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6년 첫 강의 안내입니다. 글쓰기 강의 안내입니다. 올해도 저의 '강의 여행'은 계속됩니다. 강의도 여행이라고 우겨보며 시작합니다.
먼저 <브런치스토리 작가 되기>를 통해 글쓰기로 인천연수도서관으로 여러분을 만나러 갑니다. 글쓰기 강의는 5년 차, 브런치스토리 작가 되기 강의로 벌써 4년째 입니다. 이 강의가 인기 프로그램이 될 줄 몰랐습니다. 아무튼 시간 참 빨라요!
강의 접수 10분 만에 마감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제가 명강의를 펼쳐서라고 생각하고 싶지만ㅎㅎ 그건 아니고요. 아마 '작가 되기'에 대한 강렬한 관심인 것 같습니다.
글쓰기의 효과를 말해 무엇하나요. 이번에 브런치스토리 작가 되기와 글/에세이 쓰기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서 한 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글쓰기 근육 기르기
어떤 일에든 '근육'이 필요한 거 아시나요? 몸의 근육은 가시적이고 그 효과를 체감할 수 있어서 근육이 빠지면 근육을 카워야 하는데 만장일치하죠. 단백질도 챙겨 먹으며 식단 관리를 하고 운동도 다닙니다. 상대적으로 글은 경험, 관찰, 생각, 느낀 점 등을 소재로 삼아서 언어로 풀어내기 전에는 무형의 영역입니다. 몸의 변화와 달리 눈에 안 보여서 시간이 드는 것을 견디기 어려워할 때도 있는 거 같아요.
몸은 체중이 빠진다든가 인바디로 체지방의 변화를 금방 알 수 있죠. 어떤 점을 수련(?)해야 하는지 빨리 파악할 수 있어요. 글쓰기 근육을 쌓는 것도 몸처럼 식단과 근력 운동이 필요합니다.
매일 3km걸으면 한 달 후에는 5km도 걷고 10km도 걸을 수 있고, 통증도 사라지고 몸을 쓸 때만 느낄 수 있는 상쾌함을 알게 됩니다. 글쓰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머릿속에 경험과 생각이 가득하죠. 글쓰기 수업에 오시는 이유입니다. 소중한 경험이 기억 속에서 희미해지는 것도 안타깝고요.
경험과 생각을 글로 풀어낼 때 언어 논리력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말을 할 때는 논리적으로 하지 않아요. 그래서 중요한 PT나 발표가 있으면 원고를 쓰고 외우죠! 드라마에서 많이 보셨을 거예요. 유튜브도 마찬가지에요. 잘 만든 영상 뒤에는 반드시 원고가 있습니다. 즉흥적인 것처럼 보이는 영상조차도 기획을 합니다. 저도 처음하는 강의는 원고를 거칠게라도 반드시 쓴답니다.
서설이 길었습니다. 그럼 글쓰기 근육은 어떻게 만들까요.
1. 처음에는 무조건 씁니다. 아무 말 대잔치를 벌여도 괜찮아요. 사실 여기까지는 굳이 강의를 듣지 않아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둘러보시면 매일 모닝 페이지를 쓰는 모임도 넘치고요.
2. 이 단계를 거치면 무언가 답답함이 오죠. 바로 그 답답함을 해결합니다! AI와 맞짱 뜰 인간의 무기는 정보력이 아니라 정보를 해석하고 활용하는 문해력이라고 믿습니다.
3. 문해력과 언어 사고력 및 논리력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학교 졸업 후에 담쌓은 문해력을 되찾고, 일상에서 일상을 해석하고 관계를 대하는 태도도 달라집니다. 글쓰기의 종류에 상관 없이 모든 글쓰기의 공통적인 효과입니다.
-경험을 콘텐츠로 기획하기
에세이 쓰기와 브런치스토리 작가 되기, 둘 다를 강의하면서 제가 가장 많이 느끼는 점이 있습니다. 글을 잘 써도 경험을 콘텐츠로 기획한다는 인식이 거의 없습니다. 브런치스토리 플랫폼 자체가 '브런치북'이라는 미니북의 형태로 글을 쓰게 됩니다. 기획력 근육을 기르기 좋습니다. 매년 공모전도 있고 대상을 수상한 10명의 작가에게는 5백만 원의 상금과 블링블링한 마케팅을 해줍니다.
모든 공모전이 그렇듯이 바늘귀 통과하기보다 더 어렵고, 당첨의 운도 따라줘야 하고요. 대상을 받지 않으면 의미가 없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뭐든 루틴이 되면 얻는 것이 있습니다. 글쓰기 근육이 늘고 기획력을 얻게 됩니다. 이 플랫폼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저도 2020부터 2021년 사이에 꽤 주기적으로 글을 쓰고 공모전에서는 당연히 외면당했지만, 저에게는 원고가 남았습니다. 이 원고를 다듬고 다듬어서 두 권까지는 출판사에 투고해서 출간했습니다.
원고와 기획력이 있으면 투고로 출간이 얼마든지 가능한 시대입니다. 출판사는 책으로 만들 수 있는 원고에는 얼마든지 열려있어요. 저는 첫 책 원고는 5곳, 두 번째 책 원고도 5곳에 보내고 바로 계약했습니다. 그다음부터는 기획력이 살아있는 원고만 쓸 수 있다면 얼마든지 책을 낼 수 있는 시대입니다. 작가들이 많아보여도 실제로 출판사와 일할 수 있는 작가 풀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눼 저는 지금 5번 째 책을 집필 중입니다. 올해 하반기 전에 출간되지 않을까 싶어요.
글쓰기와 책 쓰기에 필요한 모든 것을 위한 디딤돌로 이용하면 좋은 강의입니다.
이런 분에게 추천드려요.
글 쓰기는 안 어려운데 제자리 걸음하는 것 같아 답답하신 분(환영합니다!)
내 이름으로 된 책을 갖고 싶은 분
경험을 글로 정리해 보고 싶은 분
해외 판권 수출 작가에게 1:1 피드백을 받아보고 싶은 분 (대만과 일본에 판권 수출)
참가 신청은 아래 QR코드로!
인천에 있는 도서관 전체에서 '읽걷쓰'라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읽고, 걷고, 쓴다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시민이 글을 쓰고 책으로 묶어서 시민작가가 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지하철에서도 광고를 하는 인천 전체 프로그램입니다. 제가 그동안 인천 지역 강의에서 만난 여러분들도 인천시민작가가 되어서 삼삼오오 모여서 글을 쓰고 책도 출판하고 출판기념회 소식도 듣곤 해요.
이 프로그램은
1. 브런치스토리 작가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고, 과제만 제출하시면 모두 합격의 환호를 지를 기회가 있습니다^^
2. 작가 심사와 별개로 연수도서관에서 참여하신 분 모두의 글을 엮어서 자체 에세이 집을 발간하는 보너스도 있어요. 인천 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려요. 3월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