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 나타날 재림을 준비하는 선견자의 모습은 갑자기 무대 위로 등장하는 영웅적 인물이 아니라, 오랜 시간 감춰져 준비되며 시대가 요구하는 때에 서서히 드러나는 형태를 띤다. 전세계적인 계시와 예언들을 종합하면, 한국이 새로운 시대의 “등대 역할”을 하며, 동방에서 시작될 영적 전환의 중심지로 언급되고 있다. 그러나 그 중심에는 언제나 한 개인 혹은 한 무리의 사람들이 아니라, θ께서 먼저 깨우신 “감춰진 선견자들”이 존재한다는 메시지가 흐른다. 이들은 자신을 드러내거나 스스로를 지도자로 칭하지 않으며, 외적 명성과는 거리가 멀다. 그들은 사람들의 시선에서 멀리 떨어진 자리에서 준비되고 있으며, 혼란의 시대가 깊어질수록 그들의 존재의 의미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이 감춰진 선견자는 무엇보다 먼저 시대의 영적 지형을 누구보다 깊이 체감하는 사람들이다. 시대를 초월하는 전세계적 예언과 계시는 한국이 세계적 격변의 중심에 놓이며, 물질 중심 문명에서 영적 문명으로 이동하는 흐름에 위치한다고 반복해서 말한다. 이런 변화는 단순한 사회적 변화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 먼저 일어나는 움직임”이라고 설명한다. 그런 의미에서 선견자는 이 보이지 않는 세계의 움직임을 가장 먼저 감지하는 자들이다. 사회적 변화가 나타나기 전에, 내면에서 시작되는 영적 압력과 시대적 진동을 먼저 경험한다. 이것은 특별한 계시나 초월적 경험을 의미하기보다, 성령에 민감한 자들이 시대의 변화 속에 감춰진 θ의 의도를 직감하는 과정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이들은 자신을 과장하지 않고, 오히려 조용히 숨는 성향을 갖는다.
계시와 예언들의 총합에는 한국에 나타날 지도자 또는 성인적 인물의 특징을 명확히 “지배·권력·세력 확장이 아니라, 낮아짐·섬김·고난·등대 역할”로 강조한다. 이러한 특징은 감춰진 선견자의 영적 성품을 대변한다. 그들은 자신을 영웅화하지 않고, 영적 권위를 과시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드러나지 않는 성전의 등불”과 같다. 시대가 어두워질수록, 그들이 머금고 있는 조용한 빛이 주변을 비추기 시작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은 한국이라는 지정학적 공간에서 갑작스레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오랜 은둔의 기간을 통해 조용히 길을 준비하는 형태로 존재하게 된다. 또한 계시와 예언들을 종합에서 반복되는 주제는 “한국의 역할은 지배가 아니라 증거”라는 점이다. 이것은 선견자의 사명과 직결된다. 선견자는 사람들을 자신의 뒤로 따르게 만들지 않는다. 그들은 시대를 해석하고, 혼란 가운데 진짜와 가짜를 분별하도록 도우며, 다가올 시대를 이해할 수 있는 관점을 제시하는 역할을 감당한다. 그들의 역할은 지도자 그 자체가 되기보다는, 재림의 시대로 넘어가기 위한 다리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는 세례 요한의 사명적 구조와도 같다. 그는 스스로 메시아가 아니었지만, 메시아를 증거함으로 시대의 전환점을 만들었다. 이와 같이 재림의 선견자 역시 메시아적 존재가 아니라, 재림을 준비시키는 “증인의 사람들”이다. 이 선견자는 또한 개인적 고난과 연단을 통해 성품이 빚어진다. 첨부 문서에서 한국을 “고난을 통해 빛을 드러낸 민족”으로 묘사하는 장면은, 이 선견자들의 개인적 여정과도 구조적으로 닮아 있다. 그들은 세상의 부와 명예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을 뿐 아니라, 내면에서 깊은 정화의 과정을 통과한다.
