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결된 연애

by 나도혜

그 사람은 나를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고

했다. 가슴으로 낳은 자식 같다는 말도 했

다. 앞으로 너만큼 누군가를 사랑할 수 없

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그 사람은

헤어지자는 말을 번복하지 않았다.

그쯤에 그렇게 알았다. 나에 대한 마음이

전과 같을 수 없다는걸.

접히지 않을 것 같던 마음이 그제서야 접

히기 시작했다.


아, 이제 정말 끝이구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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