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변증적 접근
믿음의 개념을 논리적으로 분석 및 제시하는 기독교적 변증의 필요성은 시대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며, 그에 대한 기대 및 파급효과에 대해 기독교 변증학자들은 “작금 한국교회에서는 무조건 믿으면 된다고 말한다.”, “왜? 예수만이 유일한 구원자인가에 대한 분명한 답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기독교는 더 쇠퇴할 수밖에 없다.”고 갈파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성령”을 체험하는 경험적 지식과 함께 기독교적 변증을 통한 지성적인 믿음의 토대를 세워 신앙의 확신을 심어주어야 하며, 교회가 사회에 기독신앙의 합리성과 유일성, 특히 복음을 전하기 위한 기독교적 변증의 필요와 대책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모이지도 못하며 전도는 접근조차 차단된 상황에서 신앙과 믿음에 관련한 의문들에 대한 적절한 답변을 제대로 못하고, 무조건 믿고 따르면 된다고 말한다면, 믿음에 대한 마음의 문이 닫혀 외면하거나 철저히 꽁꽁 닫아버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진정 믿기만 하면 되는 것이며, 하라는 대로 하다보면 되는 것인지? 서로 모순될 수 있는 두 대상의 갈등을 통하여 발전할 수는 있겠지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오해와 모호함은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 답 없고 대책이 안서는 것은 사실입니다.
변증법적 관계란 서로 모순되는 두 대상이 갈등(지양)을 통해 발전하는 관계를 말하며, 믿음의 변증은 복음이 갖는 지적인 견실함과 풍부한 상상력, 영적인 깊이에 가장 적절하며 적합한 방식으로 기독신앙의 보물상자를 열어젖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을 교회 밖 세상 사람들에게 알아듣게 설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기독신앙에 대한 오해나 와전에 대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복음의 진리와 매력과 기쁨을 제대로 전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등등에 대한 신학자들만의 고유 전유물과 영역이 아닌 보편화되게 범용화 되어야 합니다. 그에 따라 신약시대 이후로 지속적으로 회자되는 부분들은 논리학적 체계 인식으로 접근하여, “존재론은 스스로 존재하는 세계의 직접적인 인식이며, 본질론은 그 세계를 모순과 상호관계의 역활론으로 설정하고, 개념적으로 분열을 포함하면서도 역동적으로 통일성을 보존하는 자유로운 세계로 묘사”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는 영적인 언어로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도 신학적 교리와 예화는 단편적 접근이 아닌 맥을 찾아 제시되어야하며, 믿지 않는 자들의 언어로 지극히 인간적인 자들에게 걸맞게 포장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더 높은 영적인 단계로 진입과 새 언약 사역 중심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겸손하게 온전히 비운 마음으로 성령의 이끄심을 통하여 아버지께 나아가 우리의 영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의 마음 안에 그 분 자신을 소유해 내야함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의 주요 결말로 성경에 언급된 새롭게 도래하는 도성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으로 구원받은 성도들의 공동체를 의미하는 동시에 그곳에 거할 하느님 나라의 새로운 처소를 이중적으로 의미하므로, 한 인격의 구성체로 물질과 인간 중심이 아니고 한 인격의 구성체라 표현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믿음 지니며, 종교생활이라는 측면의 경험만을 축적하였지.. 하나님에 관한 전 존재적인 인격적인 부분은 잘 알아내지 못한 것은 사실일 것입니다. 따라서 원죄에 따르는 하나님과의 분리에 따르는 비인격화를 통하여 정통교리를 믿는다고 해서 자신의 영에 있어서 변화는 크지 않음에 따라, 스스로 존재론적으로 증명해보고자 하드라도 진보적 발전 또한 획기적이지 않을 것입니다. 이는 교리를 가지고 하나님이 행하신 것을 안다고 생각하는 것은 모순으로 교리가 틀려서와 본질적 분리가 아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나님의 성품과의 연합을 이루어내야 할 것입니다.
믿음에 관한 변증적 접근은 하나님의 성품과 사역으로 펼쳐지는 사실과 진리를 성령의 인도에 따르는 지혜와 깊이의 확장을 통하여 성경적 교리와 드라마틱한 관계성을 파악하고, 자신의 삶속에서 진솔한 성경적 접근으로 겸허히 성경적 행함의 근거를 마련해야함을 제시합니다. 이는 믿는 각 성도들 안에 하나님과 사람이 어떻게 연합되어 있는가?를 볼 수 있는 하나의 은총적 증표로 묵시적 관점의 최종 승리를 위한 자신을 부인하고 진정으로 내려놓음을 통한 그리스도께서 제시한 것들을 회개함으로 받아들이고, 삶을 바꾸어 나가는 것이 바로 승리하는 것이며 이기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 믿는 자 모두에게 주시는 매일의 경험 속에서 믿는 자들의 행위에 따라 주님과 사단마귀들이 우주적으로 하늘에서 맞붙음에 따르는 결과는 이미 십자가에서 승패는 결정 났지만, 그리스도의 재림을 통한 승리의 환호를 이루기까지 계속될 것으로, 믿는 자 우리 모두는 이미 십자가에서 이루신 그리스도의 승리에 힘입어 그 묵시적인 전장에 참여함에 그리스도의 구속사적 파노라마가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지니고 있음을 기억하고 담대히 이겨내기 위해 힘차게 쉬지 말고 오늘도 앞으로 치고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