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은 나를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고
했다. 가슴으로 낳은 자식 같다는 말도 했
다. 앞으로 너만큼 누군가를 사랑할 수 없
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그 사람은
헤어지자는 말을 번복하지 않았다.
그쯤에 그렇게 알았다. 나에 대한 마음이
전과 같을 수 없다는걸.
접히지 않을 것 같던 마음이 그제서야 접
히기 시작했다.
아, 이제 정말 끝이구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