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이라는 것의 핵심 존재목적을 알고 있는가요?
팀이라는 것의 존재목적부터 알고 팀장이 되면 참 좋겠습니다. 대부분의 팀장은 직장 생활하다 보니 팀장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차가 되어 승진하거나 예상하지 않았던 팀장 자리의 공백으로 내가 팀장이 되기도 합니다.
[기업에서의 실제 사례]
최 00 팀장은 갑자기 팀장이 되었습니다. 기존 팀장이 자녀가 대학을 준비해야 하는 고등학생이고 부모님도 보살펴야 한다는 이유로 퇴직을 하였거든요. 최 00 팀장은 아직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팀장이 되었다고 스스로 생각합니다. 팀장이 되었지만 팀원으로 있을 때와 별반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더 많이 회의에 참여해야 하고 더 많이 책임이 생긴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팀장 역할을 잘해야 하는데 팀이라는 것의 존재 목적부터 잘 모르고 있습니다
[이인우 박사의 '성과와 리더십' 인사이트]
마커스 버킹엄, 애슐리구달은(시스코 리더십 부문 수석 부사장) ‘팀이라는 것은 인류가 성과를 내기 위해 고안해 낸 최고의 방법이다’라고 했다. 오늘 글에서는 팀장에게 두 가지 핵심 메시지를 드리고자 한다.
첫째 팀은 개인들이 모여서 전체 조직의 니즈를 통합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성과를 만들어 내는 메커니즘이다. 따라서 팀의 리더는 개인들이 팀 내의 맡은 바 과업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주어야 한다. 개인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개인의 특성을 조직의 목표와 정렬(alignment)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우리 팀의 구성원들이 팀의 목표 달성과 가지런하게 한 방향을 하고 있는지 항상 점검해야 한다.
둘째 팀의 리더는 팀의 핵심 존재 목적을 이해하고 구성원들에게도 설명할 수 있도록 하자. 팀장이 구성원들에게 팀의 존재 목적을 잘 설명할 수 있으면 구성원들의 팀원으로서의 행동에도 영향을 미친다. 우리는 팀이니까는 하나가 되어야 한다. 팀원의 역할을 해야 한다라는 말을 하기 전에 구성원들에게 팀의 존재 목적을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하고, 거기서부터 일이 시작되고 협력이 시작된다. 사이먼시넥의 얘기처럼 이유에서부터(Start with why) 먼저 출발해야 한다. 팀장이 되었거나 팀장이 될 것을 준비하는 분이라면 팀이라는 것의 핵심 존재 목적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