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아웃퍼포머는 단순히 믿음을 가진 사람을 의미하지 않는다. 세상에서도 아웃퍼포머란 조직과 시장이 기대하는 성능을 지속적으로 초과하며, 기술·시장·자원·실행·재무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눈에 보이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사람과 기업을 지칭한다. 이 정의를 영적 영역에 적용해 보면, 영적 아웃퍼포머는 θ이 기대하시는 믿음의 수준을 일시적으로 만족시키는 정도가 아니라, θ의 나라가 요구하는 영적 성능을 "지속적으로 초과"하며 살아가는 사람을 말한다. 세상은 늘 혼탁하고, 사탄과 어둠의 세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계속 흔들고 약화시키고 유혹하는데, 그런 세상 가운데서도 θ의 기준을 뛰어넘는 영적 성과를 지속적으로 내는 자가 바로 영적 아웃퍼포머다. 그러나 많은 신자들은 세상적 삶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지 못한 채, 아는 것 같으면서도 실제로는 분별하지 못한 채 살아간다. 세상적 삶은 단순히 육적인 쾌락이나 도덕적 타락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더 미묘하고 더 교묘하다. θ 없이도 잘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는 안정, 편안함, 스스로의 힘으로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자만, 내 뜻과 내 계획이 중심에 서 있는 사고방식, 성공의 기준을 세상이 정해준 잣대로 이해하는 방식, 관계를 통해 이익을 계산하는 태도, “θ도 좋지만 현실은 현실이지”라고 나누어 생각하는 내면의 구조가 바로 세상적 삶의 속성이다. 세상적 사고는 θ을 대적하는 노골적인 악의 모습보다 훨씬 더 자연스럽고 그럴듯하게 다가오기 때문에 믿는 자들은 자신도 모르게 그 흐름 속에 편안히 머무르며 영적 무기력을 정상으로 착각하게 된다.
하지만 영적 아웃퍼포머는 이 세상의 문화를 그대로 따르지 않는다. 그들은 무엇보다 첫째로 "영적 집중"을 삶의 기초로 둔다. 마치 전투에서의 매스의 법칙이 승리를 결정짓는 지점에 전력을 집중시켜 국지적 우세를 확보하는 것처럼, 영적 아웃퍼포머 역시 믿음의 에너지, 말씀, 기도, 순종, 예배, 그리고 성령의 인도에 대한 민감함을 한 지점에 집중시킨다. 그들은 하루하루의 삶에서 모든 흐름이 흐트러지고 분산되는 것을 경계하고, 자신의 영적 힘이 어디로 새어나가고 있는지 면밀히 살핀다. 세상적 삶은 우리의 집중을 수백 개의 조각으로 찢어 놓지만, 영적 아웃퍼포머는 흩어진 마음을 다시 모아 θ께 집중하는 훈련을 쉼 없이 반복한다. 그 집중이 바로 영적 매스이며, 이 집중이 만들어내는 국지적 영적 우세가 결정적 순간마다 승리를 가져온다. 영적 아웃퍼포머는 또한 영적 자원을 능숙하게 연결해낸다. 말씀은 그들에게 지식이 아니라 전장의 지도이며, 기도는 의식이 아니라 전략적 공중지원이다. 공동체는 감정적 위로가 아니라 전투를 함께 수행하는 동력이며, 순종은 부담이 아니라 영적 권위를 강화하는 실전 훈련이다. 그들은 θ이 주신 자원들을 단절시키지 않고 연결해 "실행"으로 끌어낸다. 세상에서는 아무리 훌륭한 전략과 말이 많아도 실행이 없다면 결과는 Zero(0)이듯, 영적 세계에서도 행함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 했다. 영적 아웃퍼포머는 듣기만 하고 머물지 않고, 알고도 움직이지 않는 신앙에 머무르지 않는다. θ이 주신 감동, 말씀의 깨달음, 성령의 미세한 인도, 회개의 기회, 사랑하라는 명령, 복음을 전하라는 부르심, θ의 마음을 실천하라는 촉구 앞에서 즉각적으로 행동한다. 그 실행력이 바로 영적 성능을 다른 사람들보다 더 높게, 더 지속적으로 만들어내는 원동력이다.
