추억이 되어버린 원장선생님표 떡볶기....
(아니 뭐..그렇다고 떡볶기가 엄청 맛있었다거나하지는 않았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