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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잡학거사 Nov 23. 2021

하빠빠들...

아주 어린 영아에게 하빠빠하면 함박웃음을 터트린다고 하는데, 무엇을 알겠냐? 만은 하여튼 그 제스처에 함박웃음을 가득 보여주므로 바라보는 자 또한 그 속에 함몰되고 마는데, 오늘 자료를 검색하다 하도 기가 막혀 혼자 엉터리 하빠빠들이란 표현을 저 스스로 토해내고 말았습니다. “박상후의 문명개화”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전해주는 오늘자 소식을 들으며 그냥 뒤로 넘어가 버렸기 때문으로 하나씩 전하는 대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백주 대낮에 시신들의 각막을 빼어 탈취하는 것 말고, “허난성 정저우의 지하철과 징광터널의 사망자수가 국가기밀로 남아 있는 가운데, 신샹에는 아주 기가 막힌 일이 벌어졌습니다. 재해 자원 봉사에 나선 한 여성 지원자는 이틀 동안 잠을 자지 못해 침낭에 들어가 골아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다른 자원 봉사자가 침낭에 들어가 곤히 자는 이 처자를 시신으로 착각해 시신 운반 차량에 들어다 실었습니다. 시신 운반차가 이동하는 도중에 깨어난 이 처자는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자신이 수많은 시신 한 가운데 누워 있었기 때문으로 까딱했다가는 졸음으로 인해 화장장에 들어가 화장될 뻔 했으며, 이 소식을 접한 중공의 네티즌들은 매우 황당해 하고 있습니다.”


저의 해설은 필요로 하지 않지만, 숨이 붙어 있는지 확인도 안하고 시신운반차에 실어버리고 가족의 동의는 물 건너보내는.. 하여튼 인간이기를 포기한 그들의 보이지 않는 악마적 속성을 그대로 표출하는 것 같아 씁쓸하기 그지없음에 안타깝기 까지 합니다. 이런 종족을 따르는 자들도 우리나라에 많이 있지만, 이런 자들의 속성을 제대로 알아 볼 수 있는 내용으로 “중공의 대도시는 왜? 비가 조금만 와도 물바다가 될까?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허난성은 아니지만, 중공 사람들은 하수도도 가짜로 만듭니다. 이 아파트 단지의 배수로는 모양만 배수로입니다. 중간에 철제부품을 걸쳐놔 배수로처럼 보이지만 가짜입니다. 입주민들이 아주 황당해 하면서 따지는 장면입니다. 도로의 배수로도 마찬가지로 물이 흘러 갈 데가 없는 흉내만 내는 겁니다. 중공의 가짜 하수도는 물론이고,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같은 4대 도시에도 서구 선진국 같은 하수시설이 없으므로 조금만 비가와도 도시기능이 마비되는 것입니다. 전염병에다 홍수재해가 휩쓸고 있는 중공에서 엉터리 도시계획은 당장 지금 보이지는 않지만, 향후 상당한 후유증을 남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0년 6월 중순 허난성 정저우의 한 번화가입니다. 쇼핑몰 앞에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는데, 아주 기괴한 이벤트가 벌어지고 있었으며, 맹파탕(孟婆汤)이라는 중국 고대 민간 전설에 등장하는 음료를 마시는 행사입니다. 맹파탕은 맹씨노파의 처방으로 만든 탕으로 저승에서 막 진입한 사자가 이 탕을 마시면 모든 기억이 사라진다고 하며, 맹파는 저승입구 망각의 강에 놓인 다리에서 이 탕을 끓여 사자(죽은 자)에게 제공한다는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이승에서 있었던 일들을 모두 잊어버리게 만든다는 맹파탕은 달고甘、쓰고苦、맵고辛、시고酸、짠咸 다섯 가지 맛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정저우 번화가에서 이벤트 주최 측은 맹파탕을 마신 뒤에는 뒤를 돌아보지 말고 앞으로 가라면서 저승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는데, 저승의 망각음료를 제공한다는 이 기괴한 이벤트에는 1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고 합니다. 외지에서 수백 킬로미터를 달려온 사람들도 있었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습니다. 그런데 이로부터 1년이 지난 2021년 허난시 정저우 번화가에서 지하철과, 터널침수 참사가 발생하자 많은 이들이 맹파탕을 떠올리는 가운데 정저우의 27개 화장장에서 2만구의 시신이 화장됐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하여튼 하빠빠들이란? 대책과 방안 차체가 없는 하루살이들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믿는 자로서 정신 바짝 차리고 깨어 기도할 수밖에는 없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으로 믿는 자들은 자신 스스로만 지키고 바르게 한다면 주님께서 이기시어 괜찮을 것이라고 하지만, 세상이 미쳐 마구 돌아가 버리면 본인 자신도 휩쓸려 갈 수 밖에 없음을 깨닫고, 오직 성령님의 인도로 좌로나 우로 치우치면 아니 될 것입니다. 순간 휙~ 돌아버리면 한순간에 뭔지도 모르고 훅 가는 것은 당연지사로.. 더욱이 어느 곳에 직분이라는 것으로 엮어져버리면 빼지도 박지도 못하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아주 난해한 상황에 순간 처하여져 버리므로 떨어지는 낙엽만 봐도 조심한다는 말년병장의 조언을 잘 명심하여야 할 것입니다. 특히 “정보에 관한 편취, 차단과 왜곡“에 관한 부분을 유심히 살펴 영적인 부분과 함께 섞어 버물어지는 상관관계에 유의하여 도매금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조심에 조심하여야 할 것입니다. 시와 때는 모르므로 뭐라 할 수는 없지만, 다 지은 밥과 죽에 코 빠트린다고, 아무것도 아닌 별것도 아닌 것에 휩싸여 콩 나라 팥 나라 할 것이 아닌 자중하며 오직 주님의 음성만을 찾아야 합니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ruG2l4Zb2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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