또한 영적 아웃퍼포머는 영적 재무, 곧 "영적 재정 흐름"을 철저히 관리한다. 세상에서 재무란 수입·지출·투자·위험을 계산하는 것처럼, 영적 재무란 θ께서 부어주신 은혜·기름부음·권세·평안·믿음·인내·사랑 등을 어떻게 쓰고, 어디에 투자하며, 어떤 곳에 낭비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다. 세상적 삶을 따르는 신자들은 은혜를 쉽게 소모하고, 감정에 휘둘려 힘을 낭비하며, 불필요한 관계와 세상적 성공을 위해 시간을 허비하고, 마음의 에너지를 소모하면서 자기 영혼의 재정을 바닥내버린다. 반면 영적 아웃퍼포머는 마음의 지출을 매우 주의 깊게 관리하고, 은혜를 낭비하지 않으며, 영적 부채를 쌓지 않고, θ의 뜻 안에서 자신에게 맡겨진 영혼의 자원을 더욱 풍성하게 불려나간다. 이는 하루아침에 생기는 능력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θ 앞에 무릎 꿇고 깨어 있으며, 자신을 점검하고 성령께 순종하는 삶을 통해 축적되는 "영적 자산"이다. 영적 아웃퍼포머는 또한 세상적 성공과 영적 승리를 혼동하지 않는다. 세상적 성공은 보이는 결과로 판단되지만, 영적 승리는 θ 앞에서 "진짜로 이긴 자"가 되는 것이다. 세상적 삶은 성과·지위·평가·비교를 기준으로 자신을 판단하게 만들지만, 영적 아웃퍼포머는 자신이 누구보다 잘했는지보다 하나님이 맡기신 전장을 충성되게 지켰는지를 기준으로 삼는다. 세상이 평가하는 기준은 끊임없이 흔들리지만, θ이 평가하시는 기준은 변하지 않는다. 영적 아웃퍼포머는 이 기준의 차이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흔들리는 세상의 잣대를 따라 마음이 요동하지 않는다. 그들은 성공보다 사명, 결과보다 순종, 인정보다 θ의 기쁨이라는 깊은 내적 기준을 붙잡고 산다.
결국 영적 아웃퍼포머는 어떤 거창한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보이지 않는 영적 전쟁 속에서 θ께 집중하여, 성령의 인도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말씀을 실제 삶에 적용하고, 자신에게 맡겨진 작은 것에 충성하며, 주어진 영적 자원을 지혜롭게 연결하고 실행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세상적 삶을 정확히 분별하기 때문에 세상에 물들지 않고, 영적 집중을 잃지 않기 때문에 분산되지 않으며, 사탄의 공격을 정확히 인식하기 때문에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θ께서는 이런 자들을 통해 당신의 나라를 확장하시며, 마지막 때에 특별한 사명과 기름부음을 부어 귀하게 사용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θ은 우리에게 동일한 부르심을 주고 계시므로 세상에 얼굴을 묻고 있는 신자가 아니라, 영적 아웃퍼포머로 깨어나 θ이 기대하시는 수준을 넘어서는 사람, 영적 집중으로 승리하는 사람, 성령의 능력으로 흔들리지 않는 사람, 매 순간 θ의 전망대에서 세상을 해석하며 살아가는 사람, 보이지 않는 전쟁에서 실제로 이기는 사람, 그리고 마지막 때에 쓰임 받는 "승리자의 계열(반열)"에 서는 사람. θ은 오늘도 그런 자를 찾으시고, 세상에 그런 자들이 나타나기를 기다리고 계시며, 천국은 그런 자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삶이 바로 그 자리로 들어가길 θ께서는 원하고 계시므로 지금이 바로 그 길로 들어가는 시간이라는 생각을 지녀 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