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곰세마리 Sep 21. 2015

뒤늦은 Prologue

인사드립니다. 뒤늦게말이지요

안녕하세요. :)

글쓰는 것 좋아하고

사람 좋아하고

주말 아침에 가는

한적한 까페를 좋아하고

동물과 자연을 좋아하는

서른셋 직장여성입니다

서른의 연애이야기라고 적었는데

실은 서른셋이구요

'삼십대의 연애이야기'를 서른의

연애이야기라고 적어보았네요.


저는 이십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많은 소개팅을 했어요

세어보진 않았지만

조금 오버한다면 백번정도 했을까요

안타깝게도 많은 소개팅을 했지만

아직 짝은 만나지 못했구요

(막 재거나 눈이높거나 그런 것은

아니구요.. 인연을 만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또르르..)


그동안 소개팅을 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실망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고

상처도 받고 상처도 주는

크고 작은 에피소드들이 있었지요

그 과정속에서 많이 배우고 생각도 더

성숙해지고 깊어진것 같습니다.


오늘 같은 주말,

짝을 찾아 소개팅을 하는

많은 남녀분들에게

저의 이 경험들이

'공감'과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백번의 소개팅'

매거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웃픈 사연들이 많기 때문에

제가 다소 안타까워 보일수도

있을것 같아요  

그런 이야기도 꺼내는 이유는

그런 일들도 나중에는

도움이 되리라 믿고 있고

비슷한 경험을 겪어 상처받은 분이 있다면

"다 그런거야~"

이렇게 이야기해주고 싶어서예요

지난 일들도 많기 때문에

덤덤히 말할 수 있는 것이구요~

에피소드들 그리고 제가 사람들을

만나면서 느꼈던 점들을

적어내려가볼까해요


한분이라도 제 글을 읽고

위로와 공감이 되면 기쁠 것 같네요


부족한 글 읽어주시고 답글

달아주시는 분들도 너무 감사합니다

반갑구요

고맙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




매거진의 이전글 스펙좋은 남자와의 소개팅3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