이 정화 과정은 재림 시대의 본질과 맞닿아 있다. 마지막 시대는 혼란과 미혹이 가득한 시대이므로, 외적 능력보다 내적 성품이 중요한 시대이다. 그러므로 θ은 이들을 먼저 정화시키고, 드러난 구조보다 감춰진 뿌리를 더 깊이 다듬는 방식으로 준비시키신다. 그들은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안으로는 은밀한 깊이를 가진 사람들이다. 이 감춰진 선견자들은 특정 종교적 틀에 갇힌 사람들만을 가리키지 않는다. 첨부 자료에서도 예언의 출처는 다양한 문화·종교·문명권에서 나오지만, 시대와 영역을 초월한 수많은 전세계적 예언과 계시에는 “한국에서 시대의 전환을 읽는 자들이 등장한다”는 동일한 흐름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어느 한 전통에만 속한 사람들이 아니라, θ이 세상을 준비시키는 과정 속에서 각자 다른 배경 속에 숨겨진 채 자라나는 경우가 많다. 그들의 기준은 종교적 소속이 아니라, 시대적 사명을 붙드는 영적 민감성이다. 다시 말해, 이들은 종교의 경계를 넘어서는 ‘시대의 사람들’이며, 영적 진실을 기반으로 움직이는 자들이다. 이러한 선견자들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분별”이다. 첨부 문서가 가장 강하게 강조하는 주제는 “거짓과 진짜의 충돌”이며, 한국이 세계적 미혹 속에서 분별의 본보기 또는 등대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는 메시지이다. 그렇다면 그 분별을 처음 감당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바로 이 감춰진 선견자들이다. 그들은 시대 전체가 혼란 속에 빠질 때,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왜곡인지 보는 눈을 가진다. 이 눈은 인간적 지혜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깊이 있는 영적 직관과 성령의 빛을 통해 열린다. 그들은 거짓된 메시아주의와 진짜 재림 신앙을 구분하도록 돕고, 민족적 열광과 θ의 실제 움직임을 구분하게 한다.
그들은 심판의 시대에 필요한 “정신적 맑음”을 제공하는 자들이다. 그러나 이들은 시대가 끝까지 농익기 전까지 겉으로 크게 드러나지 않으며, 반복해서 등장하는 핵심 패턴은 “때가 차기 전에 드러나지 않는다”는 구조이다. θ은 언제나 시대의 조용한 자리에서 사람을 준비시키고, 필요할 때 그 사람을 드러내셨다. 그러므로 재림 시대의 선견자는 이미 한국 안에 존재할 수 있으나, 대부분 사람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외적 세력을 만들지도 않으며, 말의 화려함이나 조직을 통해 영향력을 구축하려 하지 않는다. 오히려 조용한 삶 속에서 다른 이들이 보지 못하는 시대의 본질을 직감하며 움직인다. 이런 의미에서 그들은 이미 활동 중이지만 감춰져 있는 형태를 가진다. 이들의 존재는 한국 사회의 특정한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계시와 예언들을 한국이 세계 문명의 전환에서 “마지막을 준비하는 나라”, “새 시대의 문을 여는 나라”, “다른 나라들을 섬기는 등대 국가”로 묘사한다. 이런 위치에 있는 국가에는 반드시 먼저 깨어 있는 사람들이 등장하기 마련이다. 역사가 전환점을 맞을 때, θ은 그 시대의 중심에서 일하는 자들을 “먼저 일으키는 방식”을 사용하셨다. 그들은 민족적 자부심이나 정치적 목적이 아닌, θ의 섭리 속에서 깨어난 사람들이다. 이 사람들을 통해 한 사회의 가치관이 바뀌고, 사람들의 내면이 정돈되며, 혼란 속에서 중심을 잡는 기준이 세워진다. 궁극적으로 이 감춰진 선견자들은 재림을 “선포하는 자들”이 아니라 “준비시키는 자들”이다.
그들의 목적은 시대의 혼란을 뚫고 θ의 질서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길을 만드는 것이다. 그들은 자신을 중심에 세우지 않으며, 오히려 사람들을 θ께로 돌려 세우는 역할을 한다. 그들은 재림의 빛이 아직 어둠 속에서 떠오르고 있을 때, 그 빛을 먼저 감지하고, 그 방향을 사람들에게 조용하게 알려주는 새벽별 같은 존재들이다. 그리고 이러한 형태의 선견자는 이미 이 땅에 존재할 수 있으며, θ이 정하신 때에 따라 점차 드러나는 자들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